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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용인의 하천 ‘탈바꿈’한다

정비사업 ‘급물살’…2010년까지 단계적 추진

   
 
용인시는 주요 5대 하천인 경안천, 금학천, 성복천, 정평천, 오산천에 대한 정비사업 가운데 금학천, 오산천, 성복천 등 3개 하천 공사를 오는 9월 착공한다고 밝혔다.

또 하천의 근간인 소하천 정비 사업도 각 구청에서 하천과로 이관돼 유역별 하천관리 계획을 일관적으로 추진, 주요 5대 하천 외 14개 하천 정비 사업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하천과 신설과 함께 주요 5대 하천에 정비사업에 1564억원을 투자하여 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경안천은 팔당 수질개선에 역점을 두어 깨끗한 하천으로 조성하고, 성복천은 테마형 하천으로, 정평천은 생태형 하천으로 조성해 도심속의 쉼터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금학천은 용인시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할 계획이다. 오산천은 기존에 난립된 하천 주차장을 철거하고 친환경 하천으로 조성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용인시의 경우 하천과 신설 전에 총 200여개 하천을 1담당과 4명의 직원이 하천사업 및 관리업무를 하는 반면, 인접 성남시의 경우 탄천 유지관리에 1개과 18명이 투입, 하천관리 행정력에 크게 비교됐다”며 앞으로 “시민들의 생활여건 개선 요구와 자연친화적 하천 정비가 중심이 돼 용인시의 특색을 포함하는 하천으로 체계적으로 정비해 수해에 안전하면서도 주민친화적인 하천으로 조성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