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사진 우측)이 호법농협 권혁준 조합장(사진 좌측)과 전달식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1일 호법농협과 서부여농협, 흥천농협에 도·농상생자금을 전달하고 도·농 균형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기흥농협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기흥농협 한규혁 조합장과 호법농협 권혁준 조합장을 포함한 서부여·흥천농협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도·농상생자금(농기계 및 영농자재)을 각 농협에 1000만 원씩 전달하고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면서 농업·농촌의 가치를 향상시켜 이를 통해 농업인의 소득증대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기흥농협은 올해 7개 지역농협에 총 8000만 원을 지원했다.
권혁준 조합장은 “도시형 농협과 교류를 확대해 농촌형 농협 사업 영역 제한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특히, 지원받은 도·농상생자금은 조합원 영농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규혁 조합장은 “도시와 농촌농협 간 상생과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농촌과 농촌농협이 성장하고 발전해야 도시와 도시농협도 동반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협동조합 간 협력과 상생을 바탕으로 조합원 권익 보호와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