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두산위브는 분양 당시 좋은 교통환경 등을 이유로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하지만 미분양이 심각해 시공사 측은 회사 보유물량에 대해 할인분양 움직임을 보이며 입주민들과 마찰을 빚는 등 진통은 계속. 더욱이 낮은 가격을 보고 입주를 희망한 사람들도 간간이 이 아파트를 찾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입주민들은 경제적인 손실로 인해 허탈감은 가중돼. 지난 18일 결국 새로 이사하는 세대를 막기 위해 기존의 입주민들이 출입구를 막아서는 사태까지 발생. 경기도에서 미분양이 가장 많은 용인시. 언제쯤 이런 슬픈 현상들이 사라질지.
지난 6일 기흥구청장으로 유봉석 구청장이 취임한 가운데 여러 가지 잡음이 새어나오며 논란을 빚고 있다. 취임 이후 독단적인 전보인사와 더불어 을지훈련을 앞두고 공식석상에서 자신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공무원 발언이 물의를 빚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7일 기흥구는 자치행정과 팀장 5명 가운데 4명을 교체하는 등 구청 팀장 14명에 대해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당초 시는 이같은 인사방침에 대해 오는 9월 정기인사까지 인사조치를 단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지만 유 구청장은 고유권한을 앞세워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이 과정에서 자치행정과장과 각 팀장들은 배제된채 주사보(7급) 직급의 직원이 인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문제와 더불어 을지훈련을 앞두고 훈시 자리에서 한 발언도 공직사회에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지난 17일 오전 7시 기흥구청 다목적실에서는 기흥구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연습 비상소집 훈련을 앞둔 훈시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유 구청장은 A 면장과 이광호 B 동장, C 동장, D 팀장, E 실무관 등 5명을 일 잘하는 공무원으로 꼽았다. 이같은 발언은 타 직원들에게 모범이 되는 상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될 수 있는 반면 자칫 직원들의 사기를 떨
임대인측 자비들여 성토주장 공사측 침수지역 원상복구하라 농어촌공사 토지를 임대한 이후 계약과 달리 다른 작물을 재배하고 무단으로 토지를 성토한 임대인에게 농어촌공사가 원상복구 명령을 내렸다. 특히 마을주민들은 인근 아파트개발 사업지에서 발생한 사토를 이용해 성토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 평택지사 등에 따르면 처인구 이동면 송전레스피아 인근 토지 7695㎡를 지난 4월 이동면 주민 A씨외 1명에게 연간 170만원에 임대했다. A씨는 농어촌공사와 당초 계약에서 배추 등의 작물을 심기로 약속했지만, 당초 계약과는 달리 토지를 임대한 이후 흙을 공급받아 쌓아올린 후 벼를 심었다. A씨는 농어촌공사 측에 자신이 비용을 들여 흙을 쌓아올렸으며, 농어촌공사 측은 해당 토지를 원상복구할 것을 명령했다. 이는 저수지의 시설관리에 지장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근 주민들은 자신이 비용을 들여 성토했다는 A씨의 주장과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해당 토지에 쌓여진 흙이 인근 아파트개발 현장에서 발생한 흙으로 이익이 많이 남지 않는 벼농사를 위해 흙을 자신의 비용을 들여 쌓았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지적하고 있다. 특히 토지를 임대한
경찰에 업체 고발 주민협의 과정 강행 유감 연구소 고작 6그루 벌채 불구 허가취소 운운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인근 콘크리트 연구소 설립 추진과 관련 주민들의 강한 반발이 7개월 넘게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용인시가 공사중지 명령과 함께 경찰에 업체를 고발했다. 이는 지난 10일 사업시행자 측이 반대하는 주민들을 피해 벌목을 진행, 일부 벌채 구간이 원형보전녹지 부분에 해당했기 때문에 시가 내린 결정이다. 더욱이 시는 허가 취소까지 검토한다고 밝혀 수개월 동안 주민과 업체 측이 갈등을 빚어온 연구소 설립문제는 새로운 국면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용인시는 지난 18일 나무벌채 구간이 원형보전녹지 부분에 해당된다는 민원을 확인한 결과 일부 훼손된 사실을 확인, 콘크리트 연구소 측에 공사 중지 명령을 19일 통보했다. 시에 따르면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환경영향평가법 규정 위반에 따라 내린 결정이다. 아울러 시는 공사 중지 명령과 함께 주민 협의체와 회의 및 중재 중 공사를 강행한 것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는 한편 관련 법률 위반을 이유로 용인동부경찰서에 해당 업체를 고발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10일 오전
조정을 사랑하는 모임인 용인시 조정 동우회가 지난 20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일 국회의원과 신현수 용인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지역 내 정치계와 조정인 등 약 15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시 조정 동우회는 목민숙 회장을 비롯해 총 200여명의 회원이 활동 중으로 지난 4월 활동을 시작했다. 매주 토요일 조정경기장에서 강습활동을 하며 지역 내 취미생활로 조정경기를 영유하는 회원들에게 건강과 친목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용인시 조정 동우회 목민숙 회장은 조정이 아직은 국내에 활성화되지 않았지만 가족단위, 동료, 직장인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엇박자가 나면 앞으로 나갈 수 없는 경기인 만큼 소통과 화합이 중요한 시기에 가장 걸맞는 경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처인구 백암면 지역 내 대규모 가축분뇨처리시설이 들어선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현장실사가 진행됐다. 이에 주민들과 더불어 정치권도 적극 나서서 분뇨처리시설 유치에 반대의사를 강하게 표명하고 나섰다. 백암면과 지역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20일 처인구 백암면 석천리 가축분뇨처리시설 대상지에 농림축산식품부 직원과 평가단이 현장평가를 위해 백암면을 찾았다. 이에 이우현 국회의원과 백군기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주민 200여명은 현장을 직접 찾아 가축분뇨처리시설 설립에 대한 반대의사를 강력하게 표시했다. 백암면 주민들은 현장평가에 앞서 지난 13일에도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항의방문, 백암면이 처한 현실과 분뇨처리시설 유치에 대한 부당함을 주장했다. 오희수 석천1리 이장은 지난 주 경기도와 농림축산식품부를 직접 방문해 항의했을 때 담당 직원들도 민원이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고 대답했다며 그동안 악취로 고생한 주민들이 의견을 모아 반대입장을 강력하게 표시했고 지역 내 정치권에서도 힘을 더해 분뇨처리시설 유치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가축분뇨처리시설에 대한 현장평가를 마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 말
경제활성화 위해 행정력 집중 약속 3조원 규모로 추진 중인 한국형 복합리조트 개발사업을 유치하기 위해 용인시가 발벗고 나섰다. 지난 18일 정찬민 용인시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역삼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추진 중인 한국형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과 관련해 용인시의 유리한 장점을 강조하며 유치 의지를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 시장은 복합리조트 사업 유치와 관련해 용인시의 특징과 강점을 강조했다. 4계절 전천후 관광 복합리조트로 골프장과 에버랜드, 민속촌 등의 유명 관광지가 위치해 있어 입지 여건이 타 지자체에 비해 유리하다는 것과 인천과 김포, 청주 등 3개 국제공항을 1시간여 만에 갈 수 있는 교통의 유리성을 이유로 꼽았다. 시는 복합 리조트가 유치될 경우 관광인구 유입으로 인한 경제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대해 기대하고 있다. 컨벤션센터와 카지노 등의 사업이 유치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11만여명의 직‧간접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대규모 주거 및 상업문화시설까지 조성하게 된다면 시너지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정 시장은 그동안 관광리조트 선정에 대해 공정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해 적극적으로 전면에
용인시 을지연습 연계 도단위 실제훈련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용인시청사 2층 옥외주차장에서 민관군 합동으로 을지연습 종합훈련을 전개했다. 경기도가 주관하고 용인시가 주최하는 종합훈련에는 55개 기관단체 500명이 참여, 적 무력화학화재 등 테러대비 실제훈련을 펼쳤다. 이번 종합훈련은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주요 훈련이 진행됐다. 1단계 상황전파와 초동대처, 2단계 테러범 진압 및 화학가스 제독, 3단계 화재진압인명구조, 4단계 다수사상자 응급조치, 5단계 수습복구, 6단계 종료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와 정신건강증진센터는 보건복지부가 후원하고 (사)대한정신 보건가족협회가 주최한제4회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에서 한마음 합창단이 대상을 수상했다. 정신장애인 예술경연대회는 정신 장애인들에게 문화, 예술활동의 장을 마련해 정신건강 회복 촉진과 정신장애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용인시 정신건강증진센터 한마음합창단을 비롯한 12개 팀이 참가해 사물놀이, 댄스, 합창, 난타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경연대회에서 한마음합창단은 지휘자(테너 엄인준)의 지도로 아빠의 청춘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했다. 보건소 과계자는 한마음 합창단은 만성 정신장애인들에게 새로운 도전정신과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합창단은 용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에 등록된 회원과 가족, 자원봉사자로 지난 2014년 10월 창단됐다.
▲ 조기에 화재상황을 막은 구성파출소 정영모 경위와 이상기 경사 용인서부경찰서 소속 직원들이 연휴기간 동안 순찰을 통해 화재사건을 조기 발견했다. 경찰에 따르면 용인서부경찰서 구성파출소 소속 경찰은 연휴기간 범죄예방을 위해 기흥구 청덕동 일대를 순찰에 나서던 중 한 상가건물 출입문 틈 사이에서 연기가 새어 나오는 것을 발견했다. 이를 본 경찰은 출입문을 개방해 내부에 들어갔으며, 상가 내부 부엌 가스렌지에 올려져 가열되고 있는 냄비를 발견해 소화기를 이용해 불을 껐다. 당시 상가에는 고가의 물품들이 진열됐고, 목조건물 특성상 화재에 취약한 구조였다. 경찰 관계자는 경찰이 해야할 당연한 의무이고, 큰 화재로 확산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찰과 은행 직원들의 신속한 대처가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 21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20분께 수지구 한 은행 창구에서 이아무개(77‧여)씨는 휴대전화로 통화하며 현금 9350만원을 인출해 쇼핑백에 넣고 밖으로 나가려 했다. 이에 해당 은행 직원은 전화금융사기로 의심하고 인근 상현지구대에 보이스피싱 의심 신고를 했다. 이어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이씨에게 보이스피싱 범행임을 알리고 가족에게 연락을 취해 피해를 방지했다. 한편 용인서부경찰서는 전화금융사기피해를 막기 위해 지난달부터 경찰이 은행을 직접 방문해 직원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진행해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1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릴레이식 협력단체 합동순찰을 진행했다. 이번 순찰을 시작으로 매주 지구대와 파출소별 협력단체와 합동순찰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는 합동순찰이 이뤄진다. 이날 합동순찰은 용인서부경찰서와 어머니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 약 60여명이 참여했다. 경찰은 관할구역 내 아파트가 약 80%를 차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수지구 성복동과 신봉동, 상현동 등 아파트 및 광교중심상가 일원을 순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협력단체는 경찰의 단순한 조력자가 아닌 치안의 주체라며 지역치안문제를 위해 시간을 내준 분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