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대몽항쟁에서 처인성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회장 법경 스님)와 (사)용인불교전통문화보존회(회장 주상봉)가 16일 처인구 남사읍 아곡리 처인성역사교육관 광장에서 ‘2023 처인승첩 기념 김윤후 승장 추모 다례재’를 봉행했다. 이상일 시장은 추도사에서 “1232년, 침략한 몽골군을 격파한 김윤후 승장과 부곡민들을 추모하고, 그분들의 호국정신을 배우고 기리고자 하는 오늘의 행사는 참으로 뜻깊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처인성 승리와 관련해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좀 더 많이 알아야 한다. 교과서에도 더 많이 실려야 한다. 용인시민들이 다함께 노력하면 좋겠다”며 “대한민국 국민들이 처인성에 와서 800여 년 전의 김윤후 승장과 처인부곡민의 호국정신을 온전히 흡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일대의 모습을 보다 의미 있게 바꿀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다례제는 단경예술단의 진혼무를 시작으로 삼귀의례, 헌다와 헌화, 처인승첩 소개, 봉행사, 기념사, 추도사, 축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 투어패스 _ 관광명소·박물관·미술관 등 저렴한 가격에 이용 한택식물원 _ 66만㎡ 규모 1만여 종 식재된 국내 최대 종합식물원 농촌테마파크 _ 전원 경험 기회… 가족·친구·연인과 나들이 명소 농도원목장 _ 목가적인 경관과 멋진 건축물… 목장에서 낭만여행 [용인신문] 추석 황금연휴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이어진다. 정부가 10월 2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하면서 연휴 기간이 6일로 늘어난 것. 용인시는 고향을 찾은 시민들과 연휴 기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관광상품 및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용인지역 내 가볼만 한 곳을 추천했다. 용인시는 에버랜드와 캐리비안베이, 한국민속촌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를 보유하고 있어 사계절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추석 연휴를 맞아 ‘쉼’과 ‘힐링’을 위해 아름다운 가을의 자연을 찾아 떠나고 싶다면, 수도권 최대 도농복합도시 용인시가 적격이다. △ 가성비 끝판왕 ‘용인투어패스’ 먼저 용인시의 대표적인 관광상품인 용인 투어패스를 이용해보자. 2022년부터 시작된 용인시 관광상품인 투어패스는 용인의 다양한 유료 관광명소와 박물관, 미술관 등 문화·체험·레저시설 등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가성비 높은 모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청 방문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최초로 시청과 3개 구청 청사에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새로운 ‘민원 안내 시스템’을 도입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시청과 3개 구청 로비에 이 시스템을 설치해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이날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시가 이 시스템을 도입한 것은 디지털 기기 사용이 어려운 장애인, 어르신 등 ‘디지털 약자’가 쉽고 편리하게 필요한 민원 정보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이 시스템은 대형 터치스크린 형태로 기기 내부에 별도 센서가 내장되어 있어 사용자의 위치나 행동을 자동으로 인식해 동작한다. 휠체어 사용자가 스크린 앞에서 화면을 터치하면 자동으로 메뉴 위치를 사용자 눈높이에 맞춰준다. 시각장애인의 경우엔 기기를 터치하지 않아도 기기 앞에 서서 말하면 음성을 인식해 민원 안내도 음성으로만 동작하는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어를 사용하는 청각 장애인의 경우엔 수어 영상 생성 기술을 사용해 수화 응답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기에선 가족관계등록, 여권 발급, 건축허가, 세무, 부동산, 자동차 관련 필수 민원 정보와 민원 신청 시 필요한 서류나 민원 처리 절차를 안내해준다. 담당 부서와 담당자도 안내
[용인신문] 용인시가 25일부터 처인구 모현읍 초부리 용인산림교육센터와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진행하는 산림 교육 프로그램 '행복한 숲, 너의 숲' 참여 단체를 모집한다. 용인산림교육센터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5일부터 매주 평일(월~금요일) 진행하며, 참여 대상은 학교나 법인, 단체 등이다. 당일형과 숙박형(1박2일) 중 한가지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숲 해설사와 목공전문가가 ‘건강하고 행복한 숲 길 여행’, ‘숲속 탐험대’, ‘비우고 채우는 숲’, ‘ 목공 놀이와 체험’ 등 세부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다양한 방법으로 산림을 체험할 수 있도록 돕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오는 25일부터 용인산림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하면 된다. 하루 30명 이내의 단체를 선착순 모집한다. 시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이 모든 연령층이 건강하게 숲을 즐길 수 있도록 ‘숲 교육’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시 복싱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경기를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시 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복싱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동섭 국기원장, 오광환 용인시체육회장, 국민의힘 고석 당협위원장(용인병)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용인 실내체육관 특설링에서 벌어진 이날 대회에는 초중고 복싱꿈나무 등 전국에서 30개 클럽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이날 일반부 대회에서는 동백복싱체육관(관장·김윤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준우승은 카운터복싱체육관(관장·우기원), 3위는 복싱멘토스쿨(관장·권혁민)이 각각 차지했다. 지난 16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용인시 복싱협회장기 전국 생활체육복싱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이 시합에 앞서 심판으로부터 주의사항을 전달받고 있다. 복싱협회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복싱 인구의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확산을 위해 승부를 떠나 복싱에 입문한 지 6개월~1년 미만의 꿈나무들이 연령별, 체급별로 아마추어 경기방식을 적용해 치러졌다. 라이트플라이급 선수 출신인 공학배 시 복싱협회장은 “비인기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 3개구 거리 활성화를 위한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행사를 총 3회 개최한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은 용인시 도시재생사업이 예정된 처인구‧수지구‧기흥구 거리에서 시민들이 머물며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거리 유동 인구를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행사 당일 공연 및 마켓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며 용인시립예술단, 아임버스커(용인문화재단 거리아티스트), 생활문화동호회(보정역 생활문화센터 대관동호회) 등 출연하는 공연과 함께 공방의 수공예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마켓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행사는 오는 24일 처인구 편(용인중앙시장 다목적 광장)을 시작으로 10월 13일 수지구 편(수지구청 광장), 10월 22일 기흥구 편(용인경전철 기흥역사 하부)까지 총 3회 운영된다. 행사의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용인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023 거리 활성화 사업’ 관련 상세 내용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용인문화재단 축제팀(031-323-6341)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4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를 선보인다. 미디어아트 뮤지컬 ‘파랑새’는 노벨 문학상 수상자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대표작 ‘파랑새’를 국내 최초 뮤지컬화 한 작품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최한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 문예회관‧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프로그램’에 선정돼 용인문화재단, 광주예술의전당, 창원문화재단, 이강PLAY가 함께한 이 작품은 크리스마스 전날 밤 틸틸과 미틸에게 나타난 요정이 파랑새를 찾아달라고 부탁하면서 벌어진 좌충우돌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특히 이번 뮤지컬은 ‘추억의 나라’, ‘밤의 궁전’, ‘미래의 왕국’ 등 추상적인 공간을 미디어아트와 인터랙티브 영상기술로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밀레니엄심포니오케스트라’의 라이브 연주와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신예들의 열연까지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48개월 이상 관람가로 자세한 공연 안내 및 예매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또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신문] 용인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0일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 기획공연 ‘콘서트 시월 Ⅱ’를 개최한다. ‘콘서트 시월 Ⅱ’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용인문화재단의 ‘지역 민간교향악단 지원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예술단체를 활성화해 시민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자 기획됐다. 용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전문예술단체로 국내외 다양한 아티스트와 호흡하며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오케스트라로 인정받고 있다. 용인문화재단이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이번 기획공연은 ‘피가로의 결혼’, ‘신세계로부터’ 등 10월을 맞이해 가을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음악으로 구성됐으며, 한국과 이탈리아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종훈과의 협연으로 더욱 풍성한 하모니를 전할 예정이다. ‘콘서트 시월 Ⅱ’에 관한 내용 문의는 용인문화재단 CS센터(031-260-3355/3358)로 연락 가능하다.
[용인신문] 처인구 원삼면 문수산 자락에 위치한 전통사찰 108호인 법륜사(주지 현암)가 ‘2023 문수산 법륜사 용인시민과 함께 하는 힐링 산사음악회’를 초가을 정취가 감도는 오는 23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웅장한 대웅전 앞마당에서 개최한다. 이날 산사음악회는 음악회와 더불어 ‘좋은이웃되기’ 바자회, 사찰음식체험 부스,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풍성한 한마당 잔치로 꾸며진다.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계획하는 시민들은 가을 소풍 기분으로 법륜사를 찾아도 좋을 것 같다. 온 가족이 법륜사 곳곳을 거닐며 맑은 공기를 마시고 명상을 하면서 하루를 힐링하고 나눔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법륜사가 새롭게 건축한 '사찰음식체험관' 개관식이 열린다. 사찰음식체험관은 법륜사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의미 있는 사업으로 2021년 대한불교조계종 문화사업단의 승인을 받아 2022년 5월에 착공, 이번에 개관식을 갖게 됐다. 앞으로 용인시민은 물론 국민들에게 전통음식, 자연음식, 발효음식, 저장음식 등 깨끗하고 몸에 좋은 음식을 먹는 방법과 전통적인 식생활을 전파해 국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
[용인신문] 싱그러운 나무와 각양각색의 꽃들이 어우러진 식물원·수목원에 꽃만큼 아름다운 직원들이 있다. 수목원은 식물의 수집과 보전, 전시, 교육, 연구 등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일하는 곳이다. 수목원과 정원 등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지만 많은 이들이 철마다 수많은 식물을 심고 가꾸며 또 그 식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짐을 미처 깨닫지 못할 때가 많다. 내년 2월 말까지 열리는 한택식물원 특별전시회는 국·공·사립 수목원·식물원의 상생을 위한 순회전시로 (사)한국식물원수목원협회를 통해 모집한 전국 공·사립식물원과 수목원 총 11개 기관 등에 근무하는 22명의 직원 이야기로 꾸몄다. 전시회는 식물을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식물원·수목원 등 10분 분량의 이야기 영상을 어록과 함께 담았다. 또한, 직원들이 업무 수행에 사용했던 소품 25점과 식물자원의 수집과 전시, 현지 외 보전, 증식, 교육, 연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는 수목원에서 발간한 도서와 안내서 46점도 함께 전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 목적은 식물원이 무엇을 하는 곳인지 알리고 또 그 목적을 위해 어떤 일을 하는지
[용인신문]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원장 이송호 경찰대 명예교수 이하 ‘행복아카데미’)는 ‘용인시민을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5일(월)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원영 전 용인시정연구원장의 사회로 김누리 교수 초청 ‘명사 특강’을 경기도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김누리 교수는 ‘세바시’, ‘차이나는 클라스’, ‘어쩌다 어른’ 등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에서 공교육의 문제점 및 혁신적인 교육 패러다임 제시 등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으며 현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강연은 ‘거대 위기의 시대, 대한민국 교육대전환’이란 주제로 한국사회에 내재된 여러 부조리한 현실 및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고찰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연 후에는 질의 및 응답, 포토타임, 사인회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선착순 사전접수 및 구글 폼(https://forms.gle/yfmQpsMDCsQ6p8BTA)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현장 등록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시민행복아카데미 블로그를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10-6634-
[용인신문] 전국적으로 맨발걷기(어싱Earthing·접지) 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에도 2.6Km길이의 맨발 산책길이 만들어졌다. 용인시가 기흥구 마북동 법화산에 토지주들의 동의를 받아 맨발 산책로를 조성한 것. 시는 지난 6일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4억 원을 투입해 지역주민과 등산객이 산책로로 이용하는 법화산 길에 맨발로도 편히 밟고 걸을 수 있는 치유형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기존 도로의 기능을 살리면서 맨발 걷기 효과를 최대화하기 위해 토사유실 방지와 지압 기능이 있는 마사토 흙길을 2.6km에 걸쳐 포장했다. 또 산책로 인근에 간이 세족장 1곳과 맨발쉼터 1곳, 신발보관함 2개, 안내시설 10곳 등의 편의시설과 함께 배수로를 설치하고 노면을 정비해 우기에도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했다. 간이 세족장을 별도로 조성해 간단한 세족이 가능하고, 맨발 쉼터에 데크 산책로를 설치하는 한편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 4500주(뿌리 단위)를 심었다. 시는 맨발 걷기를 통해 지구 치유 에너지를 몸으로 받아들이는 치유법인 어싱(Earthing·접지) 효과를 위한 맨발 걷기 문화 확산에 앞장설 예정이다. 기흥구 법화산에 조성된 맨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