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로조합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한다는 김순곤 조합장의 인사 포곡농협(조합장 김순곤)은 지난 4일 농협 2층대회의실에서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210명을 초청해 원로조합원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어버이날을 앞두고 마련한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사상 실천 및 경로우대를 통한 노인복지 문화 향상을 도모하는 등 효의 의미를 되새겼다. 뽀빠이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 참석한 포곡농협 원로조합원들은 농협 임직원 및 새마을 부녀회 등 50여명의 도움으로 정성껏 준비한 음식도 즐기고 장수를 기원하는 농협 임직원들의 큰절을 받는 한편, 탈북자 평양예술단의 공연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순곤 조합장은 바쁘고 불편한 중에도 이 자리에 참석하신 원로조합원들의 만수무강을 기원 한다며 오늘 이 잔치를 통해 부족하지만 모든 시름 잊고 맘껏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취나물 고사리 등 제철 맞은 10여종의 산나물을 채취하며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했다 수지농협(조합장 홍순용)은 지난 10일 조합원, 이용고객 등 200여명이 5대의 버스에 나눠 타고 충남 청양군 대치면의 한 야산으로 출발, ‘봄 산나물 채취 체험’을 진행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이날 체험행사에서는 취나물, 고사리 등 제철을 맞은 10여종의 산나물을 채취했으며 산나물을 채취하는 동안 청정지역의 맑은 공기와 자연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날, 청양농협에서 지원한 지역특산품 청양 고춧가루를 이용해 홍보의 자리도 마련했다. 홍순용 조합장은 “이런 체험행사를 통해 농촌과 도시가 상생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앞으로 더 많은 체험의 기회를 늘려갈 것”이라며 “모처럼 도심에서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행사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인문학회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정찬민 시장과 김윤배 시인을 비롯한 회원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초대회장 지낸 김종경 시인 등 참석자들 남다른 감회 용인지역 문학단체의 효시임은 물론 용인 문화예술의 미명기를 제치고 문화예술 발전의 여명기를 개척한 용인문학회. 용인문학회(회장 안영선)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용인시청 컨벤션홀에서 정찬민 시장과 김윤배 시인을 비롯한 회원과 축하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봉후종 시인이 전체 진행을 맡은 이날 행사는 임이 오시는지,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Flute 연주를 보여준 식전공연과 함께 1부 기념식을 마치고 2부에는 문학회 소개와 20주년 축하인터뷰가 담긴 영상을 시청했다. 특히 이날 용인문학회를 창립시킨 장본인으로 초대 회장을 지낸 김종경 시인(용인문학회 편집주간)의 감회는 남달랐다. 문학회 회원모집부터 공간 마련까지 동분서주해서 탄생시킨 용인문학회는 어쩌면 그의 분신과도 같이 언제나 몸과 마음이 먼저가고 함께 하는 연인과도 같은 단체다. 이날 김종경 편집주간의 회고사는 참석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초창기의 풋풋했
▲ 옐로카펫 설치를 마치고 기념촬영에 참여한 참가자들 수지구 상현동에 위치한 이현초등학교(교장 이귀자)는 지난달 29일 학교후문 횡단보도 앞 인도에 어린이보호구역 옐로카펫을 설치했다. 설치는 학부모회와 녹색어머니회, 어머니폴리스 임원들과 학교운영위원, 교직원, 어린이회 임원 및 후원사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진행됐다. 옐로카펫 설치는 어린이가 안전한 마을 만들기 프로젝트로 색 대비를 활용, 횡단보도 대기 시 보행자가 보다 쉽게 인식하게 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줄이고자하는 목적에서 시작됐다. 국제아동인권센터가 주관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E마트가 후원하며 올해 용인지역에는 7개 학교가 선정돼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함께 안전 마을을 꾸미게 됐다. 그동안 이현초등학교는 학교주변 차량 통행량에 비해 좁은 도로 폭으로 늘 교직원학부모어린이 모두 교통안전에 대한 우려가 많았다. 김지영 녹색어머니회장은 옐로카펫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하교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와 학교 간 연대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어르신 뮤지션들이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는 지난 10일 용인시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가장 시원한 휴식공간인 바람골 休(휴)에서 올해 첫 콘서트를 실시했다. 콘서트는 오는 10월까지 매주 화~금요일까지 점심시간을 이용해 진행되며 지난달 바람골 休(휴) 콘서트 가수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어르신들이 합세하고 ‘10초 스마일 100세 건강운동’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김기태 관장은 “바람골 休(휴) 프로그램은 현재 복지관 최고의 여름프로그램으로 어르신들의 많은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기존 여가활동 제공과 함께 어르신들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바람골 休(휴) 사업은 지난 2012년 에너지절감과 실내 온도 상승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자는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했으며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가장 시원한 야외 공간을 활용,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휴식공간이다.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 여름나기 최우수 프로그램, 2015년 경기복지재
▲ 전문자원봉사자들에게 얼굴을 맡기고 행복한 얼굴 만들기에 여념이 없는 어르신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은 지난달 30일 신체적, 경제적 어려움의 이유로 장수사진 촬영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에게 행복한 미소를 찾아주기 위한 ‘행복 Dream 스마일 컷’ 장수사진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총 22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행복 가득한 얼굴을 위해 지역 전문자원봉사자(사진동호회 ‘감성센서’, 용인대학교 뷰티케어학과, 용인송담대학교 뷰티케어과)들이 서비스를 제공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미소를 찾기 위한 행복한 동행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수환 변호사 자동차 운행과 손해배상책임-1 우선, 사례를 먼저 살펴보고 자동차 운행으로 인한 손해배상(주로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에 관한 내용을 몇 번에 나누어 설명하기로 한다. 예를 들어 크레인이 부착된 화물차량을 이용한 화물 운반 및 하역 작업은 차주인 甲과 차주를 보조하는 乙이 평소 담당하던 업무였다. 甲이 현장에 없으면 乙이 위 차량을 이용한 화물 하역 업무를 총괄하면서 크레인 등 특수 장치를 포함, 차량 전체를 운전해야 할 위치에 있다. 그런데 전기배선공이 본인의 업무와 관계없이 관행적으로 위 차량을 이용한 화물 하역작업을 돕다가 크레인을 조작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때 전기배선공은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을까?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제3조는 ‘자기를 위하여 자동차를 운행하는 자는 그 운행으로 다른 사람을 사망하게 하거나 부상하게 한 경우에는 그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진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렇다면 전기배선공은 본인이 운전을 하던 중 사고가 발생하여 사망하였으므로 손해배상을 받지 못할 수도 있다. 위 법규를 분석해 보면 ① 자
용인시수지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김현숙)은 오는 21일 수지구청 수지복지센터 광장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제5회 수지문화나눔축제’를 진행한다. 행사는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체험나눔(천연비누·에코백 만들기, 가족 캐리커쳐, 에어 바운스), 사랑나눔(먹거리 장터, 의류·생필품·문구류 판매 등 바자회), 공연나눔(문화공연, 행운권추첨), 복지나눔(노인·장애인 인식 개선 체험, 인권 인형극) 등 4개 분야의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함께 행운권 추첨을 통해 가족사진 촬영권, 상품권 등 기념품을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김현숙 관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 내 나눔 문화 확산이라는 취지로 진행된다”며 “어르신과 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을 증진시키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 건강보험 오는 6월 23일부터 건강·연금 보험료 연체금 계산방식이 기존 월할 계산방식에서 납부기한 경과 일수에 따라 연체금을 가산토록 하는 일할 계산방식으로 법령이 개정된다. 납부기한 30일이내의 경우 현행 1개월까지 보험료의 3%를 가산했으나 1일 경과마다 1000분의1(최고 3%이내)을 가산토록 했으며, 30일 초과한 경우 현행 1개월마다 1%를 가산해 최고 9%까지 가산했으나 1일 경과마다 3000분의1(최대 9%이내)을 가산토록 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연일수에 대한 연체금 계산으로 단기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 지금부터 밝은누리밴드의 공연이 시작되겠습니다 지난 4월 30일과 5월 3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 소속 밝은누리밴드는 행복배달프로젝트 ‘Take Out Happy’를 진행했다. 경기도공동모금회 지원으로 진행되는 ‘Take Out Happy’는 발달장애인들로 구성된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소속 밝은누리밴드의 공연 재능기부를 통해 사회공헌과 사회참여를 확대해 지역사회 내 문화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소외시설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진행되는 사업이다. 첫날 공연은 처인구 모현면에 위치한 예닮마을에서 어르신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둘째 날은 뇌병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요한의 집에서 50여명의 장애인이 자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벤트 업체 ‘PopFun’의 재능기부로 능숙한 진행과 레크리에이션, 노래자랑 등을 진행하며 공연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선구 관장은 “앞으로도 밝은누리밴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와 더불어 소외시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소장 이혜정보통 보건진료원의 활동은 의료행위와 보건업무로 나뉜다. 의료행위는 상병상태 판별을 위한 진찰 및 검사, 일반치료 및 응급처치, 만성병 환자의 요양지도 및 관리, 예방접종 및 의약품 투여 등이며 보건업무는 환경위생 및 영양개선, 질병예방, 모자보건, 주민건강업무 담당자의 교육 및 지도, 주민보건의료증진에 관한 업무 등이다. 혼자서는 약간 벅찬 업무지만 이혜정 소장은 15개 마을 주민을 위해 오늘도 열심이다. 오전 1차 진료를 시작하고 전체 마을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매주 화, 목요일을 제외한 날 오후에는 각 경로당으로 차를 몬다. 방문하는 날을 정하고 방문이 비는 경로당에는 스스로운동법을 개발, 어르신들이 매일 스스로 운동하도록 유도했다. 우선 치매예방박수를 음악에 맞춰 시범보이고 관절에 좋은 발 운동도 개발했다. 이 소장이 직접 경험한 이런 운동은 어르신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배우려 애쓰기에 근력에도 도움이 됐다. 이 소장은 “움직이는 것 자체를 귀찮아하는 어르신들에게 걷기를 강요하거나 운동기구를 사용할 것을 알리면 억지로 따라하려다가 위험하기까지 할 수 있다”며 “앉아서 즐기는 정도의 운동을 유도하니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이 생활화 됐
▲ 박영배 회장“지난해 2월, 회장 취임 즈음 ‘머뭄카페’가 개장했습니다. 당시 카페주위에는 노숙인들이 상주할 때였습니다. 금학천변에서 운동하는 시민들이나 행인에게 시비가 잦았고 특히 중앙시장 고객들에게 위협이 됐습니다. 시장 주변 노숙인들에게 관심을 가졌고 이들과 상생하는 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이젠 그들도 중앙시장 식구가 됐습니다. 이들의 성실함은 누가 봐도 타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4일 노숙인들의 자활의식을 고취하고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용인중앙시장 주변 노숙인 3명에게 용인시로부터 공공근로 일자리가 제공됐다. 박 회장은 “이들에게 일자리가 제공된 것은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며 “하는 일의 내용보다 우선 이들이 ‘근무’라는 틀에 적응하고 출근한다는 자체만으로도 일반인으로 발돋움하는 과정을 착실히 수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생하는 길을 모색하려니 노숙인들은 마음의 문을 닫고 외부의 참견을 불허하며 그들만의 삶의 방식을 고집했다. 박 회장은 궁리 끝에 중앙지구대와 중앙동주민센터, 중앙시장상인회원 등 합동으로 머뭄카페 앞 하천변과 주변도로를 청소하며 이들을 동참시켰다. 의용소방대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