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범 이사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날 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잎 커팅을 하고 있다
센터 개소식을 마치고 방문하는 수검자들의 건강을 기원하며 참석자들이 '사랑해요'를 보냈다
최신 128채널 슬라이드 CT 모습
최신 1.5T MRI 모습
7600㎡ 부지에 1653㎡ 규모 검진실
6대 암 검진·구강검진 등 ‘원스톱’
동선 최소화… 한 층서 검사 마무리
[용인신문] 다보스병원(이사장 양성범)은 ‘더 편한 건강검진센터’를 용인시 최대규모로 신축하고 지난 25일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 서석홍 용인상공회의소 회장, 이형주 처인구청장, 서승현 용인소방서장, 강경신 처인구보건소장 등을 비롯해 100여 명이 참석했다.
‘다보스병원 더 편한 건강검진센터’는 용인 공용터미널 맞은편에 병원과는 별도의 건물로 전용 주차장과 부대시설을 포함해 7600㎡(2300평) 부지에 1653㎡(500평) 규모의 검진실로 조성됐다.
용인시에서는 유일하게 특수검진 및 출장 검진 시설까지 갖췄으며 종합검진 및 기업형 복지 차원의 건강검진이 가능하고 위암, 대장암, 간암, 폐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6대 암 검진과 구강검진 등이 모두 가능한 검진 기관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최신 검사장비 도입 외에도 유전자(가족력)에 기반한 전문 상담간호사의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 설계 제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곳 전문 코디네이터는 수검자의 가족력, 건강력, 관리력을 문진하며 상담한 후 개인별로 맞춤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한다. 그 결과를 보며 질환이 의심되면 전문 진료과에의 예약을 돕는 등 수검자를 꼼꼼히 돕는다.
또한, 한 층에서 검사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동선을 최소화했고 검진 중 병변이 확인되면 다른 병원으로 옮기는 불편함 없이 다보스병원에서 직접 병변을 제거, 당일 치료가 가능하다는 이점도 갖췄다.
특히 암 검진 위내시경 등 ‘치료 내시경’까지 시술할 수 있는 전문의가 직접 담당한다. 일례로 대게 검진센터에서는 ‘용종’이란 이상 조직물이 발견되면 그 크기가 조금만 커도 즉시 제거가 어렵다. 또다시 병원 진료를 예약하고 검사 준비를 다시 해야만 용종 제거가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내시경 검진 시 조기위암 치료 내시경까지 가능토록 전문의를 확보했다.
다보스병원은 지난 1995년 용인제일의원으로 개원, 지역주민들과 끊임없이 사랑을 주고받으며 비약적인 성장을 계속해 왔다. 3년 만에 용인제일병원으로, 그로부터 5년 후에는 150병상의 다보스병원으로 확장했으며 지난 2009년, 현재 모습인 300병상 규모의 다보스종합병원으로 거듭났다.
이후 어려운 일이 생기면 경험과 지혜로 극복하며 지역주민들과 하나 되려고 노력했다. 주위의 어려움을 그냥 지나치지 않았고 금전과 물품은 물론 직접 직원들이 나서는 노동도 서슴지 않았으며 지역주민들과 하나 되려고 노력했다. 물론 음악회나 잔치 등 좋은 일도 늘 지역과 함께 하며 현재에 이르고 있다.
최근 예로 온 국민이 힘들어했던 지난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다보스병원은 망설임 없이 스스로 국가 재난병원을 자처했으며 코로나19 환자 전담을 기꺼이 감당해 모범적으로 완수했다.
그리고 2022년 8월, 이미 나타난 병을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나 미리 병변을 찾아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양성범 이사장의 뜻에 발맞춰 수검자가 가장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건강검진센터를 구상하고 부지부터 확보했다. 같은 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했고 이날 개소식을 진행하게 됐다.
수검자의 편의를 우선했기에 검진실 전용으로 가장 중요한 대형 주차장을 완비해 원활하고 편안한 주차를 가능케 했다. 검진은 대부분 공복에 시행되므로 간단한 식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검진실과는 별도로 검진실 크기의 별도 건물에 레스토랑을 완비하면서 고급스러운 건강검진이 되도록 노력했다.
검진 시 수검자들이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이는 의료 장비도 양 이사장이 직접 골라 가장 적절한 최신 고급사양의 장비를 선정했다.
보통은 MRI, CT, 골밀도 및 내시경 검사장비 등은 일반 환자 진료와 건강검진 수검자들이 함께 사용한다. 하지만 다보스병원 ‘더 편한 건강검진센터’에서는 검진실 전용으로 완비해 통상적으로 일반적인 생각을 탈피하며 타 기관과 차별화했다.
이번에 검진센터에 새로 모신 검진 분야 전문 의료진 8명 중 영상의학과 진단전문의가 전담 판독하는 최신 검사장비로는 128채널 슬라이드CT, 골밀도 촬영기, 올림푸스사의 내시경 장비, 1.5T MRI, 최첨단 3D 초음파, 유방 촬영기, 스트레스 측정기, 동맥경화 측정기 등 최신 첨단장비가 다양하다.
검진 진행도 수검자들이 될 수 있으면 한 층에서 많은 이동을 줄이고 One stop으로 마칠 수 있도록 경로를 스마트 시스템화해서 편안하고 신속한 검진이 되게 했다. 일반적으로 건강검진 수검자들이 바라는 모든 것을, 그들이 바라는 대로 이루어질 수 있게 준비했다.
검진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해서 가성비를 높였다.
우선 필수검진 프로그램은 신체 대사 측정 및 주요 장기의 상태를 측정하는 단계로 전문 검진을 위한 필수 항목으로 선택했다. 다음은 선택 검진으로 필수검진을 기반으로 본인의 가족력, 건강력, 관리력을 감안해 추가로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 외에 남성과 여성을 구분하고 필요한 몸속 장기나 병변에 따른 부위를 구분하는 등 맞춤형 정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VIP 프로그램도 필요에 따라 등급을 나누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가성비를 고려했다.
양성범 이사장은 “다보스 병원의 미션은 생명 존중과 사랑 나눔이며 이 속에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병원이 되자’라는 비전이 들어 있다”라며 “오늘 오픈하게 된 검진센터는 바로 이런 우리 다보스병원의 비전을 실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민의 건강한 100세를 돕는 일에 다보스병원이 그동안 지나온 30년과 같이 변함없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섬길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