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찰서가 2011년 시무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는 지난 3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2011년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무식에는 경찰서 각 과장 및 지구대파출소장, 경찰서 직원들이 참석하였으며, 경찰청장 신년사, 경찰서장 신년사, 경찰 홍보동영상 시청 순으로 이루어졌다. 이성억 경찰서장은 용인서부경찰이란 한 배를 탄 운명으로 경찰서장이 조타수 역할에 충실하고 직원들은 스스로 할 일을 개척해 나가는 능동적인 자세로 지역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안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처인구 이동면 119안전센터(센터장 정광석) 직원들과 의용소방대(대장 박문섭, 여성대장 변점순) 대원 등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써달라며 이동면에 성금 40만원을 기탁했다. 119안전센터관계자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민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용소장대원들과 마음을 모아 이웃을 돕기로 했다며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국내 자매도시인 제주시 청소년이 용인시 주니어대사 가정에 초청해 3박 4일간 홈스테이 교류 행사를 가졌다. 시는 지난 5일 시청사 철쭉실에서 김학규 용인시장을 비롯해 제주시 초등학생 20명, 용인시 초등학생 20명, 학부모, 관계공무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자매도시 초등학생 홈스테이 방문단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8월 4일부터 7일까지 용인시 초등학생 주니어대사들의 제주시 방문에 따른 답방프로그램으로, 방학을 이용해 국내외 자매도시를 방문해 현지 홈스테이를 하고 언어연수, 문화유적 탐방에 참여하면서 지역 청소년들과 교류하고 용인시를 알리도록 선발되는 학생들이다. 이번 겨울방학 홈스테이 기간에 학생들은 용인 생활문화 체험, 우정의 시간, 문화 탐방 등에 참여했으며 용인시예절교육관, 용인문화유적전시관, 한국민속촌, 에버랜드, 백남준 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등 관광지도 방문했다.
용인소방서(서장 이대열)가 구제역 확산에 소방차량을 이용한 방역지원에 나섰다. 지난 6일 산불진화 헬기 및 용인 나들목 등 13개소에서 방역을 실시 중이며, 이에 따라 용인소방서는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총 72회 급수지원(550톤)을 실시하고 있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구제역이 완전히 소멸 할 때까지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과 원활한 지원을 위한 물탱크 차량 이동배치 등 방역 급수지원을 적극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출산이나 휴직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을 위한 성공취업 강좌가 다양하게 운영된다. 용인시는 2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50명(연간 500여명)을 대상으로 취창업 무료특강과 3, 5, 9월에 집단상담을 실시하고 4~5월에 가사도우미와 베이비 시터 등 단기 취업교육과정을 펼친다. 또 3월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을 비롯해 6월 자기주도학습코치 양성반, 10월 방과후 교사자격증반 등 직업전문교육을 선보인다. 직업상담사 2급 자격증반은 여성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유망직종 관련 자격증을 취득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고, 자기주도학습코치 양성과정은 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해 자격증 취득으로 적극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한다.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성억)는 지난 22일 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변호사 및 교수 등 시민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시민과 함께하는 인권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인권보호를 위해 경찰 업무 전반에 대한 인권 진단을 실시하고 개선책 마련 등 활발한 의견이 논의되었다. 이성억 서장은 법 집행에도 눈물과 정이 있다며 시민의 인권이 침해되는 일이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 대표로 참석한 단국대학교 박헌용 교수는 인권의식 개혁을 시도한 것 자체만으로도 큰 의미를 부여 할 수 있다며 인권 경찰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려고 훈훈한 사랑의 온정을 퍼뜨리고 있다. 용인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동해)은 지난 23일 무법정사와 성가원 등 10개 시설을 방문해 지역특산물인 백옥쌀 100포를 전달하고 노인들과 무의탁 어린이들을 위로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에 실시된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는 올해 초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임금반납을 통해 조성한 1800여만원의 기금 중 일부로 기획되었으며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혹한기를 대비해 전기시설을 점검하고 아이들을 돌보는 등 훈훈한 정을 펼쳤다. 김동해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나눔 경영을 통해 지역주민의 편안한 이웃처럼 함께 하는 공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 남사면 방아리에 소재한 아동양육시설 선한사마리아원에서 생활하는 80여명의 어린이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해달라며 성금을 기탁했다. 어린이들은 지난 22일 올해 경제활동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해 1년 동안 직접 벌어서 마련한 돈 90만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남사면사무소에 기탁해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선한사마리아원은 저마다 사연을 갖고 일찍 홀로서기를 해야 하는 80여명 어린이, 청소년들의 보금자리이다. 아이들은 창업프로그램을 통해 천연염료로 에코키퍼 라는 문구를 새긴 티셔츠를 만들어 판매하고 펀드 운영법을 배워 총90여만원의 수익금을 냈고, 이 수익금 전액을 자신보다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사용하기로 뜻을 모은 것이다. 성금 90만원은 낯선 이국에서 힘겹게 적응해나가야 하는 남사면 지역내 저소득 다문화가정 3가구에 전달됐다.
찾아가는 한글교실의 학습 성과를 마무리 하는 2010 성인문해교육 학예발표회가 지난 27일 행정타운 내 전나무실에서 열렸다. 학습자와 문해교육 강사 등 150여명이 모인 이날 행사는 16개 한글교실의 활동 작품과 사진전시, 학예발표, 사례발표 등으로 진행됐다. 한 해 동안 문해교육 과정에서 학습자들이 직접 쓴 글과 편지, 체험학습 작품과 활동사진을 전시했으며, 독도는 우리 땅, 고향의 봄, 달타령, 흰눈 사이로 등 중창 노래를 비롯해 시낭송, 책 낭독 등 8개 교실의 학습자가 열심히 준비한 학예발표회와 문해교육 강사학습자의 사례발표가 이어졌다. 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한글교실에 3년 동안 단 한번도 결석하지 않은 정이분(77) 할머니는 이웃 할머니 소개로 학습에 참여했는데 공부하는 동안 너무 재미가 있어 매일 수업이 기다려졌다며 요즘은 매일 글씨 쓰고 책 읽는 재미에 빠져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30일 개관하는 효천작은도서관이 무인양심도서관으로 운영된다. 용인시는 처인구 모현면 일산리 672 소재 신안인스빌2단지 관리동에서 효천마을 주민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을 갖는다. 효천작은도서관은 주민 스스로 도서 대출과 반납을 하는 양심도서관으로 운영하며 자원봉사자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2시간 동안 대출반납을 확인한 후에 프로그램에 입력하고 정리정돈만 하며 CCTV를 별도로 설치해 무인 감시를 하게 된다. 80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도서관 시설을 리모델링, 38평 규모에 5,500여권의 장서가 들어서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12시간 동안 열게 된다. 매년 도서와 관련된 북클럽 모임과 소모임을 진행하며 영화상영과 음악감상회, 유명강사 초청 강연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2011년 새해를 맞아 다양한 정책들과 제도들에 변화가 생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제가 오전 7시로 빨라지고 어린보호구역내에서 법규위반시 벌칙이 2배로 늘게된다. 또 어린이집 보육료 지원이 확대되고 의료기관 인증제가 실시된다. 시민생활과 밀접한 신묘년 새해 달라지는 제도와 정책에 대해 알아본다. 편집자 주 ◇무죄판결 피고인, 신문광고로 명예회복 검찰 수사 과정에서 언론 등을 통해 혐의가 확정된 사실인 것처럼 누명썼다가 무죄판결 난 피고인들이 신문광고로 이런 내용을 알릴 수 있게 된다. 본인이 신청할 경우 기소일자나 무죄판결 요지 등을 일간지 광고란에 실을 수 있다. 광고를 게재할 지 여부는 검찰청에 설치된 명예회복심의회(지검 공무원, 법학 교수,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가 판단한다. ◇성인에 몹쓸 짓한 성범죄자 얼굴도 최장 10년 공개 내년 4월부터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성범죄자의 이름, 주소, 사진 등 신상정보도 최장 10년간 공개된다. 아동이나 청소년을 상대로 한 성범죄자 신상은 이미 공개하고 있다. 정부는 연내 신상정보 등록 시스템을 구축한 뒤 내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반복해서 동일유사한 성범죄를 저지르는 성도착자에 대해
용인시 보건소가 금연성공수기 5집 책자 행복한 용인 31인의 금연성공기를 발간해 배부한다. 용인시 금연성공수기는 기흥구보건소에서 2006년에 첫 발간 뒤 매년 발간해왔으며 지난해 용인시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 보건소가 공동으로 15인의 수기를 담은 수기집을 발간한데 이어 올해 31인의 수기를 담은 5집을 발간하는 것이다. 이번 수기집에는 금연 동기와 금연 기간의 힘들었던 과정, 금연 후 행복감 등을 담은 금연 경험담과 금연남편 아내의 소감, 이동금연클리닉 운영자, 보건교사 등의 금연 지도자들의 소감 등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다. 또 책자에는 건강과 금연 관련 의학 상식, 만화 및 공공보건 포스터 등도 실렸다. 용인시 3개구 보건소는 금연클리닉 이용 금연 결심자에게 금연수기집을 제공해서 우수금연 성공자를 모델로 삼아 효과적인 금연에 이를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