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모종 나누기 사업을 기념해 홍종민 조합장(우측에서 다섯번째)이 직접 모종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용인신문 | 구성농협(조합장 홍종민)은 지난 5일까지 열흘에 걸쳐 어정 경제사업장에서 키운 가을배추 모종 820판을 농업인 조합원들의 생산성 증대를 위해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농업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더불어 유통시장의 과도한 가격상승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냄으로써 농업인들의 경영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협과 농업인 간 씨감자를 비롯한 고추, 배추 모종 등을 사전 계약한 뒤 영농시기에 맞춰 공급함으로써 농가 입장에서는 선별된 모종을 바로 파종할 수 있어 시차적 단점을 줄일 수 있는 등 농업인들의 실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홍종민 조합장은 “앞으로도 구성농협은 다양한 실익사업들을 농업인들의 복지 및 경제적 활동을 위해 지향할 것”이라며 “농업인 조합원 및 농업농촌을 중심으로 한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수지농협 안철훈 조합장(좌에서 세번째)과 임직원들이 동강농협에서 생산된 세척 건 고추를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앞에서 선보이고 있다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 7월 17일 전라남도 나주 동강농협(조합장 이동현)과 도농상생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상생자금 5억 원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은 집중호우로 피해가 심한 동강면 지역의 조기 복구를 돕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생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동강농협 본점에서 열린 이날 협약식에는 수지농협 임원과 지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두 농협 간 교류 확대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약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농산물 유통 협력과 정보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수지농협은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산지직거래를 활성화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 협약 이후 동강농협에서 생산된 ‘세척 건 고추’를 수지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판매하는 등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안철훈 조합장은 “농협이 함께 상생하며 ‘농도불이(농촌과 도시는 둘이 아니다)’ 정신을 실현해 나가길 바란다”며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짊어지고 지속
이호선 대표(좌에서 네번째)가 안성용 용인시축산과장(좌에서 다섯번째) 등 참석한 손님들과 케익 절단하기 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가은엠피씨(주) 기존 건물 우측에 제2공장(축산물가공실)을 완공했다 용인신문 | 농업회사법인 (주)가은 MPC(대표 이호선)는 지난 15일 처인구 양지면에 위치한 제2공장의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선언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용인시 축산과 안성용 과장 등 시 관계자들과 평택도축장 서진화 회장, 마당건축 임영근 소장 등 공사 관계자는 물론, 협력 농장 대표들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회사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준공식은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대표이사 인사말, 케이크 커팅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행사의 분위기는 ‘가족같이 감사한 분들’만 모셨다는 사회자의 인사말처럼, 따뜻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서로에게 감사와 축하의 박수를 보내며 가은 MPC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경과보고를 맡은 임혜옥 전무이사는 1999년 7월 간단한 육가공으로 시작해 수차례의 이전과 2009년 1공장 건축 등 지난 20여 년의 역사를 간략하게 소개했다. 임 전무는 “기존 공장이 아파
용인신문 | 용인시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내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에서 애플망고 품평회를 열었다. 이번 품평회는 시가 기후변화 대응과 농가 신소득원 발굴을 위해 추진한 아열대작물 실증재배의 첫 결실을 평가하는 자리로, 이상일 시장을 비롯한 지역 농업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바나나에 이은 이번 애플망고 수확을 통해 농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애플망고와 같은 새로운 작물이 우리 농가에 또 다른 소득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품평회에서는 수확된 애플망고의 맛, 향, 식감 등 품질과 시장성을 평가하며, 아열대작물에 대한 농가의 수용성과 재배 의향, 애로사항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23년 총 1152㎡ 규모의 3연동 아열대작물 과학영농시설을 조성하고, 2024년 만감류(한라봉·레드향·천혜향)와 바나나, 애플망고 등 다양한 아열대작물을 실증재배해왔다. 올해 2월에는 바나나의 첫 수확에도 성공해 아열대작물 실증재배의 본격적인 성과를 나타냈으며, 이번 애플망고 수확에도 성공하면서 기후변화 대응과 농업 다변화 추진의 가능성을 재확인했다. 현재 아열대온실 내 320㎡ 면적에서 애플망고 75주를 재배하고 있으며, 바
용인신문 | 기흥농협(조합장 한규혁)은 지난 13일 귀농·귀촌 예정자와 농업·농촌에 관심이 많은 교육생 24명을 대상으로 농업일자리 탐색교육(귀농특화)을 실시했다. 교육은 고령화와 농업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고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농협의 역할을 다한다는 뜻으로 마련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농림수산식품 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며 교육을 이수하면 귀농·귀촌을 정부가 인정하고 지원하는 필수 교육과정으로 인정받는다. 내용은 귀농·귀촌의 이해, 재무·은퇴 설계, 정책자금 대출 등을 필수교육으로 4시간 이수하면 된다. 한규혁 조합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 및 이민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농촌인력 중개사업, 농작업 대행사업 등을 통해 일손부족 문제를 경감시켜 우리 지역의 농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주인공 학생들이 무대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깡우동 동백점 내부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뉴뮤직과 학생들이 재능기부로 지역 소상공인을 돕는 따뜻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자아자 힘내세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뉴뮤직과 재학생 12명이 뜻을 모아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도로 기획됐으며 기흥구 동백동의 한 식당에서 버스킹공연을 선보였다. 기획을 맡은 이준호 학생은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청년들이 힘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밝혔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보컬로 구성된 학생들은 지난달 21일과 28일, 오후 6시 30분~9시 30분까지 총 3회에 걸쳐 30분씩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식당을 찾은 시민들은 공연을 관람하며 뜨거운 호응을 보냈고 현장은 응원의 메시지로 가득 찼다. 장소를 제공한 깡우동 동백점 업주는 “매출 상승보다 청년들의 순수한 의도에 감동했다”며 “실제 많은 고객들이 공연을 즐기기 위해 매장을 찾았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히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청년 세대가 소통하고 협력하는 좋은 기회가 됐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