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대표 아이들이 조경호 교사(맨 좌측)와 함께 행복한기부를 실천했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 4학년 1반(담임 조경호) 학생 23명은 지난달 10일 기흥구청 사회복지과를 방문, 지역의 소외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10kg과 성금 43만 2000원을 기부했다. 기부는 지난해 3월, 조경호 담임교사의 매일 300원씩 모아 주변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자며 ‘이웃 사랑 나눔&배려 프로젝트 300원의 행복’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학생들은 흔쾌히 승낙했고 미술 시간에 직접 만든 재활용 우유갑 저금통에 매일 300원씩 모으기 시작했다. 시간이 지날수록 이웃을 위해 도울 수 있다는 행복의 깊이가 저금통의 무게처럼 늘어나는 것에 아이들 모두는 뿌듯함을 느꼈다. 조경호 담임과 학생들은 “풍성한 나눔은 아니지만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길 바란다. 무엇보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언가를 직접 실천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4일 용인교육지원청과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세부사업 진행을 위한 부속합의서를 체결했다. 지난 2023년 3월 체결한 ‘2023년 용인미래교육협력지구 업무협약’ 후속 합의로 세부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 기간은 올해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다.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은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학생들이 인성과 역량을 갖춘 조화로운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돕고, 자신들의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양 기관은 △교육자치 활성화를 통한 함께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지역연계 교육을통한 조화롭게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 △지역의 특색에 기반한 글로컬 미래인재 양성 등 3가지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총 73억 9165만원(시 예산 49억 4765만원·교육지원청 예산 24억 4400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시와 교육지원청은 지역을 중심으로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교육 인프라를 확대한다. 올해 진행하는 사업은 기업 연계 진로교육과 AI, 기후 감수성 등 미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등 9개 분야 24개 과정이다. 주요 사업은 학교별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지원
용인신문 | 용인시는 시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평생교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을 운영할 교육기관·단체를 모집한다. 공모 대상은 △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최대 600만원 지원) △우수 평생교육 프로그램(최대 700만원 지원) △50·60 신중년 교육 프로그램(최대 2000만원 지원) △30·40 평생학습 반올림 프로그램(최대 2000만원 지원) 등 총 4개 분야다. 지원 가능 대상은 용인에서 1년 이상 평생교육 실적이 있는 비영리 기관과 단체다. 신청을 원하는 기관·단체는 사업계획서와 지원서를 작성해 18일까지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보탬e)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시는 평생교육 분야의 외부 전문가 심사와 용인시보조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중 대상 기관을 확정할 예정이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용인특례시 홈페이지(https://www.yongin.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독립을 돕기 위한 ‘자립준비청년 첫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자립준비청년은 보육시설이나 위탁가정의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청년들을 의미한다. 이 사업은 학업, 취업,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어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로 첫발을 내디딜 때 겪는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존의 자립정착금·자립수당과 같은 한정적 지원에서 나아가 청년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보호 시설을 퇴소하거나 시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이며, △웨딩·메이크업 비용 △신혼살림 마련 △시설 퇴소 또는 첫 이주 시 이사비용 △첫 살림을 위한 가전·가구 구매비 △운전면허 취득 및 연수 비용 등 가구당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시는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를 통해 서원재단(대표 박종옥)에서 기탁한 성금을 활용해 추진한다. 아울러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해 오는 8월 ‘자립준비청년 워크숍’을 개최할 계획이다.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전경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원장 최은용)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일반·특별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125개 강좌를 선보인다. 엔딩 코디네이터 전문과정, 4060패션모델, 시니어 패션모델, CEO 골프 마스터 과정, 카페 창업을 위한 실무 등 시민을 위한 이색강좌가 주목받고 있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개설한 엔딩 코디네이터 전문과정은 존엄하고 품위있는 삶의 마지막을 설계해 주는 전문가 과정이다. 자격과정은 요양(간호), 유언 및 상속, 장례(상조), 반려동물 장례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전문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일반교육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복식(한국전통인형옷 만들기, 신한복만들기, 전통어린이한복,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등), 생활예술(전통민화, 내생애 최초의 사진, 보태니컬아트 등) 등이 있다. 특히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교 특별활동이나 다문화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 과정은 미술심리상담사 3급, 복지원예사 2급,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지도자, 커피마스터 2급, 부동산경매분석사, 훌라댄스지도자 2급, 그
치위생과 학생들이 최첨단 실습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있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는 지난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인력 양성 인가를 받아 지난해 치위생과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대학은 치과위생사 양성과 직무 역량 강화를 목표로 최첨단 디지털 시대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치위생 교육과정과 실습 환경을 구축해왔다. 첨단 장비를 갖춘 치과방사선실습실 및 예방치학실습실, 디지털강의실 등 다양한 실습실을 구축하고 최신식 기자재를 바탕으로 맞춤식 치과위생사 직무실습과 현장 미러형 임상실습이 가능하다. 이중 현장미러형 포괄치위생 실습실은 약 220㎡ 면적에 치과유니트체어와 감염관리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들 자원은 면허증 취득을 목표로 노인·장애·특수환자의 구강관리, 구강건강증진과 구강보건교육, 예방치과처치, 치과진료협조, 병원관리 등 실무중심 교육에 활용하며 대학 비전에 맞는 우수한 실력을 갖춘 ART(자기주도적, 창의융합적, 협력적) 인재로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최성식 총장은 “치위생과 신설을 통해 학생들이 최첨단 실습 환경에서 전문성을 키우고 치과위생사로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전문
복지관 어르신들이 디지털사진관에서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 교육혁신처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달 22일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에서 ‘찾아가는 디지털사진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16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으며 촬영 과정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실시간 보정과 함께 즉석에서 고품질로 인쇄됐으며 사진은 액자로 제작돼 어르신들에게 증정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실질적인 도움을 어르신들에게 제공하며 만족도와 함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센터는 이번 프로젝트를 단발적인 행사에 그치지 않고 복지관과의 협력을 통해 장기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찾아가는 디지털사진관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기술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이 일상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찾아가는 디지털사진관은 디지털 기술을 소외계층에 맞춰 적용한 사례로 센터의 사회적 책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보여주는 좋은 모델이 됐다.
단국대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있다. 용인신문 | 단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민동원)는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2024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및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 3년차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은 대학 내 진로·취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재학생과 지역 청년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 교육과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전국 121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으며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은 5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학교는 지난 2022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사업(거점형)’을 시작으로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고교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사업’,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 시범사업’ 에 연이어 선정되며 수도권 청년고용지원사업 핵심 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 대상 원스톱 청년 진로·취업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교과목과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연계해 진로설계 및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운영성과 평가는 원스톱 취업지원인프라 구축·활용, 취업상담 및 취업프로그램 운영, 기업발굴·매칭 등 취업지원 강화, 졸업생 취업지원
유아교육과 학생들이 개발한 동화책을 활용한 다양한 키즈쿠킹 패키지를 배경으로 지도교수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용인예술과학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은 2024학년도 2학기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융합 캡스톤디자인 작품 전시전에서 동화책을 활용한 창의적인 키즈쿠킹 레시피 및 활동지 패키지를 개발해 유아교육교수매체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유아교육과 학생들의 창의력과 실무능력을 강화하고 유아들에게 재미있고 교육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들 작품은 융합캡스톤 디자인 수업의 일환으로 진행돼 다양한 전공과의 협업과 융합적 사고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학생들이 개발한 키즈쿠킹 패키지는 각 동화책의 주제와 내용에 맞는 요리 레시피와 활동지가 포함됐다. 예를 들면 ‘달팽이 학교’라는 그림책을 감상한 뒤 다양한 요리재료를 활용해 달팽이 학교에서 달팽이 샌드위치를 만드는 레시피를 개발했다. 이후 멀티미디어 제작도구를 활용해 연계할 수 있는 후속 활동지를 개발해 패키지화 했다. 이 패키지는 단순한 요리 활동에 그치지 않고, 유아들이 동화 속 이야기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요리 활동 이
용인신문 | 용인시는 지난달 17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 발대식과 킥오프미팅을 개최했다. 제5기 용인청년정책네트워크는 근로소득자, 대학(원)생, 취업준비생, 주부 등 다양한 분야의 청년들이 참여해 10대 2명, 20대 36명, 30대 35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2부 킥오프미팅에서 손현수 위원이 위원장으로 당선돼 제5기 활동을 이끌게 됐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도시재생, 문화복지, 주거교육, 참여권리, 취·창업, 홍보 등 6개 분과로 나뉘어 매달 한 차례 이상 회의를 열어 청년 이슈를 발굴하고 분과별 정책 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정책네트워크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워크숍, 청년정책아카데미, 정책 제안대회,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하며 청년 주도의 정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65개 중‧고등학교가 경기도 교육청의 2025년 검정고시 시험 장교로 선정됐다. 그동안 검정교시 시험장이 특정 학교에 집중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안으로, 도 교육청이 새로 시행한 순환운영제 추첨에 따라 65개 학교가 지정된 것. 도교육청은 지난 22일 ‘검정고시 시험장교 순환운영제’를 도입해 안정적 시험 환경을 조성하고 학교 업무 부담을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경기도 지역은 전국 최대 규모인 1만 8000여 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있다. 최근 지원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원활한 시험 운영을 위해 학교 현장의 시험 치르는 학교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고양, 수원, 용인, 의정부 도내 공립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해 시험장교 순환운영제 도입 취지를 안내하고 참여를 요청했다. 도교육청은 우선 규모(학급수), 대중교통 편의성 등을 고려해 시험장 211개 학교를 선정했다. 용인과 고양시가 각각 65곳으로 가장 많고, 수원 58곳, 의정부 23곳 등이다. 도 교육청은 선정된 학교 중 추첨을 통해 3개년(2025~27년) 순번을 사전에 지정할 계획이다. 순환운영제는 학교 시설 개방을 촉진
IB 학습자상 대토론회를 모둠별로 진행하는 모습. 이날 학생들은 IB 후보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용인신문 | 헌산중학교(교장 이익수)는 학기 말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 7일~16일까지 교과융합주간을 진행했다. 기간 동안 학생들의 통합적 사고력과 창의성을 함양하고 삶과 앎을 연계하는 학습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IB 후보학교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던 IB 학습자상 대토론회는 학생들이 IB 후보학교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모둠별로 지도교사와 다양하게 논의하고 캐리커쳐 그리기로 자신만의 해석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성유진 학생자치회장은 “처음에는 막연했으나 대토론회 후 친숙해졌고 나만의 성장보다는 인성, 도전 능력 등을 길러 모두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성장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 바자회와 문화예술제는 학부모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바자회는 기부한 물건과 금전 외에 학생과 학부모가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하고 수익금을 지역 사회에 전했다. 문화예술제는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적 재능(유도, 난타, 풍물 공연 등)과 감춰졌던 학부모들의 끼를 발견할 수 있었으며 학생·학부모·교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