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달 25일 처인구는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중증장애인 생산시설에서 구매한 1만 8000주의 코스모스로 ‘경안천 코스모스 꽃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남동사거리~둔전역까지 이어지는 경안천 약 5㎞ 구간 ‘코스모스 꽃길 조성공사’를 통해 공사가 완료되면 오는 10월에는 만개한 코스모스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안천은 용인시에서 발원해 경기도 광주를 지나 한강에 합류하는 하천으로 처인구 주민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최근 경안천 인근의 공동주택 신축에 따른 인구유입으로 경안천은 친수공간 재조성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경안천 코스모스 식재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라며 “경안천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