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의대생 증원을 두고 정부와 의협 간 강대강 대치가 확산 되면서 의료 대란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서울대와 연세대를 비롯한 이른바 빅5 대형병원들이 의협이 주도하는 총파업에 속속 가세하기로 결의하면서다. 특히 하루 3000여 명이 넘는 외래환자가 진료를 받는 용인 동백세브란스 병원까지 무기한 휴진에 동참하기로 하면서 용인시민들이 불안도 커지는 모습이다. 용인지역 내 가장 큰 규모인 세브란스 병원을 비롯해 분당 서울대학교 병원과 수원 카톨릭의대 병원 등 인근지역 병원들이 무기한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여기에 오는 18일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지역 병‧의원들이 합세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 서울의대 교수들은 오는 17일부터, 연세의대 교수들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결의하는 등 의료계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모습이다. 더욱이 의협이 주도하는 오는 18일 휴진에도 적잖은 교수들이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당일 동네 병‧의원인 1차 의료기관부터 대학병원인 3차 의료기관까지 전체 의료전달체계가 ‘셧다운’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 동백 세브란스 27일부터 ‘무기한 휴진’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
용인신문 | 오는 14일 치러지는 백암농협 조합장 보궐선거가 기호 1번 이래성, 2번 심선기, 3번 류인복 후보 간 3파전으로 치러진다. 이번 보궐선거는 고 윤기현 전 조합장이 지난달 16일 지병으로 별세하면서, 조합장이 공석이 돼 치러지게 됐다. 조합장 임기는 오는 2027년 3월까지며, 유권자인 조합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725명이다. 등록을 마친 세 후보의 출마 이유와 주요 공약 등을 알아봤다.(편집자주) 기호 1번 이래성 후보 농촌 위기 속 경험있는 전문경영인 필요 백암농협 종합타운 신축 원스톱 서비스 △ 출마의 변 고금리, 고물가의 금융환경과 농업농촌의 위기 속에 백암농협을 잘 아는 경험 있는 전문경영인이 꼭 필요하다.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으로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 일꾼이 필요한 현시점에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원이 행복한 백암농협을 이끌고 늘 겸손하게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 조합원의 목소리를 낮은 자세로 더 가까이에서 겸손하게 새겨듣고 상처를 보듬으며 자긍심을 되찾아 주는 든든한 일꾼이 되겠다. △ 주요 공약 백암농협 종합타운 신축계획 수립 수도작 농가 육묘판 비용 지원 조합원 세무·법률 상담 지원 △ 경력 전) 백암농협조합장(11, 13
용인신문 | 용인지역 중소기업 6개 사가 지난달 28일부터 6월 1일까지 태국 방콕 ‘IMPACT Exhibition Center’에서 열린 ‘태국 방콕 국제식품 전시회(Thaifex Anuga Asia 2024)’에서 40억원 상당의 수출 상담을 올렸다. 태국 방콕 국제식품전시회는 아시아 최대의 B2B(기업 대 기업) 식품 전시회로,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SEOUL FOOD), 동경식품박람회(FOODEX JAPAN)와 함께 아시아 3대 식품전시회로 꼽힌다. 올해는 52개국에서 각종 농수산 가공식품, 건강식품 제조기업 3130개 사가 참가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용인지역 기업들은 △과일소주 제조기업 소원컴퍼니 △전통주 제조기업 농업회사법인 술샘 △전통 떡 제조업체 웬떡마을영농조합법인 △참기름·들기름 제조업체 브로스라팡 △식·음료 제조기업 우신상사 △산양삼 가공식품 제조기업 다온 등이 참가했다. 참가한 기업들은 용인시 단체관에서 전시회를 펼쳤으며, 세계 각국 바이어와 총 181건에 걸쳐 40억 상당의 수출 상담을 했다. 특히 소원컴퍼니의 ‘랑소주’는 주최 측에서 선정하는 ‘THAIFEX-ANUGA TASTE INNOVATION SHOW FINALISTS’에 이름을
용인신문 | 초여름 날씨에도 불구, 백일해와 홍역, 성열홍,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의 호흡기 감염병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보건당국이 예방수칙 준수 등을 당부하고 나섰다. 용인시는 지난 5일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홍역과 백일해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질병관리청 감염병 통계에 따르면 최근 유행하고 있는 호흡기 감염병 중 백일해 환자는 전국에 1255명으로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이 중 19세 이하 어린이와 학생 비율이 가장 높다. 제2급 감염병인 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콧물이나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해 발작성 기침으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가 기침 또는 재채기할 때 튀어나온 비말(침방울)로 타인에 전파된다. 면역력 없는(예방접종력 없는) 가족 내 접촉자의 감염률이 70% 이상 될 정도로 전파력이 매우 강하다. 또 제2급 감염병인 홍역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증상으로 시작하며 면역이 불충분한 사람이 환자와 접촉 시 90% 이상 감염된다. 시는 바이러스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가장
용인신문 | 용인시 지역화폐인 ‘와이페이’ 충전 인센티브가 오는 8월까지 한시적으로 상향 된다. 시는 지난 4일 6월부터 8월까지 용인와이페이의 충전 인센티브를 기존 6%에서 7%로 늘린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는 월 충전 한도도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한다. 50만 원을 충전하면 인센티브 3만 5000원이 더해져 모두 53만 5000원이 충전되는 방식이다. 시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과 연계해 민생경제를 안정화하고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충전 인센티브와 한도를 늘렸다고 설명했다. 용인와이페이는 연매출 10억 원 이하의 음식점이나 병원, 학원 등 2만 6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병·의원과 약국, 산후조리원, 전통시장 등은 매출 30억 원 이하의 점포까지 가맹점으로 허용했다. 충전식 선불카드의 형태이며, ‘삼성페이’ 사용자는 앱에 등록해 실물 카드 없이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로도 이용할 수 있다. 가맹점은 경기지역화폐 앱이나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아 지역 상권이 활성화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지역화폐 용인와이페
용인신문 | 경기도가 용인시 수지구와 처인구 지역 내 연립 및 다세대 주택에 대한 ‘깡통전세’ 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용인·여주·안성·이천·안양 등 경기남부권에서 최근 1년 평균 전세가율을 훨씬 웃도는 주택매매가의 8~90% 수준의 전세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경기도가 한국부동산원의 매매·전세 실거래 자료를 바탕으로 최근 3개월간 도내 아파트와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주택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의 비율)을 분석한 결과 전체 아파트 전세가율은 최근 1년 평균 65.2%에서 최근 3개월 67.2%로 소폭 상승했다. 또 연립·다세대 전세가율은 최근 1년 72.3%에서 최근 3개월 68.9%로 소폭 하향했다. 그러나 일부 지역에서는 아파트의 경우 이천시 83.1%(최근 1년 79.9%), 여주시 82.1%(최근 1년 76.8%)로 80%를 넘었다. 연립주택과 다세대주택의 경우 용인과 안성, 안양시 등에서 높은 전세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용인지역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의 경우 매매가의 90%를 넘는 전세물량이 꾸준히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실제 수지구의 경우 연립 및 다세대 주택 전세가율은 수지구는 92.2%(최근 1년 86.9%), 처인구의 경우 80.7%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6일 윤기현 백암농협 조합장의 사망에 따른 보궐선거를 오는 14일로 결정하고 지난달 30, 31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받았다. 3명이 등록한 가운데 첫 등록을 마친 류인복(66세) (전)수원농협 상임감사는 현재 백암면 용천로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래성(63세) (전)백암농협 조합장(11, 13대)도 등록했다. 이 전 조합장은 현재 백암면 근곡로에서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심선기(65세) (전)백암농협 비상임 감사도 출마한다. 심 전 감사는 (현)백암원삼영농조합 대표이사로 백암면에서 농·축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지난 4일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기호 1번 이래성 후보, 기호 2번 심선기 후보, 기호 3번 류인복 후보가 각각 기호를 받았다. 이들은 오는 14일 백암농협 대회의실에서 17시까지 조합원 유권자 1669명의 선택을 받은 뒤 용인시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개표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이번 보궐선거 조합장 당선자의 임기는 전 윤 조합장의 잔여임기인 오는 2027년 3월 20일까지다.
용인신문 | 용인시와 용인중앙시장 상인회가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설 먹거리 매대 운영자를 모집한다. 시는 오는 9월부터 상설야시장을 준비 중인 용인중앙시장 상인회와 함께 ‘먹거리 매대’를 운영할 예비 창업자 10팀을 모집한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별당협객마켓’이라 이름 붙인 야시장은 연령과 지역, 국적 제한 없이 용인중앙시장에서 야시장 셀러로 참여하길 원하는 예비 창업자 가운데 사업자등록증 발급이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만 39세 이하 청년과 여성, 다문화 예비 창업자나 조리사자격증 소지자 등을 우대 선발한다. 참여할 예비 창업자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ongins.city@gmail.com)로 보내면 된다. 주관사인 용인중앙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서류심사를 통해 메뉴의 독창성, 가격 적정성 등을 평가한 후 요리 품평회를 열어 최종 대상자를 선발한다. 다만 현재 중앙시장 내에서 영업 중인 음식업소와 중복되는 메뉴는 최대한 배제한다. 이와 함께 현 중앙시장 내 음식업 경영주의 참여도 제한된다. 시는 대상자에게는 조리 마차 매대와 메뉴 개발 컨설팅, 유니폼, 기념품, 전문인력을 통
용인신문 | 용인시 특산물 중 하나일 ‘백옥쌀’ 포장지에 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이 랩핑된다. 시는 지난 23일 백옥쌀 포장에 조아용을 활용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백옥쌀은 팔당상수원 상류 청미천의 깨끗한 물과 기름진 땅에서 자란 고품질 쌀이다. 경기미 품종인 추정, 고시히카리 등의 쌀을 생산단계서부터 수확, 포장 유통단계까지 엄격하게 관리된다. 맛이 좋기로 유명하며 완전미 비율이 97% 이상으로 단백질 함량이 6.0% 이하, 품종순도가 90% 이상이다. 이번에 새로 내놓은 패키징 디자인은 시민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시 대표 캐릭터 조아용 3D 캐릭터를 활용했다. 시는 2024년 갑진년 용인의 해를 맞아 시민 실생활에 밀접한 분야에 조아용의 이미지를 활용해 친근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용앤온리 브랜딩’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백옥쌀 패키징은 공보관 SNS홍보팀에서 디자인했다. 백옥쌀 패키징 외에도 지역화폐 카드, 종량제 봉투, 공공사인물, 시정 홍보물 등의 공공디자인에 조아용 3D 캐릭터를 적용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백옥쌀 외에도 2026년까지 청경채 등의 엽채류와 오이, 버섯, 토마토, 수박 복숭아, 가공식품 등의 품목에 조아용 패키징을
용인신문 | 오는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간 복선전철 (가칭)흥덕역 건설 공사가 오는 8월부터 본격화 된다. 용인시는 지난 22일 인덕원~동탄 복선전철의 흥덕 구간 터널 공사 착공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사업 현황을 알리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부터 진행되는 터널 공사에 따른 주민 요구사항 등을 듣기 위해서다.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흥구 영덕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이날 설명회는 흥덕지구 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의 요청으로 계획됐다. 설명회에는 시와 시공사인 HJ중공업 관계자, 시의원, 주민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사업은 안양시 인덕원에서 수원시, 용인시 흥덕서천을 거쳐 화성시 동탄까지 이르는 총연장 38.918km의 일반철도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이 시행하는 이 사업 노선 중 용인지역은 기흥구 흥덕(8공구)과 서천(10공구) 지역이 포함된다. 시는 이날 흥덕 구간인 8공구에 대한 사업 일정과 진행 현황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공사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도록 도왔다. 시공사 관계자는 이 자리에서 “8공구는 지난해 말 공사에 착수해 실시계획, 지장물 이설 등 행정 절차를 진행 중”
용인신문 | 대한민국 재향경우회장에 주상봉(71) 현 경기남부도경우회장이 당선됐다. 주 당선인은 지난 23일 서울경찰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4대 중앙회장 선거에서 193표(58.5%)를 득표, 137표(41.5%)를 얻은 김용인 현 중앙회장을 56표차로 제치고 낙승했다. 주 당선인은 용인경찰서 정보과장, 경기지방경찰청 정보분실장, 경북 고령경찰서장, 용인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용인시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독실한 불교 신자로 용인시 불교신도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지난 1977년 순경 공채 22기 출신으로 경찰에 몸을 담은 뒤, 용인지역에서만 28년을 근무했다. 특히 3형제 모두가 경찰인 것으로 유명하다. 주 당선인은 “3형제 모두가 경찰관이어서 경우회에 대한 생각과 애정이 남다르다”며 “정직하고 정확하게 정도를 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우회 중앙회는 제24대 부회장단으로 이중구 현 중앙회 부회장과 김종선 재향전주완산경우회장, 염덕길 성남시분당경우회장 등 5명을 선출했다.
황재규 대표이사(좌)가 이상일 시장으로부터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전수받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은 출범 14년 만인 지난 3월 29일 공적을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재단은 지난해 용인시 출자·출연기관 경영실적 평가 1등, 재단 산하 전 청소년시설 여성가족부 청소년수련시설 평가 최우수 기관 선정(청소년수련관 만점으로 장관 표창), 외부 공모사업 17건 유치로 사업비 1억 6000만 원 확보, 용인시 가족 돌봄 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165명 합격 등 성과를 달성했다. 황재규 재단 대표이사는 “이러한 쾌거를 이룬 바탕은 재단 전 직원들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했고 또한 용인시 유관기관들의 협업에 기인했으며 재단 이사장의 정책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용인시가 출연해 설립한 청소년미래재단은 수련관, 수련원, 문화의집 3곳, 상담복지센터, 학교 밖 청소년 전담 꿈드림 및 미래교육센터 등 8개 청소년시설에서 청소년 활동·보호·복지·상담·진로 프로그램과 198개 청소년 단위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역 편차와 청소년 인구 대비 청소년시설 부족 문제 해결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