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지역을 통과하는 영동고속도로 교량구간에 생긴 포트홀로 인한 낙하물이 터널구간을 통과하는 국도에 떨어지면, 해당 구간 도로가 통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와 용인동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4시께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JC)으로부터 인천 방향으로 450여m 떨어진 교량 지점에서 도로 바닥면이 파손돼 구멍이 뚫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도로면 파손으로 발생한 아스팔트 잔해물이 교량 아래에 위치한 역말입구삼거리 인근 왕복 4차선 도로에 떨어졌고, 이로 인해 한때 아래쪽 도로 일대 차량 운행이 전면 통제됐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사고 직후 영동고속도로는 파손된 차로만 운행이 통제돼 있는 상태며, 아래쪽 도로 역시 구멍 발생 지점을 제외한 나머지 차로는 양 방향 차량 운행이 진행 중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며 “곧바로 보수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고속도로 상부에 발생한 포트홀과 하부 신갈~보정동 간 국도 터널구간 모습.
[용인신문]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일 아동범죄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처인구와 기흥구 일부지역 초등학교 57개교 5239명 중학교 20개교 750명의 학부모폴리스 회원을 대표해, 학부모폴리스 회장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해 적극적으로 예방 활동에 힘쓴 회원에게 감사장 전달과 새로 구성된 학부모폴리스 연합단에 위촉장을 수여했다. 김경진 서장은 “이 자리는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모두 다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의 순간”이라며 “학부모폴리스는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하교 지도와 같은 실질적인 예방 활동으로 경찰의 든든한 파트너가 돼 주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용인신문] 경기도가 올해 용인과 성남·안산·이천시 등 8개 지역에 간이 이동노동자쉼터 설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3일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가 문을 열었다. 이동노동자는 배달이나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등 플랫폼에 소속돼 일하는 노동자로 이동이 잦은 업무 특성상 휴식 시간이 불규칙적이고 휴식 장소가 따로 마련돼 있지 않아 쉼터 조성이 필요하다. 이번에 문을 연 파주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는 야당역 인근의 공영주차장 부지에 27㎡ 면적의 컨테이너 부스형으로 설치됐다. 냉·난방기, 와이파이, 냉온수기, 휴대전화 충전기, TV, 의자 5개, 탁자 2개, 소파, 공기청정기, 커피자판기, 도서 등으로 구성된다. 연중 24시간 무인경비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카카오톡지갑 큐알(QR) 코드를 이용해 언제든지 출입할 수 있다. 도는 올해 간이 이동노동자쉼터를 설치할 예정인 용인시 등 7개 시에서도 역 광장, 공영주차장 등 이동노동자의 접근과 주차가 쉬운 곳을 대상으로 쉼터 운영을 위한 최적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장소 선정 이후 관계 부서 협의 등을 거쳐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연내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도는 전국에서 가장
[용인신문] 집값 하락과 갭투자 등에 따른 전세 사기가 전국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용인지역 피해 사례는 아직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시 측은 앞으로 나올 수 있는 피해사례에 대비해 경기도 등과 함께 선제적으로 ‘전세피해지원센터’ 운영은 물론, 주택임대사업자 등에게 보증보험 가입 의무사항 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용인지역 내 임대주택 수는 총 3만 5474 가구로, 이중 현재까지 전세사기 피해 관련 접수는 없는 상태다. 다만, 시 측의 조사 결과 현재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는 1건으로 확인됐다. 경매가 진행 중인 사례의 경우 임차인 보증금 등을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시 측은 하지만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피해 사례 발생에 대비해 전세피해 지원센터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또 임대주택 사업자에 대한 보증보험 가입 의무를 적극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센터는 시 고문변호사와 법무사 등 3명으로 구성 준비를 마치되, 피해사례가 발생할 경우 곧바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용인지역 내 총 1만여 명의 주택임대 사업자에 대해 임대보증금 보증보험 가입 공적의무사항을 홈페이지와 SNS등을 통해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현
장학생 대표가 선서를 하고 있다 장학증서전달식을 마치고 단체사진을 찍었다 [용인신문] 한국노총용인지역지부(의장 이상원)는 지난달 22일 용인시노동복지회관 대회의실에서 용인지역 노동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 ‘2023년도 장학증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선발된 장학생은 총 51명으로 정규직 및 비정규직, 특수고용노동자들의 대학생 자녀들을 대상으로 선발해 연 200만 원의 학자금지원을 위한 장학 증서를 전달했다. 이상원 의장은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를 이끌어갈 꿈나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미래의 노동시장에 진입할 학생들에게 우리 사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며 “배움의 지식은 자아의 만족을 만들어주며 지식의 나눔은 꽃이 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고 지식은 우리 사회의 체계를 새롭게 한다”고 수혜 학생들을 축하했다. 이날 참석한 김연풍 한국노총 경기도장학문화재단 이사장은 장학 증서를 받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갖고 열심히 공부하자. 힘 닿는데 까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를 보냈다, 특히 이날 한국노총 용인지부장학문화재단 공학배 이사가 200만 원을, 이상원 이사장이 100만 원을, 용인우체국에 근무하는 정남희 FC 역시 2
[용인신문] 최근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앞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에 대한 처벌이 크게 강화된다. 오는 7월부터 음주운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질 경우 최대 징역 26년형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된 것. 대법원 양형위원회(위원장 김영란 전 대법관)는 지난달 24일 회의를 열고 교통범죄 양형기준을 심의 의결했다. 양형위는 이날 회의에서 스쿨존 교통사고와 음주운전, 무면허운전 등에 대한 양형기준을 신설했다. 양형기준은 판사가 형을 정할 때 참고해야 하는 기준이다. 새 기준을 보면,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숨지게 하는 교통사고를 낼 경우 최대 징역 8년,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다치게 했을 때는 최대 징역 5년이 각각 선고된다. 음주운전 교통사고에 대한 양형기준도 신설돼 혈중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인 상태에서 운전을 하거나 음주 측정을 거부하면 최대 징역 4년에 처해질 수 있다. 범행이 결합 돼 술에 취한 운전자가 스쿨존에서 어린이를 치고 시신을 유기한 뒤 달아난 경우에는 최대 징역 26년의 중형이 선고될 수 있다. 그동안 스쿨존 발생 교통사고에 대한 별도 양형기준이 없었다 보니 담당
[용인신문]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 등으로 받아 생명을 살린 시민 3명이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받았다. 용인소방서는 지난달 26일 소방서 소회의실에서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한 김 아무개씨 등 3명에게 ‘민간인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김 씨 등은 지난달 19일 16시 23분께 기흥구 보라동의 한 아파트 6층에서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로 받아 구해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들은 6층 베란다 난간에 여학생이 매달려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후, 소방대원들이 도착해 안전조치를 하는 도중 이불을 이용해 추락 사고를 대비했다. 또 실제 추락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방대원과 함게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로 받아 1차 충격을 완화 시켰다. 해당 여학생은 구급대에 응급조치 후 병원으로 이송하고 현재는 회복 중이다. 서승현 소방서장은 “수상자 세 분의 투철한 봉사 정신과 헌신의 노력이 소중한 생명을 구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사고를 방지해 안전한 용인특례시를 지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여학생을 이불 등으로 받아 생명을 살린 시민 3명이 구조활동 유공자 표창을 받
[용인신문] 정부에서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를 오는 2030년까지 지난 2018년 기준 40% 감축을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용인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4대 전략이 제시됐다. 용인시정연구원이 ‘용인시 2030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건물, 수송, 신재생에너지, 산업부문 등 4대 분야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 시정연구원은 지난달 26일 발간한 이슈리포트 ‘YRI Insight 제69호’에서 용인시 온실가스 배출 특성 및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방안 등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용인지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983만 톤(t)으로, 도 내 시·군 중 4번째로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다. 여기에 대규모 개발 계획 등으로 배출량 증가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녹지 면적 감소와 인구수 증가 및 원삼 반도체 클러스터, 남사 국가첨단산업단지 등의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등이 배출량 증가 요인이다. 또 지난 2020년 기준 전력 사용량 대비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을 비교한 결과, 용인은 전력 사용량 약 10,291GWh, 신재생에너지 발전량은 72GWh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에너지자립률도 0.7% 수준에 그친다. 현재 정부에서 203
[용인신문] 용인소방서가 2023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 종합 준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8일 본부 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경기도 소방기술 경연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소방학교에서 열렸다. 각 소방서를 대표하는 193명의 선수가 참여해 △최강 소방관 △화재 전술 △구조 전술 △구급 전술 △생활안전(차량 문 개방‧동물포획) △화재조사(3월 22일 별도 진행) 등 6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뤘다. 경연대회에서 ‘생활안전’ 분야까지 총 6개 전 종목에 출전한 소방서는 경기도 35개 관서 가운데 용인소방서와 안산·양평소방서가 유일했다. 경연 결과 안산소방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용인과 수원소방서와 준우승(우수상)을 차지했다. 올해 소방기술 경연대회에 용인소방서 대표로 △‘최강소방’에 소방사 이종호·강덕진·정기영·정형규 △‘화재전술’ 배대현(소방장), 소방사 윤달현, 박해찬, 이승혁, 김상준, 김선욱 △‘구조’ 진승혁(소방사) △‘구급’ 소방교 임선아, 김재범(소방교) △‘화재조사’에는 김성은(소방위), 소방장 문수환, 양원석, 김일주(소방교) △‘생활안전’에
[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동‧서부경찰서가 낮 시간대 음주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용인동부서 지역의 경우 지난 주말 불시에 진행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서부서(서장 이종길
[용인신문] 아파트를 선택할 때 교통, 주변 인프라, 교육환경 등 입지뿐 아니라 아파트 단지 내에 들어설 시설물도 선택에 중요한 요소로 부각된다. DL이앤씨는 오는 21일 경기도 용인특례시 기흥구 마봉동 355-3번지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용인역 플랫폼시티'의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32층에 999가구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59㎡ 129가구, 74㎡ 152가구, 84㎡ 718가구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중소형 가구로 구성된다. 전 가구 남향위주 배치 및 세대간섭이 적은 단지 배치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확보한다. 84타입은 전가구가 4, 5b베이의 와이드한 평면구성으로 채광과 환기를 극대화하고 각 가구는 기본 아파트 층고보다 5cm 높은 2.35m 층고를 확보해 넓은 실내공간을 실현했다. 특화가구로 지상 레벨차를 활용한 1·2층 테라스타입이 18가구 공급된다. 특히 약 5000㎡ 규모의 초대형 럭셔리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부대시설은 크게 '스포츠존, 컬쳐아카데미존, 펜션형 게스트하우스'로 나뉘어 조성한다. '25m, 4레인 호텔식 실내수영장'이 들어서며 자쿠지, 유아풀, 선베드존은 남녀노소 온가족이 누릴 수 있도록
[용인신문] 대전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어린이 사망 등 최근 전국 곳곳에서 낮술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르는 가운데, 용인지역에서도 불시에 진행된 낮 시간대 단속에서 3명이 적발됐다. 용인동부경찰서(서장 김경진)는 최근 어린이보호구역 음주운전 사망사고와 관련,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지난 15일과 16일 이틀간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기흥구에 위치한 나산초등학교 등에서 불시 단속을 진행했다. 경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2시간에 걸쳐 실시한 음주단속에서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인 0.08% 이상 운전자가 2명이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수치인 0.03% 이상 0.08% 미만 운전자가 1명이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도 주야를 불문하고 어린이 등하교 시간대 사고위험 다발 지역과 야간 유흥지역을 중심으로 집중단속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김경진 서장은 “음주운전은 자신과 다른 사람에게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범죄행위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며 “지속적인 스쿨존 내 단속과 시설 개선으로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