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이 대국민 조선캐릭터 오디션 ‘조선스타’ 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2017년 한 해 동안 조선캐릭터로 활동할 주인공을 선발한다. 한국민속촌은 ‘구걸하며 돈 버는 꿀알바 꽃거지’, ‘벨튀체험 이놈아저씨’ 등 이색적인 캐릭터 알바를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진행된 오디션은 2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역대 최고경쟁률을 경신하기도 했다. 조선캐릭터 오디션 조선스타는 1차 온라인 서류전형과 2차 현장 오디션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은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알바몬에서 오는 22일까지 일주일간 단독으로 모집한다. 재능 있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성인남녀라면 나이, 성별, 학력에 아무런 제한이 없이 지원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3월 1일 2차 오디션이 진행된다. 2차 오디션은 비공개 스튜디오 오디션과 야외 현장 오디션으로 나뉜다. 스튜디오 오디션에서는 기발한 아이디어와 개인기를 평가하고, 야외 현장 오디션에서는 관람객과의 자연스러운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순발력 등을 두루 평가한다. 최종 선발인원은 약 20여 명이며 ‘웰컴투조선’을 포함한 한국민속촌 행사의 주인공으로 활약하게 된다. 또, 근무 우
용인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지역내 182개교 학부모회 임원과 담당 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3월에 개최하는 학교별 학부모 총회를 앞두고 준비위원회 구성과 역할, 선출관리위원회 구성 및 선출 절차 등 민주적인 학부모회 구성과 운영을 위한 내용을 안내했다. 이어 학부모가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 ‘학부모회의 민주적 운영과 활동 그리고 학부모의 역할’에 대한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부모가 학교와 소통하고 참여를 통해 학교의 교육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석면피해 예방을 위해 노후된 슬레이트 지붕이나 벽을 철거할 경우 가구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 다음달 1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슬레이트는 암 유발 물질인 석면이 함유된 건축자재로 지난 2011년부터 국민건강을 위해 철거시 지원하고 있다. 올해에는 2억3000여만원을 투입해 7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슬레이트로 된 지붕 및 벽체 건물 소유주로 철거‧처리에 드는 비용을 면적에 따라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하며, 초과 비용은 신청자 부담이다. 아울러 철거‧처리비 잔액이 남았을 경우 지붕개량비를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신청은 다음달 10일까지 읍‧면 거주자는 읍‧면사무소, 동 거주자는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취약계층, 연령, 건물노후화 여부 등을 반영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자가 많을 경우 예비 대상자를 30가구 선정해 사업 포기자가 발생하면 순번대로 지원해 주고 대상자가 미달되면 추가모집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슬레이트는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석면이 10~15% 함유되어 있는 대표 건축자재”라며“지속적인 슬레이트 지붕 철거 및 처리 지원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는 태교도시를 홍보하고 태교 관련 정책과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시민지원단’을 운영, 다음달 6일까지 참가자 100명을 모집한다. 시민지원단은 분기별로 정기회의를 열고 생활밀착형 태교도시 정책을 발굴하며, 블로그 등 SNS를 통해 태교도시 홍보 활동을 진행한다. 지원 자격은 용인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거주자로 태교와 인성·예절교육 관련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 임산부와 가족, 육아카페 운영자와 회원, 유아용품 관련 종사자 등 태교도시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받아 담당자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참여 동기와 활동의 지속 가능성, 활동경력 등을 참고해 시민지원단을 선정, 연말에는 성과보고회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활동 우수자 시상과 표창을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지원단은 태교도시 홍보대사로 시민과 함께 태교도시를 만들어 가는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성가족과 태교도시팀(031-324-2608,9)에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는 기흥구보건소 산하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30부터 50대 여성을 대상으로 우울증 관리 무료프로그램을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정신건강증센터는 스트레스 측정기계를 활용해 우울증과 스트레스 등 정신건강 수준을 평가해 임산부․갱년기․노년기 등 연령별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30대 임산부 대상 프로그램은 산후 우울증을 극복할 수 있도록 부부의사소통 교육, 건강한 엄마와 자녀의 이해, 산후우울증 치료법 등을 진행한다. 갱년기 여성은 갱년기 우울증의 이해, 가족간의 대화법 등 이론과 요가·힐링워킹·숲체험 등 자연 속 체험도 병행한다. 50대 노년기 여성은 자녀가 독립한 시기에 생기는 빈 둥지 증후군 이해와 이미지 메이킹, 자서전 쓰기 등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용인시정신건강증진센터 (070-4457-9381)로 전화신청하면 된다.
계약기간이 만료됐지만 버티기 영업을 지속한 용인시청 1층 복지카페가 2년여만에 법원의 강제집행을 통해 철거됐다. 그동안 용인시와 카페 운영자인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는 명도소송 등의 법적 다툼을 이어왔다. 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2시 수원지법 집행관이 용인시청 1층 복지카페에 대한 강제명도를 집행했다. 해당 카페는 지난 2014년 6월 장애인 복지 증진 차원에서 시가 한국신체장애인복지회에 1년간 무상으로 공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계약기간이 만료됐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장애인복지회 측은 투자비용회수 등을 이유로 퇴거를 거부, 시와 명도소송을 벌였다. 결국 지난해 12월 1일 시는 긴 법정다툼 끝에 명도소송에서 최종 승소, 신체장애인복지회 측에 자진철거 요청 공문을 보냈다. 이같은 상황에도 퇴거를 거부하자 같은달 29일 수원지법 집행관사무소에 강제집행을 청구했다. 카페를 운영하는 신체장애인복지회와 장애인 단체 측에서 이같은 결정에 반발, 강제집행시 물리적 충돌이 우려됐지만 큰 마찰 없이 철거가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청사 내 사무공간이 부족한 실정이기 때문에 해당 공간을 사무실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 겨울 아이들을 내쫓고 학대한 계모와 남편이 경찰에 입건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7일 초등학생 남매에게 주걱으로 뺨을 때리고 한파에도 불구하고 집에서 쫓아낸 혐의(아동복지법 위반)로 A(47‧여)씨와 남편 B(41)씨를 불구속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6시께 자신의 아파트에서 딸 C(9)양의 뺨을 플라스틱 밥주걱으로 때리고, 오빠 D(10)군을 내쫓는 등의 학대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남매는 영하 15도의 한파특보가 발효된 날씨에 쫓겨난 뒤 다니던 학교 인근에서 경비원에게 발견돼 숙직실에서 밤을 보낸 뒤 다음 날 오전 8시 30분께 경찰에 넘겨졌다. A씨는 2년 전 B씨와 재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음날 오전 1시 50분이 돼서야 경찰에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남매를 보호시설에 인계하는 한편 A씨 부부를 상대로 상습적인 학대가 있었는지에 대해 조사 중이다.
공사현장 공사계약과 임금지급 문제로 타워크레인에서 고공농성을 벌이던 50대 남성이 자진해서 내려오다 떨어져 숨졌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6일 수지구 상현동의 한 대안학교 신축 공사장에 설치된 타워크레인에서 A(55)씨가 떨어져 숨져 조사를 진행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2시21분께 공사장에 설치된 높이 30m 가량의 타워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이다 1시간여 뒤인 오후 1시18분께 자진해서 내려오다 발을 헛디뎌 약 16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공사업체와 계약대금 문제로 갈등을 빚다 이날 불만을 품고 타워크레인에 올라 간 뒤 내려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사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소방서는 다음달 31일까지 ‘2017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 2017 용인소방서 국가안전대진단은 전통시장 등 국민 생활과 관련있는 대상을 선정, 안전관리 취약요인과 위험요소를 점검한다.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국가안전대진단은 건축물 등 각종 시설과 법령, 제도 등을 포함한 사회 전 분야에 대해 공공부문 뿐만 아니라 민간부문까지 참여한 대규모 점검이다. 점검을 통해 발견된 안전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소 발견 시 시설물 보수․사용제한은 물론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하여 보강조치한다. 용인소방서는 지난 2016년 위험대상 57개소를 점검하여 안전조치 및 관계인 화재예방교육 등을 실시하여 각 시설물별 안전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소방관계자는 “안전신문고등 공익신고를 통해 안전사고 및 재난예방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재정악화로 축소 교육 . 복지예산 선택과 집중 통해 효율성 높여야 옛 경찰대 부지는 활용가치 충분 성급한 결정 오히려 독 신중해야 어느덧 인구 100만의 대도시로 성장한 용인시. 이 과정에서 난개발과 빚더미의 오명을 받는 등의 성장통을 겪어왔다. 채무를 전액 상환하며 어둠의 터널에서 빠져 나왔지만 아직도 시의 발전을 위한 시정방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용인시의회는 시민을 위한 조례제정과 집행부의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고 있다. 용인시의회 하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중식 의장은 포용과 화합을 무엇보다 중시하며 시의회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지난 7일 용인신문은 김중식 의장을 만나 앞으로 용인시의 발전 방향과 시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주> 최근 용인시가 채무제로를 선언했지만 비판의 목소리도 나온다. 의회의 입장은? 용인시를 압박해왔던 채무가 없어졌다는 것은 기쁜일이다. 그동안 고통을 이겨낸 것은 시민과 집행부, 의회가 모두 노력한 결과다. 이를 홍보하고 자랑하는 것에 대해 집행부가 일방적으로 진행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 단기간 시장의 임기 동안 이를 홍보하는 부분은 정치인이라면 할 수 있는
구제역 악몽이 또 다시 우려되고 있다. 지난 5일 충북 보은에 위치한 젖소 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한데 이어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연천군까지 구제역이 발병했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구제역 가축방역심의회를 열고 4단계로 돼있는 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 이는 지난 2010년 이후 7년만의 결정이다. 용인시는 아직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되지 않았지만 구제역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구제역 발생 신고는 총 3건으로 지난 5일 충북 보은의 젖소농가에서 195마리가 신고, 이어 6일에는 전북 정읍시 한우 농가에서 45두 규모의 구제역 신고가 접수됐다. 이어 지난 7일에는 경기도 연천군의 젖소농가 114두 규모가 추가신고, 경기도 지역에도 구제역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구제역 발생에 대해 용인시는 방역과 긴급백신 접종 등을 통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구제역 긴급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4월과 10월 일제 접종이 끝났지만 추가적으로 긴급접종을 진행하며 지원하고 있으며, 다행히 백신물량 부족현상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아울러 용인시공동방제단 방제차량 9대 소독을 하
시청, 처인 . 기흥 . 수지구청 4곳 아반떼 차량 5대 배치 이용 가능 교통량 감축과 주차난 완화‧에너지 절약 등을 위해 용인시가 추진한 ‘카셰어링 서비스’가 6일부터 실시됐다. 시는 지난해 11월 업무협약을 체결한 ㈜한국카쉐어링 카썸컨소시엄이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청과 처인․기흥․수지구청 등 4곳에 아반떼 차량 5대를 배치해 이용이 가능토록 했다. 민간업체가 보유한 자동차를 시간단위로 빌려 타는 이 서비스의 명칭은 용인의 영문자 앞 글자를 따 ‘Y CAR’로 정하고 홈페이지(www.y-car.kr)와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었다. 차량은 시청에 2대 3개 구청에 각각 1대씩 배치됐다. 이용방법은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하고 가까운 주차장을 선택해 10분 단위로 예약한 뒤 지정한 주차장에서 자동차를 찾아 이용하면 된다. 차를 예약하면 어플리케이션에 예약키가 생성돼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현재는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들만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번 주 안에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이 추가로 등록된다. 처음 가입할 때 면허증과 요금지불을 위한 카드정보 확인을 위해 승인절차 필요하며 승인 후에는 자유롭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용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