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특례시가 민관협치 정책의 시행에 관한 사안 등을 심의하고 정책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 ‘제3기 용인시 민관협치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시는 지난 26일 용인시청 비전홀에서 3기 민관협치위원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새롭게 위촉된 위원 22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향후 2년 동안 활동하게 되는 민관협치위원회 위원들은 협치 관련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단체, 기관 및 대학 등 추천자 13명과 시민 3명, 시장 추천 5명, 시의회 추천 2명, 당연직 6명 등 총 29명으로 구성됐다.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민선8기 용인특례시는 생활밀착형 주요 정책 발굴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시민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민관협치위원들이 시민의 더 나은 생활을 위해 정책을 제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민관협치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김석중 한국외대 총괄지원팀 부장, 부위원장으로는 송주현 무용협회 교수를 선출했다. 김석중 공동위원장은 “시민의 시각에서 위원들은 각자가 맡은 분야의 정책을 제안하고 협치 기반을 마련해 시민의 행복도를 높이겠다”며 “눈부시게 발전하
[용인신문] 용인시는 부정‧부패 없는 청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3일부터 16일까지 ‘용인특례시 청렴 포스터 공모전’을 연다. 공모 주제는 갑질 근절, 부정‧부패 없는 청렴 용인 등 일상 속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청렴에 대한 중요성을 부각할 수 있는 내용이다. 시는 평가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참가 대상을 시 소속 공무원과 관내 중학교, 고등학교 재학생 등 세 그룹으로 나눴다. 제출 규격은 A3(297x420mm)이고 해상도는 300dpi 이상이어야 한다. 물감이나 크레파스 등을 활용한 손 그림은 이미지 파일(jpg, jpeg, png)로 변환해 제출해야 한다. 참가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에서 응모 서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bluexblue@korea.kr)로 작품을 보내면 된다. 시는 독창성과 창의력, 표현력,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해 각 그룹에서 최우수 1점과 우수 2점, 장려 4점 등 총 21점의 우수작을 선정, 오는 10월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방침이다. 시는 우수작을 청사 내‧외 전광판에 송출하는 등 시의 청렴 정책을 알리는 홍보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 소속 공무
[용인신문]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과 유방동, 수지구 동천동과 고기동 일부 지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됐다. 반면 국가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는 처인구 이동읍과 남사읍, 수지구 신봉동과 처인구 삼가동 일부 지역은 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경기도는 지난달 26일 용인시와 수원시 등 24개 시·군의 기획부동산 투기 우려 지역 24.82㎢를 2024년 7월 3일까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등 도내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조정했다고 밝혔다. 도는 최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열고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만료 예정이던 토지 24.82㎢를 2024년 7월 3일까지 1년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하는 안을 심의·의결했다. 반면 지난달 28일과 7월 3일 해제가 예정됐던 토지 99.34㎢는 해제했다. 도는 부동산 경기 동향, 기획부동산 투기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획부동산과 관련 없는 대부분 토지를 해제하고, 기획부동산 의심 업체 보유 토지와 3기 신도시 등 개발사업에 포함된 토지는 투기행위가 우려돼 1년 연장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와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의 경우 처인구 유방동(2필지 1만3222㎡)과 양지면(1필지 5352㎡), 수지구 고기동(5필지 9만3055
[용인신문] 용인시가 한강수계법과 군사시설보호법 등의 이중 규제를 받고 있는 처인구 포곡읍 일대에 대한 규제 해제를 추진한다. 또 현행법상 위반 사항이 명확한 이 지역 규제를 해제한 뒤, 처인구 일대에 적용 중인 각종 중복규제를 검토해 해제 요구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18일 처인구 포곡읍 일대 상당지역에 적용 중인 수변구역과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규제가 법 미적용 등에 따른 위법 사항이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불합리한 규제가 적용중인 지역 현황을 명확히 파악해 해당지역에 대한 규제 해제를 환경부에 요청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포곡읍 일대는 ‘한강수계 상수원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한강수계법)’이 규정하는 수변구역과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률(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규제를 받고 있다. 포곡읍 일대 수변구역은 삼계리(1.55㎢), 금어리(0.05㎢), 둔전리(0.47㎢), 영문리(1.10㎢), 유운리(0.44㎢), 신원리(0.61㎢) 등 총 4.24㎢다. 또 군사시설보호구역은 육군 항공대와 55사단 사령부가 위치한 전대리와 둔전리 일대에 적용 중이다. 현행 ‘한강수계법’ 제4조 2항에 따르면 환경부장관이 수변구
[용인신문] 용인시가 오는 30일까지 취업 준비 청년을 지원하는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Job 3 Step)에 참여할 미취업 청년 30명을 모집중이다.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으로 지원받는 인센티브 사업비(6500만원)로 추진한다. job 3 step은 기업탐방, 면접 성공 이미지메이킹, MOS 마스터 취득 프로그램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부터 9월까지다. 기업탐방 프로그램에서는 지역 내 기업을 방문해 현직 멘토링 및 현장 실습을 진행한다. 면접 성공 이미지메이킹 프로그램에서는 면접 기본 예절과 1:1 맞춤형 면접 복장 및 헤어스타일 등 면접에 대비하기 위한 요령을 안내한다. MOS 마스터 취득 프로그램은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 다양한 MOS 자격증(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 능력을 인정하는 국제공인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우선 지원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만 34세 이하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이다. 재직자 및 타 직업훈련 수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청년은 30일까지 온라인 신청 폼(https://naver.me/GvXE
[용인신문] 재개발과 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 관련 개발조합 내 분쟁 예방을 위한 관리시스템이 만들어진다. 경기도는 지난 22일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의 불투명한 회계처리 등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을 예방하기 위해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도가 준비하는 정비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를 전산화하고 실시간 공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주요 기능은 예산·회계·인사·행정 등 조합업무 전자결재, 전자문서 및 추진 과정 실시간 공개, 고도화된 추정 분담금 시스템, 모바일 서비스 제공 등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7월 고시 예정인 ‘경기도 표준 예산·회계규정(안)’을 기준으로 한다. 이는 예산의 목적 외 사용금지, 각종 명세서 작성 및 근거 내역 제시 의무, 통일된 회계기준(서식) 및 예산·회계보고서의 계정과목 통일, 자금 집행, 카드사용 및 업무추진비 사용기준 마련 등을 담는다. 도는 현재 시스템 구축을 위한 보안성 검토 등 사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추경을 통해 필요 예산을 확보해 이르면 연말쯤 구축 작업에 들어가 2025년 상반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스템의 빠른 정착을 위해 구축 전 시범운영과 함께 이용자별 매뉴
[용인신문] 용인시 공식 캐릭터로 전국적 인기를 받고 있는 ‘조아용’이 법적 저작물 지위를 갖게됐다. 시는 지난 14일 시 캐릭터인 ‘조아용’에 대해 특허청 상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가 등록한 상표는 조아용 표장 6건을 활용한 5종류의 상품으로 모두 25건이다. 앞으로 제3자가 조아용이 사용된 상품과 동일하거나 유사한 상품에 조아용과 유사한 캐릭터(표장)를 사용할 경우, 상표권 침해 행위에 대한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수 있다. 시는 지난 2019년 8월 조아용을 저작권 등록한 데 이어 지난해 6월 ‘공공누리 4유형’으로 지정해 2차 저작물로 활용하거나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금지했다. 하지만 지난해 말 환경부가 개발한 층간소음 예방 캐릭터 ‘조용이’와 매우 유사한 부분이 발견되면서 ‘모방’ 논란이 일었다. 그러나 상표등록 및 특허출원 등이 돼 있지 않아 법적 대응 등을 하지 못했다. 조아용은 용인이라는 지명에 있는 상상의 동물 ‘용’에서 착안해 만든 캐릭터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호감 표현인 ‘좋아요’와 용인의 ‘용’을 따서 지은 이름이다. 귀여운 외모로 대중적 인기를 끌면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지난 2020년 ‘제3회 우리동네캐릭터
[용인신문] 용인시가 시민들의 반응이 좋은 생활밀착형 사업을 확대키로 했다. 현재 진행 중인 소형 골목길 소형 청소차 도입 등 시민들이 일상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확대 시행하겠다는 것. 시는 지난 11일 올해 총 71건의 사업을 새로 발굴해 이 중 46개 사업을 완료하고 25개 사업을 이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완료한 생활밀착형 사업은 소형 전기노면청소차 운영, 용인대입구 삼거리 가변차로 도입, 북 드라이브스루 시행, 용인시민농장 확대 조성 운영 등이다. 시는 이달 말까지 가로청소용 전기수레 시범운영,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 알림 시스템 구축,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등 25개 사업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상수도 긴급상황 문자알림 시스템 구축 사업은 상수도 긴급공사로 인한 단수나 혼탁수 발생 시 문자 안내 기능을 갖춘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시민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여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유 전동킥보드 전용 주차시설 조성 사업은 전동킥보드의 무분별한 주차로 인한 시민 불편을 줄이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거치형(충전식) 주차시설 200대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달
[용인신문] 용인시는 기흥구 동백동 향린동산에서 향수산 정상까지 이르는 향수산 등산로 제1코스 2km 구간을 쾌적하게 정비했다. 해발 457.7m의 향수산은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와 모현읍 오산리‧능원리에 걸쳐있다. 용인에서 가장 오래된 사찰인 백련사와 인기 관광지 에버랜드를 품고 있을 뿐 아니라 용인8경 중 하나인 ‘가실벚꽃’이 봄마다 화려한 풍광을 자아낸다. 이 구간은 석성산과 마성IC 인근 선장산(할미산성 부근) 등산로와도 연결돼 다양한 구간을 산행하기에 용이하다. 정상에서 반대 방향으로 내려가면 한국등잔박물관과 마가미술관으로 이어진다. 시는 시민들이 향수산을 부담 없이 오르며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면적 108.67㎡의 전망데크와 총 80m 구간의 데크계단을 설치했다. 또 등산객이 산을 오르기 쉽도록 곳곳에 목재계단과 보행매트를 설치했다. 여유롭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휴식을 위한 등의자와 야외테이블을 비치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공사엔 총 4억원을 투입했다. 시 관계자는 “초보자도 비교적 쉽게 오를 수 있는 향수산을 찾는 시민이 늘고 있어 안전한 산행을 하도록 등산로 정비를 했다”며 “향수산 정상에서 아름다운 용인의 경치를 감상하며 힐
[용인신문] 정부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용인시가 국토부에 경강선 연장선과 지하철 3호선 연장 등 용인 지역 현안 철도사업의 반영을 직접 요구했다. 이상일 시장이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난 자리에서 이동·남사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성공적 안착과 용인‧성남‧수원‧화성 등 수도권 남부 교통난 해소를 언급하며 “경강선 연장과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한 것. 이 시장은 지난 9일 화성시 전곡항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국토교통부장관과 경기도 시장‧군수협의회와의 간담회에 참석해 원 장관에게 용인시 현안 5건을 건의했다. 이날 이 시장이 언급한 지역 현안은 △경강선 연장사업 및 서울지하철3호선 연장(경기남부광역철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사업 반영 △옛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 개발 교통개선 대책 수립 △GTX 용인역 연계 SRT 정차 △‘택시사업구역별 총량제 지침’ 개정 △방음터널 화재 예방을 위한 PMMA소재 교체를 위한 국비 지원 등이다. 이 시장이 이날 원 장관에게 용인지역 철도망 구축을 건의한 배경은 최근 국토부가 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수립에 속도를 높
[용인신문] 준공 후 2년이 넘도록 진입로 개설 문제로 입주를 못 해온 용인시청 앞 민간임대주택 진입로 건설을 위한 행정절차 준비가 완료됐다. 민선8기 이상일 시장 취임 후 진행된 적극 행정과 권익위 조정안에 따라 협의된 별도의 진입로 개설에 대해 사업시행사 및 권익위, 용인시 간 합의가 최종 도출된 것. 합의안에 따라 용인시는 역삼개발구역 인근 공원부지를 통해 진입로를 개설하고, 사업시행사 측은 공원을 조성하게 된다. 권익위는 용인시와 사업시행사 간 합의 내용을 보증하는 형식이다. 시는 지난 25일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용인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 진·출입로 계획을 반영한 조정서를 체결했다. 용인특례시와 삼가2지구 사업시행자, 국민권익위의 합의에 따라 대체 진·출입로는 역삼도시개발구역 내에 조성하는 기존의 계획을 변경해 공동주택 인근에 마련되는 역북2근린공원 내에 설치한다. 사업시행자는 도로개설과 도로가 포함된 공원 부지의 조성비용을 부담하고, 시는 대체도로 개설에 대한 시행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대체도로 개설 등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원천 차단한다. 사업시행자는 도시관리계획
[용인신문] 용인시민들을 위한 건강정책 수립의 기초자료 수집을 위한 지역사회 건강조사가 이달부터 오는 7월 말까지 진행된다. 용인시는 지난 10일 ‘2023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16일부터 7월31일까지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왔다. 수집된 자료는 지역 맞춤형 건강정책을 수립하고 국가와 각 자치단체 보건사업을 추진하는 데 활용된다. 올해 조사 대상은 표본으로 선정된 1365가구의 가구원 중 만 19세 이상 시민 2700명이다. 조사는 처인‧기흥‧수지 3개구 보건소장의 직인이 찍힌 조사원증을 패용하고 유니폼을 착용한 조사원들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진행한다. 조사 내용은 흡연과 음주, 식생활 등 건강행태와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의료기관 이용 등 총 17개 영역 145개 항목이다. 태블릿 PC에 탑재된 전자조사표(CAPI)를 이용해 1: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사 시간은 1인당 약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등을 위해 키, 몸무게, 혈압 등 신체 계측 조사는 제외한다. 시는 조사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높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