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참석자들이 행사 장소인 한택식물원으로 이동하기전 복지관 앞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균)은 지난달 17일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 자원봉사자가 함께하는 2025년 수지패밀리데이 ‘담다, 닮다’를 한택식물원에서 진행했다.
행사는 이용인과 보호자 58명이 봉사자 20명과 자연 속에서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하루를 보냈으며 특히 휠체어 리프트 버스도 함께 운영하며 장애인 누구나 편하게 참여하고 어울릴 수 있었다.
이룸교회는 행사지원을 위해 후원금 430만 원을 전달하고 성도로 구성된 블레싱러브팀 자원봉사자 20명이 함께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룸교회는 지난해부터 장애인 이웃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참여자들은 식물원 관람뿐 아니라 조별활동으로 사진콘테스트와 개별 미션을 수행하고 이에 대한 수상과 경품도 추첨하며 활발하게 교류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행사 참여자는 “꽃과 나무를 보며 자연을 담은 듯 마음을 편안히 채웠고 자원봉사자들의 미소를 보며 ‘사랑을 닮다’라는 말이 떠올랐다”며 “오랜만의 나들이에 진짜 힐링한 하루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룸교회 관계자는 “이 행사를 통해 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고 모두가 함께하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닮아간 하루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이웃과 함께 걸어가는 따뜻한 동행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