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구직자들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는 올해 첫 ‘두리하나Day’ 채용박람회를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로비에서 개최한다. 용인시일자리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지역내 20개 기업이 참여해 여성, 청년, 중장년층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진행한다. 행사장에는 업체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홍보부스와 이력서 작성법, 면접요령을 지도하는 취업상담 부스 등도 마련된다. 구직자는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등을 지참하면 현장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면접 외에도 다양한 일자리 정보를 수집하고 취업 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행사참여를 희망하는 구인업체는 참가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9일까지 용인시일자리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7차례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221명이 최종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올해에도 7회에 걸쳐 채용박람회를 실시해 구직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용인시일자리정책과 일자리센터팀(031-289-2262~8)에 문의하면 된다.
민족 대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찾아왔지만 국정혼란과 민생안정 정책의 부재로 인해 국민들의 한숨은 깊어지고 있다. 특히 사상최대 피해규모를 보이고 있는 조류독감으로 인한 물가상승은 서민들의 어깨를 짓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육류와 계란 등의 상품가격이 치솟는 가운데 주류와 인스턴트 식품의 물가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설 연휴를 앞둔 서민들의 부담을 더하는 요인이다. 한편, 물가상승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설 차례상을 준비할 때 대형마트보다는 재래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 용인신문은 설 연휴를 앞두고 서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생활물가를 알리고자 한다. 재래시장은 여전히 대형마트보다 저렴 매년 명절을 앞두고 가계에 부담을 최소화 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발길은 재래시장으로 향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대형마트에 비해 전통시장이 저렴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도 명절을 앞두고 (사)한국물가협회(이하 물가협회)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식품유통공사)는 재래시장이 더욱 저렴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식품유통공사가 지난 10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 차례상 관련 28개 성수품을 전통시장에서
계약기간 만료와 소송에서 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배짱 영업을 해왔던 용인시청 1층 복지카페가 폐쇄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지난 2014년 6월 1년동안 무상임대계약 맺었지만 계약기간 만료에도 버티기로 일관, 약 2년 7개월간 영업이 지속됐었다. 시에 따르면 시청 1층 로비에 마련된 카페는 지역 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1년간 무상임대 계약을 맺었다. 계약 대상자는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로 시청 1층 로비 10.6㎡ 공간에 복지카페를 운영해왔다. 이는 지역 내 장애인 복지를 위해 공유재산을 무상으로 사용토록 할 수 있게 허용한 것이다. 하지만 1년의 계약기간이 만료된 이후 시는 카페를 철거할 것을 요구, 신체장애인복지회는 버티기로 일관하자 시는 명도소송을 제기했다. 대법원 확정판결까지 시가 승소했지만, 신체장애인협회 측은 영업을 계속 할 것을 요구했다. 오히려 신체장애인협회 측은 투자금을 회수하지 못했다며 4500만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를 신청했지만 기각됐다. 결국 시는 수원지법에 강제집행 신청서를 제출, 오는 24일까지 버티기 영업을 할 경우 강제철거된다. 그동안 복지카페는 형평성에 대한 논란이 있어왔다. 무상으로 운영 중인 1층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청곡초등학교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자동차판매시설 건축 계획에 반대하고 나섰다. 그동안 영덕동 청현마을 주민들은 아파트와 학교 인근에 진행 중인 자동차매매 및 판금‧도색 시설 공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해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학교 바로 옆에 지하 8층, 지상 4층의 자동차판매 시설 건축허가 소식에 주민들은 허탈함과 분노를 감추지 않고 있다. 용인시와 영덕동 청현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영덕동 청곡초등학교 인근에 지하 8층, 지상 4층, 연면적 8만5418㎡ 규모의 자동차매매단지 건축허가가 접수됐다. 건축허가를 접수한 M사는 자동차 매매전시장 뿐만 아니라 정비공장 등의 시설을 계획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건물 위치가 청곡초등학교와 아파트에 인접한 것. 그동안 자동차판매시설 공사에 대한 민원이 제기된 상황에서 학교 바로 옆에도 건축허가가 신청되자 주민들은 공사소음과 통학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시는 주민들과의 협의를 허가 조건으로 내걸었지만, 학교 인근에 공사를 제한하고 안전을 약속할 수 있는 법적인 제한은 없는 상황이다. 더욱이 해당 지역이 암반층으로 이뤄져 있어 지하 8층을 조성
대선 다크호스 정치 청사진 밝혀 이념의 틀 '종북색깔론' 구악규정 협치통해 희망의 정치 비전 제시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고있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용인시를 찾아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신의 정치관에 대해 강연했다. 지난 14일 포은아트홀 이벤트홀에서 안 지사는 정권교체와 세대교체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용인 문·지·방과 용인포럼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지난 달 27일 이재명 성남시장에 이어 두 번째로, 약 300여명의 시민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 지사는 대선을 앞두고 무엇보다 자신을 정당주의자라고 표현했다. 1948년 대한민국 ㅎ너법 제정 이후 70년 동안 정당 계보는 매우 복잡한 역사를 가졌다고 지적했다. 정당을 쉽게 바꾸고 원칙 없는 창당 등이 난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비판적 입장을 내보였다. 이와 더불어 진보와 보수의 이념적 갈등이 아닌 상호 협조적 모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인사들이 창당하는 새로운 보수정당인 ‘바른정당’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단일 사상이나 사회를 통일시키는 일이 무모하기 때문에 올바른 보수정당과 진보진영이 함께 협의해야 진정한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다고 주장했다. 다만
어린이집 원장이 자신의 자녀 이름으로 된 보육료 결제카드인 ‘아이행복카드’로 원생 수십명의 보육료 7200만원을 결제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일각에서는 보육료 허위 청구를 막기 위해 도입한 카드 결제 시스템에 구멍이 생겼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이천시에 위치한 어린이집 원장 A씨(37·여)를 영유아보육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290여차례에 걸쳐 자신의 자녀 명의로 된 ‘아이행복카드’ 2장으로 원생 51명의 보육료 약 7200만원을 부정결제한 혐의다. A씨는 보육료를 선결제하거나 개인사정으로 지불하지 못한 원생들의 보육료를 직접 결제한 뒤 카드사에서 받은 돈을 생활비에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아이행복카드에 대한 구조적 결함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아이행복카드’는 0∼5세의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보육료나 유아학비(22만∼40만 원)를 월 1회 이용할 수 있는 카드다. 하지만 1장의 카드로 한명이 아닌 복수의 결제가 가능하고, 보육료 결제 후 카드를 해지하고 다시 만들어 결제하면 이중으로 보육료를 받을 수 있다는
지난 19일 밤 10시 45분께 기흥구 마북동 구성사거리 인근 도로에 정차된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인해 차량이 전소됐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화재 차량 소유자와 주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오는 4월 12일 열리는 2017년 대한민국 재보궐선거가 다가옴에 따라 용인 지역 내 정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용인의 경우 경기도의원 용인3지역이 재보궐 대상으로 확정됐지만, 더불어민주당 측은 후보를 공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유는 보궐선거 원인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이었던 장전형 경기도의원이 의원직을 상실, 민주당 당헌에 따른 원칙을 지킨다는 입장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용인정 지역위원회 측에 따르면 오는 4월12일 열리는 재보궐 선거에서 민주당 측은 공천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중앙당과 경기도당 측에 전달했다. 이같은 결정은 민주당 당헌에 따른 것으로, 용인정 지역위원장인 표창원 국회의원실은 공천불가에 대해 입장을 내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보궐 지역인 용인3 지역구의 재보궐 결정은 지난해 6월 지역구 도의원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장전형 의원이 뇌물수수 혐의로 실형이 확정, 의원직을 상실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제112조 재보궐선거에 대한 특례에는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하여 재・보선을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됐다. 하지만 보궐선거를 앞두
기흥구 중동에 위치한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08동 맞은편 도로가 지난해 과속적발 차량이 도내 3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지난해 과속으로 적발된 건수는 총 151만1041건으로 전년 대비 16% 가량 줄었다고 20일 밝혔다. 최다 단속지점을 살펴보면 양주시 봉양동 동두천 방면 봉양교 300m 전방 지점이 총 2만5198건이 단속, 하루 평균 69대의 과속차량이 적발돼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이어 양평균 옥천면 아신리 홍천방면 아신교차로가 2만4740건, 용인시 기흥구 중동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맞은편 도로는 1만8154건의 속도위반 차량이 적발됐다. 과속차량 가운데 최고 속도로 단속된 차량은 아우디 A7 승용차로, 11월27일 오전 3시37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JC에서 학의JC 사이에서 규정 속도를 107㎞ 넘어선 시속 207㎞로 주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독 : 김태일 개봉: 2011년 5월 장르: 다큐멘터리 17세기 영국의 철학자 토마스 홉스는 ‘리바이어던’이라는 저서를 남긴다. 리바이어던은 성경에 나오는 괴물로 막강한 권력을 위임받은 국가를 비유한 것이다. 홉스는 리바이어던과 함께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을 이야기했다. ‘사회계약론’을 통해 홉스가 바라본 국가는, 결국 사회구성원들이 자신들의 보존과 안전을 위한 장치를 국가에 위임한 것이다. 국가권력을 이용해 자신의 욕심만을 채우려한다면 그 비극은 국민에게 전가된다. 한국의 현대사는 아픔의 역사 그 자체다. 그리고 1980년 뜨거웠던 여름날의 광주는 군부독재에 항거한 민중항쟁이라는 역사적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광주시민 개인이 당한 비극은 지금도 잊혀질 수 없는 상처로 남아있다. 2011년 개봉한 영화 ‘오월愛’는 역사의 그날에 있었던 이들을 조명한다. 그리고 그들은 조심스럽게, 혹은 고통스럽게 그날의 기억을 떠올린다. 30년의 시간을 보낸 그들은 청년에서 어느덧 노년에 접어들었다. 그들은 당시 시민군이었고, 시민들에게 주먹밥을 나눠줬고, 민주주의를 외쳤던 이들이다. 당시 계엄군이었던 청년도 30여년 동안 고통과 사죄의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용인신갈라이온스클럽(회장 김한수)이 지역 내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위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형광 점퍼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13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식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김한수회장을 비롯한 라이온 50여 명과 지역 폐지 수거 어르신 40여 명,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용인신갈라이온스클럽은 폐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떡국과 7만 원 상당의 야광패딩점퍼를 선물했으며, 용인동부경찰서에서는 폐지 수거 어르신들을 상대로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김한수 회장은 ”교통 취약계층인 폐지 수거 어르신들이 강추위에 폐지를 주우러 다니시는 모습을 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면서 ”어르신들을 모시기 위해 지역 고물상을 참 많이도 돌아다녔다. 아무쪼록 따뜻한 점퍼를 입으시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지역사회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19일 시청 파트너스룸에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필요한 재원과 전문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매년 5000만원씩 내년까지 총 1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원받은 금액을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돕는데 활용하는 등 지역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지난 2005년에 민관협력체로 발족한 ‘용인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사회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해 8월 출범한 읍면동 단위 협의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