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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용인시 교육청, 용인시 학원연합회,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8일 소외계층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학원수강 기회를 제공하는 ‘교육나눔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초·중학생 자녀들은 다음달부터 내년 2월까지 시 학원연합회 소속 73개 학원에서 다양한 과목의 수업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상과목은 영어, 수학 등 교과목과 음악, 미술 등 예능, 컴퓨터 등으로 자신이 희망하는 학원에서 1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시는 이달 중으로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확정한 뒤 학원연합회로 통보하고 학생들에게는 월 단위로 무료 수강증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학업능률 향상, 사교육비 부담 경감, 형평성 있는 교육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교육나눔사업을 펼치게 됐다”며 “호응도에 따라 학원연합회 측과 협의해 참여 학원 수를 늘려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