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평화의 소녀상 건립 시민 추진위원회’는 지난 21일 수지구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대표 초청강연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초청강연회와 함께 평화의 소녀상 작가 초청 작품 설명회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 작품 설명회는 김서경, 김운성 작가가 참석자들에게 평화의 소녀상에 대한 의미를 설명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두 작가는 지난 2011년 일본대사관 정문 앞 소녀상 설치를 시작으로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도 소녀상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이어 진행된 2부 행사에는 윤미향 정대협 대표의 강연이 이어졌다. 윤 대표는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군이 주도한 조직이며 체계적인 전쟁범죄라고 강조했다. 행사를 주관한 추진위 측 관계자는 “오늘 행사로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위해 한발짝 다가가는 계기가 됐다”며 “다양한 강연과 홍보활동을 통해 시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선거일이 오는 5월 9일로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 열기가 나날이 뜨거워지고 있다.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 4명이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19일 용인을 김민기 국회의원이 안희정 충남지사 지지선언을 했다. 이날 김 의원은 같은 당 박완주 의원과 함께 보도자료를 통해 “적폐청산과 개혁은 단호하게, 통합은 유연한 사람이 안희정”이라며 “당장의 정치적 유불 리가 아닌 진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안희정에게 힘을 보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안 지사는 서로 다름을 이야기하는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생각이 다른 사람도 안아 줄 수 있는 대한민국의 통합과 치유를 이끌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 선거인단 현장투표가 시작됐다. 용인지역은 총 4907명의 투표인단으로 구성, 이 중 당원은 3414명, 비당원은 1493명으로 집계됐다. 수지구와 용인시다목적복지관,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각각 투표가 진행됐다. 사진은 처인구선거관리위원회 1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는 현장투표 모습.
다음달 12일 열리는 경기도의원 용인시 제3선거구(동백·마북동) 재보궐선거에 후보자 등록이 마감됐다. 후보등록일 직전까지 더불어민주당 후보 공천여부에 이목이 집중됐지만, 더민주 측은 ‘무공천 원칙’을 확정했다. 재보궐선거가 진행되는 용인3선거구는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복지국가당에서 후보들이 선거에 출마해 유권자의 선택을 기다린다. 기흥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후보자 등록 마감결과 자유한국당 김종철 (59)후보와 국민의당 박희준(45)후보, 복지국가당 강영광(46)후보가 등록했다. 전직 경찰 출신인 자유한국당 김종철 후보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정치에 대한 첫 도전장을 내밀었다. 또 국민의당 박희준 후보의 경우 경선을 통해 지역정가에 첫 도전장을 제출했다. 복지국가당 강영광 후보의 경우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 당시 각각 무소속과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용인시의원에 도전한 바 있다. 후보등록 직전까지 이목이 집중됐던 더불어민주당 측은 당헌당규 상 원칙을 번복하지 않았다. 지역위원장 선정 등 용인지역 당 조직이 정비되지 않은 바른정당 역시 후보를 공천하지 못했다. 더민주 경기도당 측은 당초 ‘사고 지역 후보는 공천을 하지
용인소방서는 지난 20일 소방서 2층 소회의실에서 경기도재난안전본부의 차량 화재감식 전문위원을 초빙해 차량 화재 감식기법 향상을 위한 실무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화재조사분석과 화재조사관 및 화재조사관 유자격자 16명이 참석, 차량 엔진 구동방식 종류의 다변화에 따른 발화 구조 연구와 원인별 연소패턴 분석 등 정확한 화재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자동차의 구조에 따른 발화 개연성 분석, 전기장치 상시 전원에 따른 화재 원인 감식기법, 엔진구조에 따른 화재 패턴 감식·분석, 전기자동차 구조에 따른 화재조사 기법 등이다. 소방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차량 화재에 대한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지식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운동장에 설치된 우레탄 트랙에서 납성분이 기준치보다 초과검출돼 충격을 줬다. 사회적 논란이 된지 어느덧 1년이 지났지만 새로 운동장을 정비하지 못해 체육수업에 차질을 빚거나 일부 학교는 아직도 우레탄 트랙을 철거조차 하지 못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더욱이 지역내 학교를 관리하는 용인교육지원청은 우레탄 트랙 교체 및 현재 진행상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해 용인지역 내 우레탄트랙이 설치된 운동장 중 납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한 학교는 총 28곳에 달한다. KS기준으로 탄성포장재 유해성 규제 기준은 중금속의 경우 납은 90kg/mg이하, 카드뮴은 50이하, 가크롬은 25, 수은은 25이하다. 지난해 납성분 이외의 유해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지만, 일부 학교는 기준치의 60배를 초과하는 등 철거와 교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하지만 1년이 지난 지금 용인교육지원청이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28곳의 학교 중 우레탄 트랙 설치가 완료된 학교는 1곳에 불과하다. 그나마 정확한 집계가 되지 않아 해당 학교들의 보고만 기다릴 뿐 현재 진행상황에 대해서는 사실상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납성분이 검출
지난 20일 오후 1시54분께 기흥구 언남동의 야산에서 불이나 40여분만에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1명이 다치고 소나무와 차량이 불에타 약 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야산 밑 밭에서 건초 소각 중 발생한 화재로 추정, 건초를 태우다 바람이 불어 산불이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용인서부경찰서가 보이스피싱 방지를 위해 지역내 금융기관과 협약을 맺고 피해예방에 나서고 있다. 이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예방과 함께 피의자를 체포하는 등의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용인서부경찰서는 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현금인출 행위가 있을 경우 신고를 받고 출동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지역내 A은행은 1700만원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경찰에 신고, 공범까지 총 4명을 검거했다. 아울러 같은달 30일 B은행은 990만원을 인출하려던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신고, 경찰은 추적수사를 통해 공범 3명을 함께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다액의 현금을 인출할 경우 경찰에 신고하는 홍보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며 “보이스피싱지킴이 사이트에서 신종 수법과 예방법에 대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지자체, 운수업체, 협력단체간 간담회를 진행했다. 경찰 측은지난해 교통사망사고 감소를 위해 노력해준 운수업체 대표 4명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는 한편, 교통사고 예방과 어려운점을 논의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경찰청은 교통사망사고 3000명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이라며 “용인동부서는 전년대비 20% 감소 달성을 위해 간담회 뿐만 아니라 안전교육과 교통시설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농협 용인시지부는 지난 17일 한돈자조금관리 위원회와 공동으로 용인시 새마을회에서 우리 돼지 한돈의 소비촉진 붐 조성 등을 위한 사랑의 급식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대한한돈협회 용인시지부와 함께 우리 한돈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한편 무료급식소에 점심식사로 한돈 75kg을 지원했다. 홍재범 용인시지부장은 “한돈은 각종 미네랄이 풍부한 완전식품으로 행사를 통해 국산 돼지고기의 우수성과 축산농가의 고충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민들과 갈등으로 공사중단 사태까지 빚어졌던 기흥구 지곡동 지곡초등학교 앞 콘크리트 혼화제 연구소에 공사 차량만 이용할 수 있는 임시 우회도로가 개설된다. 이에 따라 공사 차량들은 학교앞을 지나지 않고 우회도로를 이용할 수 있게 돼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로와 주민들의 보행안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곡동 436-12 일대 지곡초교 앞 ㈜실크로드시앤티 연구소의 우회도로 개설을 위한 실시계획을 변경해 18일부터 공사차량들이 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 우회도로는 지방도315호선에서 용인시청 방향 온누리장작구이 식당 인근에서 공사현장 방향으로 약 200m 들어가도록 돼 있다. 시행사측은 연구소 건물이 준공되는 내년말까지 우회도로를 이용해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초등학생과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중재에 나서 임시 우회도로를 낼 수 있게 됐다”며 “공사로 인한 주민불편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지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세의료원이 기흥구 중동에 추진하고 있는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에 대한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심의가 통과됐다. 용인시는 지난 9일 열린 경기도 지방산업단지입지심의위원회에서 시가 신청한 기흥구 중동 724-7 일대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가 통과돼 산업단지 물량배정을 받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산업단지 물량배정 심의에 통과되면 국토교통부 산업단지 지정 계획에 반영 후 경기도 지방산업단지 계획심의위원회 심의를 받으면 최종 확정된다. 이에 따라 2년째 중단된 채 방치돼 있는 동백세브란스 병원의 공사 재개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연세의료원측은 이달중 시공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실시한 뒤 올 상반기 중 공사를 재개할 예정이다. 용인 동백 연세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는 기존 동백세브란스 건립 부지를 포함한 20만8973㎡에 대학종합병원, 의료관련 R&D단지, 의료관광시설, 의료첨단기업 등 산업과 각종 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물량심의가 통과돼 동백세브란스 병원 건립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100만 용인시민들의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병원건립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