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올해 희망근로사업의 일환으로 ‘자전거 수리센터’를 연중 운영하며 오는 29일과 30일에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 120대를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에게 무료 전달한다.
‘희망근로 자전거 수리센터’는 역북동에 위치한 차량등록사업소 주차장에 자리잡고 자전거 수리 전문인력과 보조인력으로 구성된 1일 약 14명의 작업팀이 자전거 분리와 수리, 보조인력 수리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지역 내 무단방치된 자전거 253대를 일제 수거해 이 가운데 수리가 완료된 자전거 120대를 소년소녀가장 가정, 조손가정 등 어려운 이웃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과 30일에 무료 배부해 시민 건강 증진과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수거 자전거 가운데 50여대는 지속적으로 정비해 무료 배부하며 나머지 자전거는 분리해 폐자원으로 재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