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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도로에 생명을 불어 넣는다

기흥구, 보행자도로를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용인시 기흥구가 보행자도로를 녹지대로 조성, 쾌적한 쉼터로 탈바꿈시킨다고 8일 밝혔다.

3억여 원의 사업비를 들여 4월 중순경부터 5월 말까지 구갈동에 자리한 구갈초등학교에서 한양아파트 사이 약1200㎡규모의 보행자도로 공간에 수목 식재, 시설물 설치, 바닥재 포장공사 등을 실시, 친환경 녹지공간으로 변형시킨다.

구는 이번 쉼터 조성사업을 통해 해당공간의 진입부에는 이미지 벽을 설치하고 기존의 콘크리트 담장 앞에는 목재 트렐리스를 설치, 친환경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환경 조형물 등으로 진입 게이트를 설치해 산책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의 상징성도 부여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왕벚나무, 선주목, 청단풍, 영산홍 등을 식재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고 녹지 곳곳에는 등의자를 설치, 휴게공간의 기능도 강화한다.

바닥재로는 점토블럭포장, 스페셜 페이버 포장재 등으로 소음을 방지하고 신체의 안정감을 도모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