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을 남사읍에 전달했던 대한노인회 남사읍분회(분회장 안세영)가 올해도 지난 17일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안세영 분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모았다”고 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용인신문] 지난 2017년부터 매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돕기 위한 성금을 남사읍에 전달했던 대한노인회 남사읍분회(분회장 안세영)가 올해도 지난 17일 성금 120만 원을 기탁했다.
안세영 분회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이 가중된 시기에 소외된 이웃이 없기를 바라면서 성금을 모았다”고 했다. 송명자 남사읍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저소득층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초복맞이 복나눔 한마당 문화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18일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하는 ‘함께해서 더 든든한 여름, 초복맞이 복나눔 한마당’을 열었다. 행사는 든든한 보양식으로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의 건강과 활력을 위해 복지관 회원 어르신 약 500명에게 추어탕을 제공했다. 이날 대한적십자사 신갈청명봉사회가 배식 봉사에 참여했으며 이종화 관장도 직접 배식에 나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식사를 대접했다. 이어진 문화공연은 청년 예술단체 연희메이커위드타의 ‘솟음굿’이 펼쳐졌다. 전통연희를 바탕으로 만복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내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종화 관장은 “초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정성껏 준비한 한 끼 식사를 대접하고 전통문화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고 감사하다”며 “배식과 예술공연 등 함께해 준 봉사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선배시민학교 졸업생들이 사회참여에 앞서 출발을 기념하는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관장 김전호)은 지난달 23일 선배시민학교 졸업식을 열고 총 10회기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선배시민학교는 지난 4월부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의 주체적인 구성원으로 살아가기 위한 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10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교육과정은 권리의식 향상, 사회참여 확대, 세대 간 소통, 공동체 활동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으며 참여 어르신들은 배움을 통해 삶의 방향을 다시 정립하고 나눔과 책임의 가치를 실천할 준비를 마쳤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수록 물러서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내가 가진 경험과 지혜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전호 관장은 “선배시민학교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이 아니라 어르신들이 시민으로서의 역할을 되새기고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졸업이 배움의 끝이 아닌 실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선배시민으로서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수지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이종화 관장(왼쪽)과 오선희 기흥구정창이 건강꾸러미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관장 이종화)은 지난 16일 오선희 기흥구청장과 KCC중앙연구소,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역사회 내 위기 및 취약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위야 가라! 건강꾸러미 전달’ 사업을 실시했다. 건강꾸러미는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영양 보충과 건강관리, 정서적 지지를 목적으로 삼계탕, 소고기국거리, 옥수수, 참외, 죽, 만두, 파스, 소화제 등 여름철 필수 식료품과 건강용품으로 구성했다. 복지관 종사자와 자원봉사자들은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등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힘쓰는 따뜻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종화 관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가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을 살피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한 어르신이 직원의 시범을 보며 준비해온 물병에 복지관에 비치된 얼음물을 따라 마시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복지관 곳곳에서 어르신들께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 연일 폭염 특보가 발효되는 등 유례없는 더위가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작년보다 더위가 일찍 시작되고 기온도 높아져 어르신들의 건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어르신 온열 질환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탈수증상은 노화로 인한 땀샘 기능 저하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지는 데서 비롯된다. 온열 질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체온을 낮춰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시원한 얼음물을 제공하고 있다. 복지관에 방문한 한 어르신은 “요즘 날씨가 너무 더워 가만히 있어도 지치는 기분이었는데 얼음물 덕분에 잠시나마 더위를 식히고 활력을 되찾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이른 장마가 조기 종료되면서 예년보다 빠르게 무더위가 찾아온 가운데 어르신들의 더위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얼음물을 준비했다. 앞으로도 계절에 따른 신속한 대응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남자 어르신들이 프로그램에 참석하면서 요리를 남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됐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일 독거 남성 어르신 중 우울감을 겪고 있는 6명을 대상으로 요리 프로그램인 ‘집밥요리조리Cook’을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복지관이 2025년 용인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그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단순한 요리 수업을 넘어 전통적인 성 역할의 고정관념을 해소하기 위해 총 8회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양성평등 교육을 포함하고 있으며 영양 및 위생교육을 통해 요리에 대한 기초 지식도 함께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는 ‘나만의 오마카세’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그동안 배운 요리 중 자신 있는 메뉴를 직접 준비해 초대한 지인들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어르신은 “처음엔 걱정이 많았지만, 간단한 반찬은 혼자서도 만들어 먹을 수 있을 만큼 자신감이 생겼다. 다른 어르신들과 함께한 시간이 큰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프로그램을 통해 남성 어르신들이 직접 요리를 배우며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됐다. 앞으로도 일상 속 성평등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