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가 오는 10월 2011년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를 위해 9월 9일까지 부과대상 시설물에 대한 조사를 실시한다. 교통유발 부담금은 교통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원인자 부담원칙에 따라 혼잡유발시설물에 부과하는 경제적 부담금이다. 부과대상은 주거용을 제외한 각 층 바닥 면적의 합이 1000㎡ 이상, 집합건물 1인 소유면적이 100㎡ 이상인 건축물이다. 부과기간은 2010년 8월 1일부터 2011년 7월 31일까지 해당되며 7월 31일 현재 등기상 소유자에게 부과된다.
용인시가 특례보증 추천을 통한 중소기업 경영자금을 추가 지원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고 담보능력이 부족한 우수 중소기업에게 자금난 조기해소를 도모하고자 기존 중소기업 특례보증사업에 10억여 원을 추가 출연하는 내용이다. 이로써 시가 특례보증으로 추천한 기업체의 경우 최고 2억 원 이내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거쳐 보증 받은 후 자금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 가운데 사업자 등록을 필한 후 1년이 경과한 제조업 및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체로 신용불량 거래자나 지방세 체납자 등은 제외한다. 용인시 기업지원과에서 특례보증 추천서를 발급 받아 경기신용보증재단 용인지점(285-8681)에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금융거래확인서 등 관련 서류와 함께 제출하면 신청인의 신용, 재정상태, 경영능력 등을 평가해 보증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지난 18일 성복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인열)는 용인의 역사 및 문화의 이해를 통해 애향심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청소년역사탐방을 실시했다.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을 대상으로 선착순 접수받아 실시한 이날 행사에는 27명의 학생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에 심곡서원, 조광조 선생 묘소, 용인향교, 민영환 선생 묘소를 탐방하고, 오후에 경기도 박물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단국대 석주선 기념박물관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날 주민자치위원들과 용인문화연구소 문화해설사가 용인의 역사와 문화에 대하여 알기 쉽게 설명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인열위원장은 청소년들이 내 고장 역사를 직접 체험하며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는데 이번 탐방이 좋은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좋은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유익한 평생학습기관이 될 것을 약속했다.
기흥구보건소가 8월~11월까지 혈압도 알고 혈당도 알고라는 슬로건으로 심뇌혈관질환 무료 건강 상담을 운영한다. 지난해 용인시 지역사회건강조사에 의하면 기흥구의 의사진단율이 만 30세~39세는 고혈압 3.8%, 당뇨 0.8%에서 만 40세~49세는 고혈압 10.3%, 당뇨 4.3%로 대폭 증가하는 추세로 정기적인 혈압, 혈당 조기진단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흥구보건소는 매월 주민센터, 대형마트, 사업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30세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혈당 측정 후 무료 건강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8월에는 구갈동주민센터와 상갈동주민센터에서 건강증진부서와 연계해 건강생활 실천 방법과 만성질환 관련 건강 상담을 실시했다.
KTG는 구성원들의 급여에서 일정 부분의 소득을 떼어내 기부금을 내면 회사도 동일안 금액만큼 1대1로 매칭해 후원금을 출연하는 KTG 상상펀드가 저소득층 청소년과 대학생들을 위해 장학사업을 추진한다. KTG 지역밀착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KTG 상상장학금, 청소년 보호시설 지원금, KTG 상상 장학생 선발을 주요내용으로 한 상상펀드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 및 대학생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연간사업규모는 약 4억 3000만원 상당 KTG 상상장학금으로 연간 2억8000만원, 청소년 보호시설 및 그룹홈 지원에 7000만원, 저소득층 청소년 장학금 지원사업에 약 8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KTG 관계자는 반값등록금이 사회적 이슈가 될 정도로 대학등록금이 큰 부담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88만원 세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어려운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이 중단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지원책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제61조의 1(기존 건축물의 특례)의 본조 신설로 기존건축물이 오염수준의 범위 내에서 업종변경이 가능해진다. 용인시는 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93조 제2항에 근거, 용인시 도시계획조례 제61조의 1(기존 건축물의 특례)의 본조를 7월 28일 신설했다. 본조 신설로 공장이나 제조업소인 건축물이 기존 용도의 범위에서 업종을 변경할 경우 기존 건축물과 오염수준이 같거나 낮으면 변경이 가능해졌다. 시 관계자는 업종변경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투자기회를 잃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19일 반딧불이문화학교(교장 박인선)에서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지역 장애학생들에게 전통매듭, 무용동작, 웃음치료, 요리치료 등 다양한 특강과 문화기행 등을 교육하는 달그락교실 수료식이 있었다. 수료식에 참석한 학생들은 지난 교육활동 슬라이드를 보며 함께했던 생활을 기억해 내곤 더욱 잊지 못할 추억을 새겼다. 내 작품과 다른 학생의 작품을 비교하고, 배운 춤도 음악에 맞춰 되새기며 마냥 즐거운 수료식이 됐다. 반딧불이 문화학교는 지역 장애학생들을 위한 교육기관이다.
용인송담대학(총장 최성식)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간호과 신설인가를 받고 2012년부터 3년제 신입생 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또한 뷰티케어과(정원60명) 신설을 비롯해 연차적으로 치위생과, 안경공학과, 방사선과 등 설치인가를 받아 보건의료계열을 특성화 시킬 예정이다. 대학 관계자는 용인시의 기존, 또는 신설병원을 볼 때 인적 의료자원공급이 필요하지만 그동안 수도권 정비 등 국가 균형발전계획에 묶여 배출이 어려웠다며 앞으로 지역인프라는 지역대학에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밖에도 방송영상제작과(정원 86명)와 토이캐릭터창작과(정원30명)를 2년제에서 3년제로, 실내건축과를 2년제에서 전공심화과정 4년 학사학위제로 학제개편도 시행한다. 한편 실버케어과를 사회복지과로, 의료정보시스템과를 의료정보과로, 제품공간디자인과를 산업디자인과로 학과 명칭변경도 병행, 맞춤형 전문 직업인 육성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가짜 참기름을 팔아 4억원 대의 부당이익을 얻은 제조업체들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경기도특사경)에 적발됐다. 도 특사경은 22일 참기름에 옥수수기름과 향미유를 60%까지 섞은 가짜 참기름을 진짜 참기름 100%로 속여 1.8ℓ병 들이 3만 5000병(싯가 4억 2000만원 상당)을 식자재 도매상 등에 유통시킨 제조업체 4곳을 단속했다고 밝혔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이번에 적발된 가짜 참기름은 냄새와 육안으로는 진짜와 구별하기가 불가능하고 일반검사기관의 검사로도 가짜여부 판별이 어려울 정도로 교묘히 배합비율을 맞춰 제조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사)대한노인회 기흥구지회(지회장 이양구)가 운영하는 충정노인대학 제3기 입교식이 지난 11일 구성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충정노인대학(학장 신현기) 주관으로 열린 이날 입교식은 입학생과 내빈,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소개, 노인강령낭독, 학사보고, 환영사축사, 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입교한 3기생은 모두 154명(남 41, 여 113)으로 지난 1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교양, 시사, 취미, 건강관리, 문화탐방 등 강좌를 수강하게 된다. 노인대학은 지역 내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매년 초 대한노인회 용인시 처인기흥수지구 지회에서 신청을 받아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용인시가 오는 10월까지 총 30만 톤 목표로 폐건전지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폐건전지 수거는 환경오염 방지 및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일반쓰레기로 매립, 부식되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수거해 금속물질을 추출하면 철, 아연, 니켈 등 유용한 금속자원을 회수할 수 있다. 폐건전지 수거운동은 경기도가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등과 범도민운동으로 추진하며 용인시는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생활민원과가 주관해 구청별로 10톤 수거를 목표로 운영된다. 수거실적 우수기관과 개인은 표창 및 부상을 받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9일 내달부터 빌라 등 다세대 주택에 대해서도 실시간으로 실거래가 정보를 확대 제공한다고 밝혔다. 실거래가격을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주택매매 및 전월세거래 시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질 수 있다는 것. 지난 달 6일 아파트 실시간 실거래가 서비스를 오픈, 1개월 운영한 결과 전월대비 177만 건 늘어난 것으로 보아 실시간 부동산 가격정보에 국민의 관심이 높다는 것을 입증했다. 한편, 도는 네이버, 다음 등 포털사이트에서 맞춤형 경기부동산 포털이라는 명칭을 지난 10일부터 경기도 부동산 포털이란 단순화된 명칭으로 변경 운영한다. 인터넷 주소는 기존(http://gris.gg.go.kr)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