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참기름을 팔아 4억원 대의 부당이익을 얻은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경기도특사경)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22일 참기름에 옥수수기름과 향미유를 60%까지 섞은 가짜 참기름을 진짜 참기름 100%로 속여 1.8ℓ병 들이 3만 5000병(싯가 4억 2000만원 상당)을 식자재 도매상 등에 유통시킨 제조업체 4곳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가짜 참기름은 냄새와 육안으로는 진짜와 구별하기가 불가능하고 일반검사기관의 검사로도 가짜여부 판별이 어려울 정도로 교묘히 배합비율을 맞춰 제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