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구청장 김관지)는 6월부터 기업체와 공무원을 1대 1로 연결해 기업 애로 사항을 해결해나가는 기업멘토링제를 시행키로 했다. 구에 따르면 지난 24일 구청 회의실에서 멘토 담당 팀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수시 모니터링, 멘토 활동의 날 운영 등 각종 방안을 설명하고 협의했다. 구는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지역내 전 기업체에 기업 멘토링제 시행 안내문을 발송해 멘토 희망 분야를 신청 받아 1차로 백암면 소재 (주)제일약품과 (주)삼포실버드림 등 11개 업체를 선정했다. 처인구에는 용인시 전체의 85%에 달하는 1388개의 공장이 소재해 있다.
용인시는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에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60억 원의 상담 성과를 거두고 15억원의 실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플라즈마 광고보드 전문업체 (주)루미피아를 비롯해 (주)NAOS, 인트라로스, SJ, 프린스 일렉트로닉스 등으로 구성된 CIS 통상촉진단은 샘플이 소진될 정도로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 시는 또 이를 계기로 러시아와 CIS지역 관문인 우크라이나에 이어 중동시장과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통상촉진단은 바이어 발굴비, 시장조사비,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항공료 등을 시로부터 지원받았다.
용인상공회의소(회장 이병성)은 지난 24일 회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 9회 임시의원총회를 실시했다. 이 날 총회에는 이병성 회장을 포함한 29명이 참석했고 상공회의소 및 지역 내 기업발전을 위해 규정을 일부 개정했으며 매월 둘째 주 수요일 개최하는 조찬세미나가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했다. 이병성 회장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하는 제주 포럼에 많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포럼에서 경영전략 구상은 물론 전국 각계인사들과 교류의 기회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용인시가 건설현장 재해요인을 사전 제거하기 위해 오는 30일부터 6월 17일까지 대형공사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도시디자인과 일반건축부서 공무원들로 점검반을 구성해 중장기 공사로 진행되는 연면적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22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점검대상 건축공사장은 (주)태준제약 공장 증축공사장, (주)도루코 공장 증축공사장, (주)나래나노텍 공장 신축공사장, 흥덕 IT밸리 신축공사장, 금호타이어 연구소 신축공사장, 풍덕천동 주상복합신축공사장 등 공동주택, 창고시설, 교육연구시설, 숙박시설, 공장, 업무시설 공사장 들이다.
용인시는 오는 31일부터 지역 내 지정된 토지거래허가구역 63.92㎢가 해제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처인구 53.82㎢ 1만 575필지, 기흥구 1.21㎢ 333필지, 수지구 8.89㎢ 1924필지가 해제되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지역은 개발제한구역과 녹지비도시 지역의 농업진흥구역, 도시공원지역, 완충경관녹지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상수도보호구역, 보전산지가 해당된다. 해제지역에서 제외된 허가구역은 내년 5월 30일까지 1년간 재지정 된다. 용인시는 2009년 15.07㎢, 2010년 71.45㎢가 허가구역에서 해제되었으며, 재지정된 토지거래허가 구역 중에서 토지시장의 안정세가 지속되는 지역에 대해 허가구역 해제를 국토해양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할 계획이다. 해제되는 지역은 토지거래허가제도의 영향을 받지 않아 허가 없이 거래가 가능하게 되고, 기존에 허가받은 토지에 대한 토지이용 의무기한도 소멸되어 주민 재산권 행사 등 불편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토지거래허가제도는 부동산투기로 인한 지가상승을 억제하고 토지수요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로, 허가를 받아 토지계약을 체결하고 취득한 토지는 5년 이내 범위에서 취득 목적대로 이용하
시가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빈곤층에 대한 구제대책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25일부터 오는 6월15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소외이웃 일제조사단(단장 최승대 부시장)을 통해 고시원찜찔방창고움막공원 거주로 인해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빈곤층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복지대상자는 현장조사 등을 거쳐 긴급복지지원, 민간복지자원연계, 무한돌봄사업지원, 이웃돕기성금지원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일제조사단 관계자는 보살핌이 필요한 이들을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고전화 :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번), 용인시무한돌봄센터(324-4861), 용인시 각 구청 또는 읍면동 사회복지부서.
기흥구 구성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최정용)는 지난 24일 지역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고구마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구성동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 주민자치위원 20여명과 지역단체장, 구성동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고구마 모종 1500주와 야콘 150주를 심었다. 또 지난 16일 청덕동 22번지(면적 991㎡) 일원 텃밭에서 수확한 열무와 얼갈이 등은 김치를 담궈 지역내 독거노인, 결식아동, 경로당 등에 전달했다. 올 가을 수확되는 고구마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텃밭의 일부는 가족형 체험 학습장으로 활용, 생태교육과 여가선용의 장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임명숙 동장은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준 주민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행복한 용인, 아름다운 구성을 만들어 가자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태성고등학교(교장 안정후) 대강당에서는 지난 24일 중국어교육원중국북경어언대학교 1+3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북경어언대학교 곽붕 한어학원장을 비롯한 오지용 유학생관리처장, 이옥희 중국어학원장 및 안정후 태성고등학교장과 입학생, 학부모, 재학생들이 참석했다. 1+3 유학프로그램은 중국북경어언대학교와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중국어교육원간 한국 유학생 공동육성 프로그램으로 이승용 학생을 비롯한 20명 입학생은 중국어 교육원에서 1년을 수학하고 북경어언대학교에서 3년을 수학하면 북경어언대학교 졸업증서와 학위증서를 받게 된다. 이날 곽붕 북경어언대학교 한어학원장은 중국대학 교육 실태에 대한 특강을 실시했다. 안정후 태성고등학교장은 지난 2008년부터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인재로 성숙하기 위한 국제화를 모색하고 있다며 항상 도전정신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이승용 입학생 대표는 입학과 더불어 새로운 세계를 접하게 됐다며 21세기 발전의 선두주자가 될 것을 약속했다.
주민자치센터가 설립돼 운영 된 지 10년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자치센터는 주민들의 여가선용과 평생교육 등을 위해 설립된 취지와 달리 곳곳에서 불협화음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주민자치센터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와 문제점, 대안책 등을 짚어본다. 편집자 주 ② 운영 주체들의 갈등과 문제점 벤치마킹 올 정도로 열정어린 자치센터 관계자도 많아 일부 자치센터는 아직도 불협화음으로 본질 퇴색 우려 일부 프로그램, 외부 개인 업체들 타격 입혀 불만사기도 기존 프로그램 외에도 지역발전 토론회 등 다양해야 용인시주민자치센터 설치 및 운영조례가 지난 2001년 8월 제정됐다. 그 후 설립취지에 맞는 주민자치센터 운영을 위해 수차례 개정을 반복했다. 10년이 지나는 동안 용인시주민자치센터는 타 시에서 벤치마킹할 정도로 빠른 발전을 이뤘다. 이런 발전은 헌신적인 주민자치센터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피나는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 하지만 일부 자치센터에서 불거진 잡음과 일부 위원들의 부적절한 행동이 자치센터의 무용론을 불러오기도 했다. 이같은 과정에서는 일부 공무원들과의 갈등 관계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확인됐다. 처음부터 꾸준히 논란이 일고 있는 것 중 하
지난 24일 태성고등학교 공자학당은 중국어교육원 중국북경어언대학교를 연계하는 1+3 입학식이 열렸다. 이는 고등학교 졸업생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국어교육원에서 1년, 북경어언대학교에서 3년을 공부하면 졸업학위가 주어지는 1+3 중국대학 입학식으로 이날 20명의 학생이 입학했다.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모현면 능원리 포은 정몽주선생 묘역에서 제 9회 포은문화제가 개최됐다. 21일의 천장행렬과 추모제례에는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도 아현관으로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문정중학교에서 집결 풍덕천동, 능원초등학교를 거쳐 묘역에 도착하는 천장행렬 참가자들은 지친 걸음걸이로 마지막 안간힘을 썼다.
결혼이민여성 위한 문화체험교실운영 모현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김규영)가 용인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을 대상으로 이웃과 함께하는 문화체험교실을 운영, 지난 12일 첫 수업에 들어갔다. 아직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을 위해 교육받는 동안 주민자치위원들이 돌보미로 나선 첫날 교육에서 허행란 강사는 여자는 약하지만 어머니는 강하다라는 말로 교육을 시작했다. 김규영 위원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은 이미 한국인으로서 아이까지 키우며 살고 있지만 대부분 말하기나 문화적 적응이 어려운 형편으로 안타까운 마음이 있어 용인시평생교육기관 공모사업을 신청하게 됐다며 용인시에서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특별히 실시하는 사업인 만큼 외국인이란 생각을 버리고 이웃으로서 편하게 교육받을 것을 당부했다. 교육생은 적극적인 홍보는 물론 적십자 단체의 도움을 받아 모집됐다. 주민자치위원들은 결혼이민여성을 위해 한마음으로 도움 줄 것을 약속했다. 지난 2007년 결혼과 함께 모현면 매산리에 거주하게 된 필리핀 국적의 이 그레첼(26세)씨는 남편이 무라카이에 여행하는 중 만나 결혼했는데 처음에는 한국말을 몰라 많이 답답했다며 지금은 소통 정도는 가능하고 특히 음식 등 한국문화에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