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도서를 활용해 책트리 만들기 삼매경에 빠진 즐거운 학생들 모습 [용인신문] 고림초등학교(교장 황복란) 글마루 도서관에서는 지난달 25일~26일 병설유치원을 포함한 전교생을 대상으로 독서와 함께 다양한 체험이 함께하는 ‘2023 고림 도서문화축제’를 진행했다. 축제는 학생들이 자유롭게 도서관 활동지를 받고 완성해서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증정하는 코너와 사서교사가 읽어주는 책 읽기, 책 리뷰 등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축제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선선한 가을에 우리 학교 도서관만의 특별한 독서 행사를 친구들과 함께하면서 무척 재밌었고 책을 읽고 싶다는 마음도 한껏 부풀어 올라 행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축제를 지원한 도서어머니회 한 학부모는 “특색있는 독서 축제로 모든 교육가족들이 올바른 책 읽기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황복란 교장은 “이번 ‘2023 고림 도서문화축제’는 교육가족 모두에게 학교도서관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함께 독서습관을 한껏 높여주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우수 중소기업 취업 가이드 특강을 마치고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용인예술과학대학교(총장 최성식) 학생취업처 취업지원과는 올해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달 24일 국제관 스칼라홀에서 ‘우수 중소기업 취업 가이드 특강’을 운영했다. 특강은 내일 상상 플러스 학기제(대학 진로탐색학점제) 참여 학생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중앙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취업준비생들이 가진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전환해 우수 인재들을 중소기업으로 유입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특강은 자기 이해를 통한 진로 설정하기, 경력개발계획(CDP) 등 올바른 진로 계획 방법을 전달하기 위해 우선 자기소개부터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한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 찾기, 나만의 괜찮은 기업 리스트 정리하기 등 업종 분석을 통한 시장 이해까지 학생들의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강에 참여한 사회복지학과 김나은 학생은 “취업 전문가의 1:1 피드백을 통해 졸업 후 진로 계획을 구체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민춘기 학생취업처장은 “앞으로도 지역 거점대학으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인
행사를 마치고 작가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작별을 아쉬워했다 [용인신문] 지석초등학교(교장 김연희) 도서관에서는 독서의 달을 맞아 3, 4학년을 대상으로 문선이 ‘양파의 왕따 일기’ 작가와 ‘작가와의 만남’ 시간을 가졌다. 사전 책 읽기를 통해 작가의 다른 작품도 읽어보고 친구들 생각도 들어보며 다양한 의견이 오갔고 작가에 대한 질문지도 만들었다. 기대에 찬 학생들의 눈빛과 호기심 속에 진행된 행사는 작가의 경험과 얘기를 들으며 작가에 대한 꿈을 키우는 친구도 있었다. 작가의 강의는 많은 질문과 답변으로 이어졌으며 마무리 사진 촬영과 사인회로 이어진 시간 역시 학생들에게는 아쉽지만 소중한 경험과 추억으로 마음 한켠에 자리했다. 김연희 교장은 “우리 아이들이 좀 더 즐거운 마음으로 책과 가까워지는 계기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보고 만지고 맡고 학생들이 숲체험에 큰 관심을 가졌다 [용인신문] 용인 대청초등학교(교장 김미숙)는 생태 숲에 대한 올바른 이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인성 기르기를 목적으로 전 학년 대상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생태 숲 체험’을 실시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교목, 교화를 비롯한 교정에 있는 다양한 식물을 살펴보는 것을 시작으로 학교 인근 대지산 숲 놀이터에서 나무, 풀, 열매들을 직접 보고 만지고 체험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야생의 꽃향기 맡기, 곤충 관찰하기, 낙엽 밟는 소리 듣기, 단풍나무 열매 날리기 등 자연을 오감으로 느끼고 단풍으로 물든 숲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좁은 교실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상상력과 호기심이 발동하는지 학생들의 질문은 계속 이어졌다. 평소 무심히 지나치던 풀과 나무의 이름과 종류를 묻고, 발밑을 지나던 작은 벌레를 잡아 루페로 확대해보기도 하고, 운 좋게 마주친 산수유 열매를 쪼아먹던 반가운 산새와도 인사를 나눴다. 숲 체험에 참여한 4학년 한 학생은 “과학 시간에 배운 도꼬마리 열매가 학교 주변에 있는 줄 몰랐는데 직접 따서 옷에 붙여보니 떨어지지 않아서 너무 신기했다”고 밝게
행사를 진행했던 학부모회원들이 귀했던 시간을 간직하기 위해 놀이복장 그대로 기념촬영을 했다 [용인신문] 정평초등학교(교장 남영숙) 학부모회는 지난달 18일~19일까지 협동심을 키우고 건전한 놀이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래놀이 이벤트를 마련했다. 학부모회는 전래놀이 행사를 위해 용인교육지원청에서 진행한 전래놀이 연수를 경기도 박물관에서 4주간 참여 후 이때 배운 비빔밥, 대장빼기, 혼자왔습니다, 삼각딱지 접기, 협동제기 등 해당 학년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놀이로 구성해 즐겁게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땀을 흘리면서 즐겁게 참여했고, 행사 진행을 함께한 10여 명의 학부모는 스마트폰 게임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전래놀이를 알리고 경험하게 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학교와 가정에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허인순 회장이 김장속 용으로 심은 무밭에서 포즈를 취했다 남편 만나 용인서 농사 시작 ‘순지오이 작목회’ 설립 주역 농협중앙회 ‘새농민상’ 수상 후배 여성농업인 위해 봉사 [용인신문] “충남에서 태어났고 처녀 시절 수원에서 직장생활 하던 중 동료로부터 당시 군인이던 남편을 소개받아 펜팔로 교제를 시작했습니다. 제대 후 2년 정도 만나면서 결혼하게 됐고 시조부모, 시부모를 모시며 ‘남사’에서 농사일을 시작했습니다. 농사일을 몰랐던 결혼 초에는 여자가 할 수 있는 다른 일을 찾기도 했으나 남편이 준비해준 시설하우스에서 오이와 토마토 키우기에 적응하면서 농사일에 전념했고 어느새 ‘텃밭 한아름농장’이란 상호도 갖게 됐습니다. 지금은 몸이 허락하는 한 계속한다는 계획입니다.” 허인순 회장이 시설하우스를 시작한 것은 1980년대다. 당시는 하우스 시설이 현대화되기 전이고 허 회장도 경험이 없는 상태로 시작한 것이기에 실패를 거듭해야만 했다. 7년쯤 지나 동네에서는 최초로 하우스에 기름보일러를 설치했다. 주위에서는 기름값을 당할 수 있겠느냐고 걱정했으나 해를 거듭할수록 사철 수확하는 시설채소를 보고 생각이 바뀌며 이웃들도 하나둘씩 보일러를 들이기 시작했다. 어느덧 용인
지난 한해 반딧불이에서 배운 장애, 비장애 학생들의 예술이 어우러진다는 것을 상징하는 천막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케익을 자르고 있다. [용인신문]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가 주최·주관한 제20회 정기예술제(예스위캔 페스티벌)가 지난달 28일부터 8일 동안 기관 내외부에서 열렸다. 반딧불이 정기예술제는 매년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교감할 수 있는 문화예술의 장으로 상징성을 갖고 사회적 연대감과 통합화에 기여함으로써 희망의 빛을 밝히는 반딧불이의 대표 행사다. 홍보대사 이승환의 사회로 앞마당에서 오프닝을 시작으로 마자몽 홍보대사 위촉과 장애인 평생학습 유공자 표창에 허수경 학습자가 받았다. 시집 20호인 ‘소리로 오는 계절’과 20주년 맞이 5명의 장애인 작가들의 시가 담긴 5인 5색 개인 시집 출판기념회도 함께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공연은 1년간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화합하며 배워온 기타, 댄스, 칼림바, 농악, 반디스틱, 합창, 핸드벨 등 다양한 장르의 연주 등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전시회는 6개의 전시 공간과 굿즈샵을 기획했고 구역별 스탬프투어를 마치면 달력과 엽서, 볼펜 등 기념품을 증정해서 관람객들의 더 큰 호응
차량을 기탁한 라이온스협회 용인지역 이민호 부총재와 12개 클럽 관계자들이 청소년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14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제3지역(부총재 이민호) 12개 클럽에서는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대표이사 황재규)에 지역사회 위기청소년 상담을 위한 차량을 기탁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는 자유, 지성, 우리 국가의 안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친절과 봉사를 목적으로 지난 1917년 미국에서 창설됐으며 현재 우리나라 등 215개국 14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차량 전달을 주관한 이민호 제3지역 부총재는 “고위기 상황에 놓인 청소년을 발굴하는데 힘쓰는 청소년미래재단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전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와 재단이 좋은 인연이 지속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래재단 황재규 대표이사는 “국제라이온스협회가 희망을 선물해준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용인시 19만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우리 재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검정고시 지원 등 다양한 청소년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늘 기부받은 차량을 적극 활용해서 위기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에 참석한 내외빈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지난달 31일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지회장 강석원)에서는 제28회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가 내·외빈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기호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올해 용인시에서 신규사업으로 추진해 호응을 얻은 생활 밀착 시설 맞춤형 경사로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이상일 용인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장애인 가정 학생들이 꿈과 미래를 키울 수 있도록 장애인 가정 자녀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후원업체가 후원금을 지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강석원 지회장은 “장애인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시와 지회가 협업해 70개 점포를 대상으로 경사로 설치 사업을 진행했다. 관계된 모든 이들의 관심과 애정에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모두 소외된 이웃들과 서로 마음을 트고 하나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시지체장애인대회는 11월 11일 지체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사)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용인시지회(회장 강석원)가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지체장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소통하는 화합의 자리다. 한편, 함께 참
봉사활동에 참여한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원들이 미소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달 19일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팀과 함께 홀몸 어르신들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용인시핵심리더교육과정 제 6기에 참여하고 있는 27명의 팀원들이 참여했으며 취약계층 어르신 21명에게 식생활 안정을 위해 밑반찬을 포장하고 전달했다. 전달된 밑반찬은 2가지 반찬으로 구성하고 보냉 가방에 담아 어르신 댁으로 직접 방문 전달했으며 거주 어르신과 안부 인사 등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보냈다. 이들은 어르신들에게 결식 예방과 영양가 있는 반찬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사를 도모하고 정서 지원을 통해 사회적 소외감을 해소하는 한편, 복지 안전망 형성에도 도움을 전했다. 활동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우리의 작은 정성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식사 시간이 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해준 것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자원봉사자들의 손길 덕분에 지역 내 홀몸 어르신들이 식사를 거르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할
김선구 관장(좌)과 김민정 대표가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용인신문]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은 지난 1일 ㈜에이스엘이디(대표 김민정)와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이스엘이디는 LED 형광등을 생산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통해 장애인 고용과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으며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LED 형광등 설치를 통해 가정 내 안전사고 방지 및 에너지 효율성 증대, 편의 증진 등 긍정적 효과를 도출하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협약으로 저소득 취약계층 가정의 안전과 편의성이 증진돼 보다 쾌적한 가정환경을 조성하게 됐다”며 “표준사업장을 통해 많은 장애인 고용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정 대표는 “회사의 이념인 ‘지역사회 공헌을 통한 취약계층 가정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지속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은 저소득 취약계층 10가정에 LED 형광등 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에이스엘이디는 사전 답사 및 설치, 물품 지원 등의 활동을 함께할 예정이다.
용인마평주공아파트와 김량장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소장이 이선덕 관장(중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인신문] 용인시처인장애인복지관(관장 이선덕)은 지난달 19일 용인마평주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사회안전망 네트워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용인마평주공아파트 관리소 및 용인김량장주공2단지아파트 관리소 등은 아파트 단지 내 위기가정 발굴과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장애인의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소하는데 함께 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선덕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용인마평주공아파트와 김량장주공2단지아파트 간 상호 협력으로 사회적으로 고립된 장애인 1인 가구를 발굴하고 필요 서비스가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경기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처인구 내 사회적 고립위험에 처한 장애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