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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이우현 의원(용인갑·새누리당)은 지난달 25일 진행된 한국정보화진흥원 국정감사에서 국내 IT시장에서 국산 하드웨어(HW), 소프느웨어(SW)의 활용이 활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현재 IT시장에서 HW를 비롯한 국산 장비가 활용되지 못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느냐”며 “외산만 쓰다보면 국내 산업 발전을 이룰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국내 서버, 스토리지 등 기업용 HW 시장에서 외산제품 비중은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심장으로 대표되는 정부통합전산센터조차 외산서버 비중이 95%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장광수 한국정보화진흥원장은 “서버와 스토리지 같은 HW는 국내에서 생산할 수 없는 상황이며, SW나 네트워크는 국산을 중점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며 “제도개선을 추진해 국산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