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에 참석한 아동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음악을 수정 또는 보완하며 감상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 12일~13일까지 장애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미있는 방학생활을 위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접 노래를 작사·작곡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디지털 새싹 특별캠프’를 진행했다.
디지털 새싹 캠프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최하고 협력기관인 (사)경기도장애인복지시설연합회와 함께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운영하는 사업이다.
방학 중 ‘디지털새싹 특별캠프’에 참여한 10여 명의 발달장애인 학생들은 “AI 프로그램을 처음 이용하는데 너무 신기하다.”, “내가 생각한 대로 결과물이 나오는 게 참 재밌다.” 등 소감을 밝혔다.
이선덕 관장은 “발달장애인 학생들이 이번 AI 체험 학습을 바탕으로 앞으로 보다 적극적인 AI 활용 지식을 습득해 이들이 살아가는 사회 속에서 더욱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