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단지 이름에 동네명칭이 사라진다 ○아파트 단지 명칭이 마을 이름을 버리고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외국어를 차용하거나 주변의 명소 등에서 이름을 따오는 방식으로 진화하고 있다. 건설사와 그 지역의 이름을 적절하게 섞어 아파트 단지 이름을 짓던 시기가 아파트 단지 이름의 1세대라면, 2세대는 지난 10여년 간 진행되어 온 아파트 이름의 브랜드화다. 최근에는 아파트 브랜드에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는 외국어를 붙이거나 지역의 명소 등을 조합하는 제3의 흐름이 탄생했다. 현대 아이파크 아파트 단지가 10차까지 들어서 있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동의 경우, 가장 최근에 입주한 아이파크 8차는 타 아이파크 단지와의 차별화를 위해 센트럴아이파크로 바꾸기도 했다. = 외국어라야 고급스럽게 느껴지는 현실이 불편하다. 이미지도 좋고 집값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다니 이해는 가지만 마을이름마져 사라져 버리는 건 아닐지 걱정. 순수하고 아름다운 우리말이 대접받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DNA검사로 15년만에 모녀상봉 ○큰아버지 집에 놀러갔던 최 씨가 실종된 것은 1994년 1월의 일. 최 씨는 당시에도 약한 정신지체 증세가 있었다. 잃어버린 딸의 행적을 수소문하던 어머니 배 씨는 몇 년
동문회 탐방 | 처인구 원삼면 원삼중학교(동문회장 이연희) 차를 타고 운학대로를 따라 곱든고개를 넘어가면 원삼의 들녘이 한눈에 들어온다. 용인팔경 중 하나인 곱든고개에서 보는 용담저수지와 원삼전원 풍경이다. 북쪽 독조봉 갈미산 칠봉산과 멀리 건지산 수정산 그 사이로 용담저수지 주위의 전원 풍경과 어울리는 모습이 장관이다. 이런 비경 품에 안긴 원삼중학교. 한때 이 학교는 농촌 학교가 공통으로 안고 있는 문제인 학생수가 줄어드는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금은 명품학교 만들기 라는 새로운 바람으로 다시 돌아오는 농촌학교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것은 총동문회를 비롯, 교사, 학부모, 학교운영위원회 등이 똘똘 뭉쳐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원삼중학교는 교장 공모제를 통해 이 학교를 4년간 이끌 김해겸 교장(51)이 취임해 명품학교 만들기를 시작했다.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김교장의 교육철학은 무감독 시험 예절교육 등으로 결실을 맺고 있다. 원삼중학교의 특성화 사업은 농악부로 2007년에 용인시학생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전국4H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또 2009 경기도교육청지정 방과후학교 시범학교를 운영중이다. 하지만 가
원삼중학교 이연희 총동문회장은 용인시 농축산과장, 백암면장, 원삼면장을 거쳐 현재 시청 산림휴양과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성공의 비결은 인간관계를 잘 맺는 것이다 원삼중학교 5월 명사와의 대화에서 이회장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강의한 내용이다. 이날 이회장은 인간관계를 잘 맺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첫째 다른 사람에게 순수한 관심을 기울여라. 둘째 미소를 지어라. 셋째 당사자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이 그 어떤 것보다도 기분 좋고 중요한 말임을 명심하라. 넷째 남의 말을 잘 듣는 사람이 되어라. 다섯째 상대방의 관심사에 대해 이야기하라. 여섯째 상대방으로 하여금 중요하다는 느낌이 들게 하라는 것. 우리 학교는 위기를 딛고 새롭게 도약하는 시점에 있다며 동문이 명품농촌학교를 만드는 데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명품학교는 작지만 기본이 갖춰진 학교다. 지금 모교에서 시행하고 있는 무감독시험예절 중점교육이 그의 생각과도 일맥상통하는 점이다. 이 회장은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김해겸 교장의 소신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라며 인성을 제대로 갖춘 후배들이 많이 배출된다면 그 또한 동문회 발전의 토대가 되
지난 해 영업, 질문으로 승부하라를 부인과 함께 펴 냈던 오정환씨가 이번에는 성공, 질문으로 승부하라는 책을 호이테북스에서 펴냈다. 이 책은 성공을 지향하는 사람들과 소통을 꾀하고자 질문과 성공을 테마로 다뤘다. 오씨는 책을 통해 질문이 관찰을 낳고, 관찰이 상상력을 낳고, 상상력이 창조를 낳는다며 질문은 성공의 문을 여는 문고리를 잡는 것이라고 밝혔다. 오씨는 현재 오정환 리더십 아카데미 원장으로 기업체와 사회단체 등에서 리더십, 자기계발, 동기부여, 조직관리, 세일즈 기법 등을 강의하고 있다.
용인상의는 지난 9일 용인시청 전나무실에서 아스팩미래기술경영연구소 차원용 대표이사를 초빙, 한국을 먹여 살릴 녹색융합 기술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제62회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차 소장은 이날 강연을 통해 이제 녹색산업을 만들기 위해 어떻게라는 말에 집중해야 한다며 구체적인 실행 방안, 실행 기술을 빨리 찾고 개발해 이용해야 한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또 대안 없이 녹색, 녹색 하는 바람에 녹색이란 말 자체에 반감을 갖는 일도 생겨나고 있다라며 이제 각론에서 접근해 융합기술 중 가장 기본적인 나노기술, 바이오기술, 정보기술을 활용해 등장하는 녹색융합기술을 활용한다면 우리나라는 충분히 녹색에너지 강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연회는 이병성 용인상의 회장을 비롯하여 용인경찰서장, 용인소방서장, 관내회원업체 대표 및 임직원, 유관기관장, 용인시민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용인상의의 다음 강연회는 10월 14일애 계최될 예정으로 김문수 경기도 지사를 초청, 대한민국의 미래 경기도라는 주제로 강의할 예정이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조찬준비 관계상 반드시 용인상의 기획팀으로 문의 해야한다. 문의 031)332-9812
7일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수도권전역으로 확대됐다. 실제매매가를 기준으로 하던 대출이 본인의 소득과 재산,그리고 부채가 그 기준이 되는 셈이다. 부동산시장의 과열을 막기 위한 조치가 대출받아 집을 구해야 하는 서민에겐 집구하기가 더 어려워진 모양새다. 은행권에 막힌 대출문의가 제2금융권으로 이동한다면 편법,불법 대출에 대한 위험성도 증가될 것이다. 제2금융권에 대한 규제와 단속이 강화해야할 시점이다.
DTI 확대 매수문의 뚝, 집값은 강보합 ○강남권 자금출처 조사에 DTI(총부채상환비율) 대출 규제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지역별로 매수세가 부쩍 사라졌다. 하지만 지역별로 매수세가 줄었지만 집주인들이 호가를 낮춰 매물을 내놓지 않을뿐더러 나온 매물 자체도 많지 않아 집값은 오른 가격에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경기도 매매시장은 전셋집을 찾는 문의는 꾸준하지만 매매시장은 고요해졌다. 양주시(-0.15%), 여주군(-0.06%), 의정부시(-0.06%), 용인시(-0.05%)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만약 DTI 규제 정책이 하반기 전세시장과 맞물리지 않고 잘 버텨준다면 서민들한테는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규제가 실패한다면 당분간 대책이 있을지 의문이다. 이번 규제가 09년 하반기와 10년 상반기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이 될지 사뭇 궁금해지고 있다. 지방공무원 교육비 증가세 주춤인건비 0.7% 수준 ○지난 9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2009년 각 지방자치단체 인건비 대비 교육훈련예산 확보 수준을 분석한 결과, 전체 직접교육비 총액은 819억원으로 지난해 796억원보다 2.9%(23억원)가 증가했다. 이는 2006년 453억원에서 2007년 60
인천경찰 위조지폐 성매매 30대 영장 ○인천 부평경찰서는 위조지폐를 만들어 성매매에 사용한 혐의로 A(33)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자신의 집에서 컬러복사기를 이용, 1만원권 120장을 위조한 뒤 지난 5일 인천 모 여관에서 B(17) 양과 성관계를 갖고위조지폐 20장을 주는 등 4차례에 걸쳐 위조지폐 120장 모두를 성매매에 사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이 약 먹으면 회춘 노인 상대 억대 사기 ○서울 종암경찰서는 일반 건강식품을 회춘 특효약이라고 속여 노인들에 팔아 1억5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로 유통업자 유모(46)씨 등 4명을 붙잡아 유씨를 구속. 유씨 등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방문판매 행사장을 차려놓고 상자당 원가 3만원에 제조한 일반 건강식품을 산삼 배양근이 들어간 247만원짜리 건강식품으로 속여 4월 22일부터 일주일 만에 박모(60.여)씨 등 61명에게 1억 5000만원어치를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1분만에 절도 번개털이 113차례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인적이 드문 새벽 서울시내 유흥가를 돌며 보안업체 요원들이 들이닥치기 전 재빠르게 상가를 턴 이른바 번개털이 전문 절도범 송아무개 씨(3
동문회탐방 | 모현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태용) 모현초등학교는 영어 교육이 활성화돼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인근 용인외고학생들이 2008년 4월부터 현재까지 1,3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영어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기도 하다. 40명의 3~6학년 아동의 수강신청자와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일체 무료로 진행하는 교육은 현재 용인외고생 8명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또 모현초등학교는 현재 컴퓨터, 한자, 독서, 영어, 체육의 인증제인 모현 글로벌 재능 5장제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현 독서 300운동 추진 등 다양한 독서 논술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총졸업생수는 2009년 2월 졸업생포함 3660명이다. 총동문회는 임기현(17회1대), 장익순(21회2~3대), 김창세(24회4대)씨에 이어 지난 4월 18일 취임한 이태용(32회) 회장이 이끌어 오고 있다. 오는 10월 24일에 총동문회 겸 체육대회가 예정돼 있는 모현초등학교총동문회는 모현초등학교 80년사 동문회지 발간을 위해 자료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동문들의 유기적 관계를 위해 신문형태의 계간지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또 모교 후배들의 장학금 등의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별동문회 2~3명의 후원을
내 인생의 많은 부분을 차지했던 모현농협 32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문회 발전을 이끌것입니다 모현농협에서 32년동안 열정을 바친 이태용회장. 그는 농협뿐만아니라 생활체육협회 탁구연합회 회장, 모현로타리 회장, 경찰서 행정발전위원회 부위원장, 용인문화원이사, 처인구 청소년 범죄예방위원회 부위원장 등 알고보면 용인, 특히 모현 역사의 산증인으로 불러도 손색이 없다. 동문들의 관심을 이끌어내야 동문회 사업이 활성화된다고 생각합니다. 이회장은 동문들의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계간지를 발행한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발로 뛸 생각입니다. 직접 찾아가고 만나서 얘기하고 또 만남의 자리도 많이 만들고 졸업한지 60년이 된 동문들을 위한 잔치 등 톡톡튀는 아이디어도 직접 생각해 내는 이회장. 동문회가 동문들을 한 데 모으는 구심체가 되도록 과거의 틀은 과감히 버리고, 재미있고 보람된 사업으로 결속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고상함과 순결함, 그리고 끈질긴 성실성의 상징인 교화 백목련처럼 활짝피는 모현초등학교 총동문회를 기대해 본다.
지난 4~5일 경기민속예술제 성료 지난 4일과 5일 용인시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7회 경기민속예술제에서 동두천시의 동두내 옛소리 물까부리가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경기도 시군 민속놀이팀의 경연대회인 이번대회에서 용인시의 죽전 보맥이놀이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팀이 5일 선보인 죽전 보맥이 놀이는 죽전전통문화보존회가 정확한 고증과 학술적인 뒷받침을 통해 수백년 간 죽전 지역의 정월 대보름날 놀이로 내려왔으나 도시화되면서 맥이 끊겼던 줄다리기의 원형을 복원해 재현했다. 우수상엔 광명시의 아방리 농요와 양주시의 양주들노래가, 공로상엔 화성시 왕재호상놀이와 시흥시의 시흥 월미두레 풍물놀이가 수상했다. 또 장려상으로 의정부시의 버들개농요, 파주시의 파주 금산리농사소리, 고양시의 백석 도당 액줄놀이, 광주시의 광지원농악, 평택시의 웃다리 평택농악, 안산시의 둔배미 배치기소리가 수상했다. 이밖에 소품상엔 안성시의 백봉 기생놀이가 지도상엔 유청자씨(안성 백봉기생놀이)가 연기상 박정아씨(양주들노래), 그리고 노력상엔 이천시 등 16개 시군이 수상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형문화재 홍보부스, 토속음식 먹거리장터, 지역특산물 전시판매 등 부
중요 무형문화재 제 23호인 녹야 김윤덕선생의 음악적 업적을 기리는 우리문화 조찬모임이 열린다. 전통문화계승발전과 우리문화 홍보 및 보급과 친선을 목적으로 열리는 이번 모임은 오는 18일 처인구청 4층 대회의실에서 오전 7시에 조찬과 함께 열릴예정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이종민 문화원장의 우리문화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특강과 김민경 녹야국악관현악단 단장의 `김윤덕류 가야금산조` 연주가 준비돼 있다. 문의 010-6237-8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