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가 관리주체 및 예약 시스템이 달라 시민들의 불편민원이 제기돼 온 공공 체육시설 예약 시스템을 통합한다. 이와 함께 현재 처인·기흥·수지구 등 각 구청과 시 체육회, 용인도시공사 등으로 나뉘어 있는 관리주체 통합도 추진키로 했다. 시 지난 5일 공공체육시설 이용자 편의와 시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통합예약시스템 시범운영과 관리체계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 내 일부 공공체육시설의 예약 과정에서 제기된 불공정성과 불편함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5월 중 통합예약시스템을 시범운영하고 안정화를 거쳐 지역 내 전 시설로 확대할 방침을 세웠다. 그동안 지역 내 일부 공공체육시설은 관리주체와 예약방식이 서로 달라 예약 과정이 복잡하고 일부 동호회가 시설을 독점한다는 민원이 이어져왔다. 추진되는 관리 방안은 예약시스템을 일원화하고 시설별 전담 관리자를 배치, 그리고 사용료 징수하는 방안이 포함됐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용인지역 내 공공체육시설은 총 291곳으로 이중 축구장과 야구장, 테니스장 등 50여 곳이 예약제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각 시설의 관리주체 및 예약 시스템이 달라 시민들의 불편 및 불공정 민원이 이어져왔다. 시는 우선 기존
[용인신문] 이상일 용인시장이 제안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조기 수립안을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이 수락, 공동으로 정부에 건의키로 했다. 이 시장은 지난 6일 남양주시에 위치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2차 정기회의서 모두 발언을 통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조기 수립 요청’을 제안했다. 그는 이날 “110만 용인특례시민, 1360만 경기도민의 교통 편의를 개선할 수 있는 길은 철도망 구축”이라며 “수도권 국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시기를 2026년 7월에서 내년이나 내후년으로 앞당길 수 있도록 경기도 시장·군수님들이 힘을 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도내 31개 시·군을 대표해 회의에 참석한 시장, 군수, 부단체장들은 이 시장 제안을 받아들여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수립 시기를 앞당겨 달라고 국토교통부와 대통령실, 총리실 등 중앙정부에 제안하기로 했다. 용인시에 따르면 이 시장의 이 같은 제안은 지난 2021년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추가검토사업으로 선정돼 고배를 마신 경강선 연장선 삼동~용인 노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선 등 지역 내 철도현안 해결이 목적이다. 앞서 이 시장
[용인신문]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인바이오고등학교에 100명 규모의 기숙사가 들어선다. 용인시는 지난 7일 바이오고등학교에 학생 1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기숙사 설립비용 전액을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용인바이오고 기숙사 설립 방안을 놓고 도교육청과 협의해왔다. 기숙사는 학생 100명을 수용 할 수 있는 5층 규모로 사업비는 85억 원이다. 기숙사 설립에 필요한 예산은 도교육청이 올해 추경 편성을 통해 마련할 예정이다. 추경예산이 통과되면 올해 내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상반기에 착공, 오는 2025년 3월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시와 도교육청,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바이오고등학교 등은 그동안 교명과 학과 변경 문제를 검토해왔으며, 지역산업연계형 특성화고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이 과정에서 학교시설 확충에 대한 지원을 요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으로부터 용인바이오고등학교 기숙사 설립에 필요한 85억 원 규모의 예산을 반영하겠다는 답변을 받아내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 6일 바이오고를 방문, 김선경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 정석진 교장과 만나 학교발전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역에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소규모 사업장의 대기오염 방지시설 설치비를 지원하는 데 올해 9억원을 투입한다.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관내 중소기업 중 대기배출시설 4종과 5종 사업장이다. 대기배출시설이란 일정 규모 이상의 도장시설, 금속‧전자 부품 제조시설, 폐기물 처리시설 등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시설을 말한다. 시는 이들 시설이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하거나 저녹스 버너를 설치하는 경우 설치비의 90%까지 지원한다. 배출시설을 가동할 때 대기오염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를 부착하는 경우와 게이트웨이를 설치하는 경우도 포함된다. 지원금액은 오염물질을 태워서 처리하는 축열식 연소장치(RTO), 축열촉매연소산화설비(RCO), 전기집진시설은 최대 5억6000만원, 입자상‧가스상 물질 방지시설은 최대 2억7000만원이다. 저녹스버너는 최대 1500만원, 사물인터넷은 최대 405만원까지 지원한다. 신청을 하려면 16일까지 재단법인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031-985-0485)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이 서류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용인신문] 용인특례시는 2023년 학교급식 지원으로 총 487억 6500만원을 투입한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인가대안학교 등 성장기 학생들에게 높은 수준의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예산인 455억원보다 7.18% 증가한 규모다. 시가 투입하는 예산은 학교급식비(440억원)와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47억 6500만원)으로 나뉜다. 학교급식비는 학부모의 부담 없이 용인특례시, 경기도, 경기도교육청 등 3개 기관이 교육기관에 따라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한다. 지역 내 공립유치원 102곳과 농촌지역 초등학교 2곳은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분담해 지원하고, 특수학교 2곳은 도 교육청에서 급식비를 전액 지원한다. 이를 제외한 모든 사립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등은 용인특례시(36%), 경기도(14%), 경기도교육청(50%)으로 분담한다. 시가 지원하는 440억원은 사립유치원 56곳, 인가대안학교를 포함하는 초ㆍ중ㆍ고등학교 165곳 등 지역 내 학교 221곳에 재학 중인 13만1192명이 대상이다. 시는 이와 함께 ‘용인시 친환경 우수농산물 학교 급식 지원 사업’으로 47억 6500만원을 편성했다. 친환경·GAP·마크 등
[용인신문] 수서평택고속선(SRT)의 운영사 (주)SR이 고상·저상승강장에서 모두 승하차가 가능한 열차를 도입하면 GTX 용인역에 SRT가 정차할 수 있다는 용역 결과가 나왔다. 지난 16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가 GTX 용인역에서의 SRT 정차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한 타당성 조사 결과, 고상·저상홈에 동시에 승하차할 수 있는 열차를 운영한다는 전제조건이 충족 될 경우 비용대비 편익(B/C)이 2.06으로 나왔다. 시는 이번 조사 결과를 국토부와 관계기관에 전달해 SRT 용인 정차 여부를 검토해 달라고 요청할 방침이다. 앞서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당시 SRT 수지·분당역(오리·동천역), SRT 용인역 정차 문제와 관련해 용역을 진행항 후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SRT수지·분당역(오리·동천역) 신설 계획의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성남시와 용인시의 공동 용역 결과는 B/C 0.16으로, 경제성과 기술성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공동용역과는 별개로 고속철도 SRT의 용인 정차 타당성을 판단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했다. GTX 용인역에 SRT 고속열차의 정차가 가능한지에 대한 기술적 검토, 경제성 분석을 전문기
[용인신문] 용인시 첫 민간특례 공원으로 조성되는 ‘영덕1근린공원’ 명칭이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결정됐다. 시는 지난 15일 영덕1근린공원의 명칭 공모결과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영덕1근린공원(가칭)에 대해 시 최초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에 의해 만들어진 공원으로서의 상징성과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명칭으로 변경하기 위해 시민 대상의 공모를 진행했다. 온라인 선호도 조사는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다. 앞서 1차로 접수한 16건의 명칭 가운데 심사를 통해 결정된 14건의 후보가 내걸렸다. 조사에 참여한 445명의 시민들은 한 사람당 최대 2표까지 선택, 총 668표를 던졌다. 새 이름으로 결정된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98표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은 시민들이 숲과 함께 공원의 다양한 시설과 도서관 등을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음으로 ‘기흥포레근린공원(86표)’, ‘기흥포레스트근린공원(79표)’, ‘영덕숲근린공원(75표)’, ‘청명숲속근린공원(71표)’ 순의 결과가 나왔다. 시 관계자는 “영덕숲자람터근린공원의 새 이름을 결정하는 데 많은 시
[용인신문] 용인시민들의 지역 거주 만족도가 다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결혼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과 출산계획 등도 매년 낮아진 반면, 가구당 사교육비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인시는 지난 7일 ‘2022년 용인시 사회조사 보고서’를 발간하고 시 홈페이지 용인통계에 공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2 용인시 사회조사’는 표본 추출한 1590가구 만 15세 이상 가구원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용인시민들이 용인에서 사는 것에 대한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6.3점으로 전년대비 0.3점 소폭 상승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시민들의 주거형태는 아파트가 68.3%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단독주택(17.1%) 연립·다세대주택(12.4%)순으로 나타났다. 결혼에 대한 견해는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는 인식이 점차 줄어들고,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로 조사됐다. 결혼은 반드시 하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시민은 17.2%로, 지난 2016년 25.4%, 2018년 20.9%에 비해 낮아졌다. 반면 ‘결혼은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비율은 지난 2016년 32.9%, 2018년 36.1%에 비해 늘어난 40.6%로 나타났다.
[용인신문] 이른바 깡통전세 등으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전세 보증금 미반환 피해가 늘어나는 가운데, 용인시가 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보험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시는 지난 6일 청년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에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보증상품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보증료가 부담이 될 수 있는 청년들에게 최대 30만 원까지 보증료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기준 만 18세~39세(1983년생~2005년생)인 용인시 무주택 청년이다. 전·월세보증금 3억 원 미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등의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보증료 납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청일 내에 신청하면 된다. 반환보증에 이미 가입한 청년도 가입 일에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보증기간이 유효하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31일까지다. 시 홈페이지 첫 화면, 네이버·다음 등 포털사이트, 카
[용인신문] 용인시가 국가로부터 무상양여 받은 뒤 20년간 소유권 이전이 누락된 토지를 찾아 소유권을 이전하고 토지매입비 32억을 환급받았다. 시는 지난달 21일 한국자산관리공사로부터 기획재정부 소유였던 기흥구 구갈동 20-8번지 1필지 3584㎡의 소유권을 이전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획재정부 등 정부 부처 소유의 국유재산을 위임 관리하는 공공기관이다. 이 땅은 지난 2003년 구갈 레스피아 조성 당시 국유지였지만, 기획재정부가 용인시에 무상양여키로 했던 곳이다. 시는 지난 2021년 구갈 레스피아 개량 사업을 추진하면서 당시 기획재정부에서 사업 대상 부지 일부를 무상으로 받기로 한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채 사업을 추진, 토지매입대금 32억 원을 지급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구갈 레스피아 개량 사업과 관련해 시 재산관리과에서 당시 관련 서류를 찾다 밝혀졌다. 이에 시는 지난 1월부터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과거 무상귀속 서류를 찾아 제시하고 끈질기게 재검토를 요청한 결과, 지난해 지급한 토지매입비 32억 원과 함께 토지의 소유권을 이전받았다. 한편 재산관리과 시유재산발굴팀은 앞서 지난 2월에도 도시계획도로 설치 후 무상귀속이 누락된 토지와
[용인신문] 용인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는 지난달에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관련 과제 TF단’을 발족해 지역주민들의 민원사항을 중심으로 인·허가 과정 등 행정절차상에서 문제점 등을 확인해 재발방지 및 개선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지난달 30일에 밝혔다. 죽전데이터센터·이영미술관 TF단은 지역주민과 관계부서, 사업자의 입장을 듣고 개선과제 등을 선정하는 데 주력했다. 죽전데이터센터의 경우 △고압선 지중화에 따른 전자파에 대한 불안감 △도로굴착 및 데이터센터 인·허가절차 적법성 여부 △데이터센터 건축에 따른 소음, 진동 및 분진 발생 등의 문제를 검토했다. TF단은 고압선 지중화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업체에 고압 송전선로 매설 공사를 잠정 중단하도록 요청했다. 또한 주민들과 함께 인근 대도시 고압선 매설지역에 대한 현장 벤치마킹과 전자파 실측 등을 하기로 협의했다 또 고압선 매설깊이와 전자파 영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향후 주민간담회 등에서 지역주민들에게 결과를 제시하기로 했다. 데이터센터 건축·운영에 따른 소음, 진동, 분진 문제에 대해서는 사업자가 주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해 이해를 구하고 주민편의사항에 대한 공공기여 방안을 적극
이인영 처인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구지회(지회장 이인영) 부설 양지노인대학(학장 이교춘)은 지난 16일 양지면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입학생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노인대학은 향후 2년 동안 운영되며 건강, 시사, 노래교실, 취미, 문화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전문 강사진을 초빙해 건강생활과 즐겁고 유익한 여가활동을 유지하는데 기여할 것을 목표로 학사 운영이 진행된다. 수강생들의 연령은 65~69세 1명(2%), 70~79세 39명(78%), 80세 이상 10명(20%)이며 최고령은 올해 92세의 김순옥 어르신이다. 이 지회장은 “새로운 도전이자 시작인 양지노인대학에서 몸은 비록 늙었지만 마음은 항상 청춘이길 바라는 마음으로 행복한 노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