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오는 14일 치러지는 백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기호 1번 이래성, 2번 심선기, 3번 류인복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고 윤기현 전 조합장이 지난달 16일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조합장이 공석이 돼 치러지게 됐다. 조합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며, 유권자인 조합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725명이다. 등록을 마친 세 후보의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알아봤다.(편집자주)
기호 1번 이래성 후보
농촌 위기 속 경험있는 전문경영인 필요
백암농협 종합타운 신축 원스톱 서비스
△ 출마의 변
고금리, 고물가의 금융환경과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 백암농협을 잘 아는 경험 있는 전문경영인이 꼭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으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 일꾼이 필요한 현시점에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원이 행복한 백암농협을 이끌고 늘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조합원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겸손하게 새겨듣고 상처를 보듬으며 자긍심을 되찾아 주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 주요 공약
백암농협 종합타운 신축계획 수립
수도작 농가 육묘판 비용 지원
조합원 세무·법률 상담 지원
△ 경력
전) 백암농협조합장(11, 13대)
전) 백암초 수정분교 총동문회장
기호 2번 심선기 후보
농부의 아들… 17년간 감사로 균형·소통
매년 조합원 건강검진·하나로마트 경쟁력↑
△ 출마의 변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일평생 농사와 축산 양돈 한길을 걸었다. 내 고장을 위한 일, 백암농협을 위한 일이라면 기꺼이 나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이 있듯이 백암농협이 과거로 돌아가지 않기 위해 새 사람이 나서서 뚝심과 진성성으로 제대로 헌신하겠다. 17년이란 오랜 기간 감사로 일하면서 균형과 소통에 힘썼고 숲 전체를 보는 안목을 키웠다. 바른 사업은 계승하면서 더욱 크게 키울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 주요 공약
조합원 건강검진 매년 시행
배우자 검진 및 조합원 복지 증진
조합원 환원사업 확대
△ 주요 경력
현) 백암원삼영농조합법인 대표이사
전) 백암농협 비상임감사(6선·2007~2023년)
기호 3번 류인복 후보
농협 생활 30년… 주요 보직 두루 경험
융복합산업 도입·농산물가공공장 설립
△ 출마의 변
농협 생활 30년, 수원농협 기획상무. 수원농협 상임감사 등 농협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경험했다. 아주대학 경영대학원 석사 과정도 ‘채소류 유통경로 개선 방안에 관한 연구(2001년)’로 학위를 받았다.
오직 농업만을 위한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농업은 지켜야 할 고귀한 가치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을 하지 못한다면 아무것도 지켜낼 수 없다. 지역의 밀알이 되어 부유한 농촌을 만들겠다.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올바른 적임자를 선택해 달라.
△ 주요 공약
조합원과 함께 농가소득의 발판 마련
경영혁신 - 조합원이 만족하는 행복한 백암농협
융복합산업(6차산업) 도입 및 농산물가공공장 설립
△ 주요 경력
전) 수원농협 상임감사
전) 백암중고등학교 11회 동창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