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시민 대상 교양강좌인 ‘레인보우아카데미’의 4월 행사로 고은 시인의 특강을 오는 21일 오후 2시 시청 에이스홀에서 개최한다. ‘레인보우아카데미’는 일곱색깔 무지개처럼 다양한 분야의 명강사가 전하는 7인7색의 테마강좌를 통해 시민의 지적욕구와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한다는 의미의 강좌로 이번에는 ‘지혜·긍정’을 강조하는 옐로 테마로 마련된다. 이날 강의에서 고은 시인은 ‘시인과 함께하는 시인의 마음’을 주제로, 시는 문학 장르에 한정되지 않는 인간 본성의 율동이며 모든 사람이 시인이라는 내용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고은 시인은 지난 1958년 시 '폐결핵'으로 등단 후 시·소설·평론을 포함한 150권 이상의 저서를 발간했으며 국내 문학상 10여개를 비롯해 스웨덴 시카다 상, 노르웨이 비외르손 훈장 등 국내외 주요 문학상을 두루 수상했다. 현재 유네스코 세계 시 아카데미 회원 한국대표이자 서울대학교 초빙교수, 단국대학교 석좌교수다. 한편 레인보우아카데미 5월 강의는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의 저자인 김혜남 작가가, 6월은 ‘아프니까 청춘
▲ 담임목사 임병선주민의 사랑방·사랑의 기적… 예수를 닮은 교회 쉼터·아이들 공부방·자판기 카페 열린공간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 교육 음악회·도서광 등 '문화 오아시스' 역북동 새성전 완공땐 시민친화의 장 처인구에 위치한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는 지역행사 동참은 물론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모든 이들이 원하는 부분을 함께 채울 수 있도록 교회 문을 열어 놨다. 이곳은 교회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실제 지역주민 누구나 쉼터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교회에서 운영하는 우리 동네 사랑방에는 자판기를 설치하고 공간을 할애했다. 자판기카페 역할과 함께 학교를 마친 학생들의 공부방 역할을 하며 자판기에서 나오는 작은 수익금은 아프리카 탄자니아에 학교를 설립하는 마중물 역할도 했다. 탄자니아에서 운영하는 제일교회에서는 그곳에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완공하고 아프리카 어린이들의 교육에 대한 꿈을 현실로 바꿨다. 자판기카페 이용자들도 마음 뿌듯한 일이다. “작은 일도 함께하면 큰 사업이 될 수 있다”는 임병선 담임목사의 신조다. 다른 쪽 방에는 소규모 무대를 설치하고 지역민들이 모여 작은 음악회나 연주회 등 문화행사도 할 수 있도록 홀리씨드 카페라고 이름 지어 꾸
▲ 갈곡초, 석성초교 재학생으로 이루어진 한울농장 멤버들이 밭을 일구는 도중에 사진촬영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텃밭 가꾸고 놀이하고 '혼자' 아닌 '함께' 산교육 기흥구 구갈동 갈곡초등학교와 중동 석성초등학교 2~3학년 학생들이 그룹을 이뤄 기흥구 상하동 풍림아파트 내 한울농장이라 명명한 주말농장에서 텃밭가꾸기가 한창이다. 가만 보니 텃밭 활동하는 날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어울려 놀이도 즐긴다. 피구와 줄넘기를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놀이에 푹 빠지다보면 학생과 엄마의 해맑은 웃음소리는 물론 가끔 비명소리와 눈물도 함께한다. 서로 다투거나 놀이하는 도중 넘어졌을 때 일어나는 현상이다. 리더를 맡은 김영란 농장주 겸 텃밭교사는 초등학교 입학 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부터 함께 지냈던 아이들이 입학한 지난 2014년 엄마들과 모여 회의를 하고 동의를 얻어 시작하게 됐다며 처음엔 원하는 다문화, 장애, 새터민 가정의 아이들까지 12명이 한울농장의 멤버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울농장은 하나의 울타리 안에서 하나 되자는 취지로 붙여진 이름이다. 원래 장애인이나 독거노인을 찾아다니며 봉사했던 김 텃밭교사는 아이들과 레크리에이션에는 자신 있었지만 텃밭을 가꾸기 위해서는 텃밭
용인소방서(서장 서석권)는 지난 3일 유방동 유림1교차로 지점에서 추돌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 후 신속하게 출동, 요구조자 2명을 무사히 구조했다. 사고지점으로 도착한 용인소방서 대원들은 덤프트럭이 경차 운전석 쪽을 추돌해 요구조자 2명이 고립돼 있는 상황을 확인한 후 2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차량 부서 실시 후 응급처치와 함께 유압장비를 이용해운전석 문 개방 및 차량내부 공간 확보 후 바스켓 들것을 이용, 구조 완료했다. 구조당시 운전자는 의식은 없으나 호흡·맥박이 감지된 상태로 후두부 출혈을 보였으며 동승자는 가슴통증을 호소해 각각 아주대학교 병원 및 다보스병원으로 이송했다. 서석권 서장은 “현장 출동 시 2차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선 안전조치를 실시해줄 것”을 강조하며 “봄철 차량유입 증가로 인한 안전운전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길눈이
▲ 지난 3월 29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주간보호센터 증축 개관 기념행사에서 현판 제막식을 마친 참가자들이 희망풍선을 날리고 있다 지난달 29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앞마당에서는 주간보호센터 증축 개관 기념행사가 열렸다. 장애인 보호자들의 지속적인 시설 확충 요구를 받아들인 경기도와 용인시에서 복지관 지하 부지를 활용,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공사를 진행했고 지난달 3일 사회복지시설신고 변경 후 증축 건물로 이전을 완료했다. 증축공사 완료로 25명이던 정원은 50명으로 증원될 예정이며 대상도 기존 18~35세 중증장애인에서 35세 이상의 중·장년층 중증장애인의 주간보호서비스도 가능하게 됐다. 이날 개관 기념행사는 총 100여명의 내·외빈 및 복지관 이용고객, 지역주민이 참석했으며 Golden Echo 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현판 제막식, 희망풍선 날리기 등 행사가 진행됐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주간보호센터 증축은 단순히 시설적인 측면의 향상이 아니라 서비스 대상층이 확대되며 생애주기별 맞춤형 장애인 복지 서비스
▲ 행사를 주최한 정찬민 용인시장과 이대영 용인시산림조합장(중앙 좌우)이 진행 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제 71회 식목일을 맞아 지난달 26일 처인구 양지면 양지리 산 7-1번지 일대에서 용인시민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를 주최한 용인시와 용인시산림조합에서는 미리 참가 시민을 선착순 모집했고 나무 심을 약 2ha의 조림지도 정비했으며 4년산 편백나무 3000주도 준비했다. ▲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편백나무 묘목과 나무 이름표, 식재도구 등을 지급받고 구역별로 묘목을 식재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편백나무 묘목과 나무 이름표, 식재도구 등을 지급받고 구역별로 묘목을 식재했다. 나무 이름표에는 각각 자신의 이름과 식목한 날짜, 남기고 싶은 말을 기록했다. 이대영 조합장은 식목일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산림전문가의 나무심기 시연을 곁들여 식목행사에 처음 참가한 시민들도 어려움 없이 진행토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날 산림조합에서는 커피를 비롯한 각종 차와 함께 봉선화, 맨드라미, 분꽃 등 봄철 파종이 적기인 각종 꽃씨를
▲ 3월 29일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의 2016년 정기총회 및 안보수호결의대회에 참석한 내빈과 보훈단체장들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지난달 29일 용인시청 3층 컨벤션센터에서는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경기도지부 용인시지회(지회장 이창우)의 2016년 정기총회 및 안보수호결의대회가 열렸다. 1부 행사는 김은주 뮤지컬배우의 축하공연과 함께 예비역 소장인 이덕춘 장군을 초청해 안보교육을 실시했다. 강사를 맡은 이덕춘 장군은 육군항공학교 교장과 항공작전사령관 등 38년간 군 생활을 수행했으며 특히 군 생활 중 제 3땅굴 발견으로 화랑무공훈장을 비롯해 미 육군성훈장, 보국훈장천수장을 수여 받았다. 현재 무공수훈자회 용인지회 회원 및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서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힘없던 시절 겪어야했던 과거 역사를 뒤돌아보며 그런 역사와 삶을 함께했던 무공수훈자회 회원들의 행복한 삶이 꼭 유지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열린 안보수호결의대회에서는 제2연평해전과 천안함 피격 폭침, 연평도 포격도발 등 북한의 도발 만행에 맞서 싸우다
오는 4일∼8일까지 시청 로비에서는 스웨덴의 양성평등을 소개하는 ‘라이프 퍼즐-스웨덴 가족의 역할’ 사진전을 용인시와 주한스웨덴 대사관이 공동으로 개최한다. 사진전에는 스웨덴 사진작가들이 촬영한 스웨덴 가정의 일상을 보여주는 총 24장의 다큐멘터리 사진이 전시된다. 양성평등 시대를 살아가는 스웨덴 아버지의 역할을 조명하고 일·가정 양립과 부모의 자녀양육에 있어 균형을 유지하는 스웨덴 사회를 소개하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시는 스웨덴 사회보험청의 수석고문인 니클라스 러프그렌을 초청해 4일 열리는 직원 월례조회에서 양성평등 관련 강연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모범적 복지국가인 스웨덴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배울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치유지도사가 매일 두 차례 오감체험명상 등 진행 태교가족아토피 숲 등 특별 프로그램 운영 용인시는 오는 9일부터 11월말까지 처인구 모현면의 용인자연휴양림에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하고 1일부터 참여자를 모집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전국 5곳에 조성된 치유의 숲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휴양림에서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산림치유지도사가 숲의 다양한 치유 인자인 피톤치드, 음이온, 산소, 소리, 햇빛 등을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정신 건강을 회복시키는 것을 지도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휴양림 방문객을 대상으로 매일 하루 두차례 휴양림 숲길과 야생화단지, 트리하우스 등에서 숲과 교감하기, 몸과 마음 이완시키기, 명상 등을 진행한다. 특별프로그램으로 임신부를 위한 태교숲, 가족 간 소통과 갈등 완화 등을 위한 가족숲, 갱년기 주부들을 위한 엄마숲, 용인시 보건소와 연계해 아토피 피부염 자연치유와 예방을 위한 아토피숲 등을 마련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 전화예약(031-324-3747)으로 프로그램별 15명 내외의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5월부터는 인터넷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전화와 인터넷 접수를 병행할 방침이다. 시
용인시농업기술센터는 초·중학교 학생들이 학교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농업과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농촌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오는 4일부터 10월31일까지 실시되는 학습 프로그램은 장담그기, 농산물 수확하기, 곤충의 한 살이 알아보기, 목장체험, 자연생태체험 등 9개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체험 장소는 농촌체험 테마 마을인 호박등불마을, 연미향마을 등 2곳과 숲속 곤충 마을, 청룡 농원 등 7개 농장 등 총 9곳에서 실시한다. 용인시 초·중학교 10명 이상 단체에 한해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으며 1인당 체험비(5천원∼2만5천원) 중 80%를 시에서 지원하고 20%는 자부담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 현장에서의 활동을 통해 농업의 중요성을 배우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파크에서는 평일 단체 대상, 주말 가족 대상으로 농업·농촌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http://tour.yongin.go.kr)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문의 용인시 농업기술센터 농촌테마과 031-324-4056, 4052)
용인시는 양성평등에 기여한 시민을 대상으로 제3회 ‘용인시 양성평등상’ 후보자를 오는 29일까지 접수받는다. ‘양성평등상’은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여성의 인권보호 및 권익증진 등 양성평등에 기여한 유공자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2014년에 첫 도입했다. 후보 자격은 용인시에 3년 이상 거주하거나 활동하고 있는 시민이나 기관·단체로 구청장, 각급 기관장이나 단체장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심사기준은 ▲양성평등 의식향상과 문화확산 ▲여성의 능력개발 및 일자리 창출 ▲가족친화 경영 및 취약계층 여성지원 ▲여성폭력예방 등에 대한 기여도 ▲시 경쟁력 강화, 사회봉사, 정책참여 등 지역사회 기여도 ▲용인시에서 양성평등을 위해 활동한 기간 등이다. 시는 5월중 시 양성평등위원회 심의를 거쳐 3명 이내의 수상자를 선정, 7월초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후보신청 제출양식은 용인시 홈페이지(http://www.yongin.go.kr) 고시/공고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문의 용인시 여성가족과 324-3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