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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시,, 29억 특별교부세 ‘단비’

이우현·김민기·백군기 국회의원 ‘합심’

역대 최악의 재정난을 겪고 있는 용인시에 가뭄의 단비 같은 특별교부세가 지원됐다.
지난 15일 시에 따르면 올 들어 지역 국회의원들의 노력으로 안전행정부에서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29억 원이다.

특별교부세는 지자체가 재난을 당했거나 예기치 못한 일이 발생했을 경우 안전행정부가 지원하는 재원으로, 이우현(새·용인갑) 의원 7억 원, 김민기(민·용인을) 의원 17억 원, 백군기(민·비례대표) 의원이 5억 원을 각각 확보했다.

시는 지원된 특별교부세를 동백산오름공원 실내 배드민턴장 건립 및 체육시설 보수(7억 원), 용인도시계획도로 소2-12호 개설(7억 원), 기흥동 주민센터 건립(7억 원), 공세동 보도교 정비(3억 원), 남사면 마을안길 조성(5억 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흥동 주민센터의 경우 현재 공정률 50%로, 예산이 없어 공사중단 위기에 처했으나 김민기 의원이 특별교부세 7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공사중단으로 인한 간접비(월 2천여만 원)를 지불해야 하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시는 내년에 추진할 26개 국·도비 보조사업비 1420억 원을 확보하기 위해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