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제야의 종 타종 방송 왜곡 논란 ○…구랍 31일 밤 KBS 1TV 생방송 ‘가는해 오는해 새 희망이 밝아온다’는 제야의 타종 행사 중계가 주변에서 열린 촛불집회 현장 모습과 목소리를 의도적으로 내보내지 않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보신각 주변에는 언론노조 조합원과 언론시민단체, 네티즌 등 수천 명이모여 한나라당의 언론관련법안의 철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네티즌들은 “KBS가 집회 현장을 비추지 않고 참가자들의 구호 대신 박수 소리를삽입하는 등 영상과 음향을 의도적으로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 KBS 제작진은 “통상 쇼 프로그램에서 박수 소리를 삽입“한다고 해명했다지만 그렇다면 굳이 추운데서 타종식을 할 필요가 있을까? 미래의 언론학교과서에 ‘권력에 길들여지는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는 어느 교수의 말이 와 닿는 새해 아침 풍경이다. 작년 무역적자 130억달러 수출경기 ‘비상등’ ○…지난 2일 지식경제부가 내놓은 ‘2008년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년보다 13.7% 늘어난 4224억 달러, 수입은 22.0% 늘어난 4354억 달러로 무역수지에서 130억 달러의 적자를 냈다. 연간 수출 증가율이 6년 연속 두
해병대훈련 ‘초딩’, 올 해의 웃긴사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가 해병대 캠프에서 극기훈련을 받고 있는 한국 학생들을 찍은 사진을 ‘올해의 웃긴 사진’ 30장 가운데 하나로 선정. 사진 속에서 초등학생 내지 중학생으로 보이는 어린이들은 나란히 서서 큰 통나무를 함께 든 채 인상을 찌푸리고 있다고. 영국인 등 비한국인 시각에서 본다면 자녀를 해병대 캠프에 보내 극기훈련을 받게 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아동학대로 생각할 수도 있는 일이라고. ‘성관계 알선’ 속여 갈취·성추행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지난1일 성관계를 알선해 주겠다며 남성 10여 명을 모집한 뒤 1인당 4만~5만원씩을 뜯어내고 성추행한 혐의로 양아무개(52)씨를 긴급체포.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또 모집된 남성 중 안아무개(37)씨를 구랍 10일 오전 “신체검사를 하겠다”며 영등포의 한 모텔로 유인해 성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고. 보신각 타종 ‘대목’ 노리다 쇠고랑 ○…서울지방경찰청 지하철수사대는 1일 서울 종로 보신각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보려고 나온 시민들에게서 금품을 훔친 혐의로 김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1일 0시 5분경 보신각 근처에서 타종소리를
이동면 어비리 일대에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중인 시립장례문화센터. 시비와 국비·도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지만 국·도비 예산이 한 푼도 확보되지 않아 불투명한 상태가 되었다. 시는 지난해부터 시비로 토지매입을 하고 있지만 국·도비가 새해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6월중 착공한다는 계획은 ‘김칫국(?)’으로 끝나 버릴 수도 있게 됐다. 필요한 사업은 정치적 이해 득실을 떠나 성실히 이행하는 모습으로 다가오길 기대한다.
경기도는 2008 제9회 그린대상 업체로 그린프라(주) 등 9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수상분야는 총 5개 분야로서, 대기분야 2개 업체, 수질분야 1개 업체, 폐기물 분야 2개 업체, 친환경상품 분야 2개 업체, 해외시장 개척분야 2개 업체이다. 수상 업체들은 환경친화경영과 시설개선 등을 통하여 환경관리 실적이 우수하거나, 환경관리협약, 자율점검, 친환경상품 개발, 환경설비 및 기술의 해외수출 등의 환경시책에 실적과 참여도가 높은 업체들이며, 또한 지역사회 공헌활동도 매우 높은 모범업체로 평가되어 선정되었다. 특히, 수상업체 중 고도의 환경기술을 꾸준히 개발하여 선진국과의 경쟁이 치열한 중국에 60억원의 환경설비를 수출한 그린프라(주)가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도는 수상업체들에 대해 환경보전기금 등 각종 재정의 우선 지원, 공무원 및 학생들의 기업방문 등 각종 기업홍보 지원, 정기 지도 단속 면제, 기업체 정문에 그린대상 표지판 부착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미쇠고기 수입고시 합헌’ 결정 ○…헌법재판소가 지난 26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가능케 한 농림수산식품부의 고시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다. 진보 성향의 단체들은 일제히 “헌재가 제 역할을 망각하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고, 보수 성향 단체들은 “헌재의 판단을 존중한다”고 환영했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를 주도한 광우병국민대책회의의 안진걸 조직팀장은 “합헌 결정을 내릴 줄은 꿈에도 몰랐다. 결국 국민의 기본권이 유린당하게 됐다”고 이번 결정을 비난했다. = 헌재는 ‘…판단하기 어렵다’라면서 고시가 합헌이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렇다면 국민의 기본권은 어떻게 판단되어져야 하는 것일까? 헌재가 종부세 판결에 이어 권력에 ‘눈치보기’를 한다는 인상을 지울길이 없다. 한, 연내 법안처리 `마이웨이’ 하나 ○…대화 요청을 무시해온 민주당이 26일 국회 본회의장까지 기습 점거하자 한나라당 내에서는 쟁점법안에 대한 연내 강행 처리를 위한 정면돌파가 불가피하다는 강경론이 더욱 힘을 받는 분위기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몸싸움을 할 순간이 온다면 피하지 않는다”며 “단 한번의 몸싸움으로 상황을 종료시킬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민주당에게 빼
소설가 이외수, ‘무적초딩’에 힘 싣다 ○…소설가 이외수씨(62)가 일제고사 관련 서울시교육청의 교사 징계를 반박하며 “이번에는 ‘무적초딩’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다”는 견해를 자신의 사이트에서 밝혀 화제. 지난 23일 자신의 사이트(oisoo.co.kr) ‘정겨운 게시판’에 올린 ‘힘내라 무적초딩!’이란 글에서 “(일제고사를 선택적으로 보게해 해임된 교사로 인해) 초등학교 6학년생들이 반발의 피켓을 높이 들고 시위 중”이라면서 “이번에는 ‘무적초딩’에게 힘을 실어 주고 싶다”고 자신의 심경을 나타내. 돈빌려 보험실적 올리려다 철창행 ○…청주 상당경찰서는 지난 26일 지인들의 돈 수억원을 갚지 않은 혐의(사기)로 전직 보험설계사 A(42.여) 씨를 구속.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7월까지 모두 3명으로부터 23차례에 걸쳐 3억5000만원을 빌리고 갚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고. 경찰은 당시 보험설계사로 일한 A 씨가 지인의 명의로 여러 개의 보험에 든 뒤 보험료를 내려고 사채를 끌어썼다가 변제 독촉에 시달리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고 보고 있다고. 지갑 훔친 주점서 또 음주…`간 큰’ 절도범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25일 손지갑을 훔친 혐의로 H아무개(
행감결과 해당 상임위에서 ‘사업종료’ 조치할 것을 의결했던 영어마을 조성사업. 그런데 본 예산에 편성된 70억 원의 예산이 예결위에서 가결됐다. 문제는 이 문건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 된 것. “업무적 착오”라는 시의회 사무국의 해명은 뭔가 부족해 보인다. 논란이 지속돼 왔던 민감한 문제이기 때문이다. 본회의에 상정된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2008 행감결과보고가 ‘착오’속에서 상정됐다는 것이 정상적이지는 않아 보인다.
경인지방노동청 수원지청 용인고용지원센터(소장 박정웅)가 구갈동으로 이전 22일부터 신청사업무를 개시한다. 강남대 앞에 위치한 신청사는 지상 4층(일부는 3층)으로 전체면적 450여 평 규모 대회의실, 민원인 쉼터, 아기엄마방 등 다양한 민원편의시설을 갖추어 민원인들이 보다 쾌적한 이용을 할 수 있게 됐다. 고용지원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공간이 협소해서 지원에 어려움을 겪었던 실업급여 업무 및 다양한 취업지원서비스를 좀 더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경전철 강남대역이 내년 하반기 개통예정이라 접근성도 한층 좋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업분야 전자상거래를 활성화하기 위해 ‘e-비지니스 활성화프로그램’ 무료교육을 실시하기로 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2009년 1월 6일까지 정보화를 통한 농업경영의 의지가 있는 지역 농업인 20명을 선착순 모집해 1월 10일 농업기술센터 전산교육장에서 오리엔테이션 강좌를 실시, 1월 13일부터 매주 화요일 총11회에 걸쳐 정보화교육, 인터넷 마케팅 기법, 농업관련 법규 및 농업 회계, 세무과정, e-비지니스 운영관리 과정, 농가사례별 인터넷 마케팅 핵심전략 발굴 등으로 진행한다. (문의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031-324-4033)
고객 성행위 동영상 빼내 유포 ○…인천지검 형사4부는 고객이 수리를 맡긴 노트북 컴퓨터에 저장돼 있던 고객의 성행위 동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음란물 유포)로 컴퓨터 수리센터 직원 A(32) 씨를 지난 18일 구속.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9월 자신이 근무하던 인천의 한 컴퓨터 서비스센터에서 B(여) 씨가 맡긴 노트북을 수리하다 B씨가 남자친구와 성행위하는 장면을 담은 동영상을 발견하고 이를 인터넷 파일 공유 사이트에 B씨의 실명과 함께 두 달 이상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빈집털이 극성… 경찰서장 집도 당해 ○…지난 12일 경기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후 8시경 분당구 야탑동 S아파트와 근처의 또 다른 S아파트 단지에 잇따라 도둑이 들어 빈집 4, 5곳에서 300만 원 안팎의 금품을 훔쳐 달아났다고. 그런데 피해 아파트 중에는 경기북부 지역의 A 경찰서장 자택도 포함됐다고. A 서장은 올해 초 부임한 이후 관사에서 살고 있으며 분당 집은 대학생인 아들이 가끔 다녀가는 등 거의 비어 있는 상태로 현금 40만 원가량을 도난당했다고. 동료집서 회식중 금품 턴 30대남 영장 울산 중부경찰서는 지난 19일 회사 동료의 집에서 회식을 하다 금품 30
용인시의 2009년 예산안에서 100억 원이 허위로 편성돼 파장이 크다. 자치행정위원회 예산안 심의도중 밝혀진 이번 내용은 세외수입으로 편성할 수 없는 시금고 경쟁 입찰에 따른 기부금 100억원이다. 문제는 사전에 인지했음에도 ‘묻어가기(?)’를 노렸는지 상정이 됐다는 것. 시의회도 허위예산을 지적하긴 했지만 긴급전체회의도 소집하지 않아 대응이 부실했다고 한다. 혈세로 만들어지는 예산이 이렇게 허술하게 처리해도 되는 걸까 묻지 않을 수 없게 됐다.
지난 5일 134회 시의회 임시회 자치행정위원회. 133회 임시회에서 부결된 4개 안건이 재상정됐고, 그 중 수지레스피아 내 다목적 홀 건립안(785억 규모)이 부결됐다. 그럼에도 시 측은 이 사업을 시의회 심의결과와 상관없이 본예산에 미리 편성해 놓아 논란이 일고 있다. 시 측은 다시 상정한다는 계획이어서 시의회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