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처인구 양지면 주북리의 반도체부품 생산공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사고는 이날 오전 10시20분경 ㈜RGB 하이텍에서 인부 2명이 알루미늄 표면에 산화피막을 입히는 작업에 쓰이는 수조 누수 보수공사 차 수조에 들어갔다 폭발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고로 공장 1층 수조에서 작업 중이던 일광이엔지(경기 시흥 소재) 소속 조선족 노동자 봉아무개(43, 남)씨와 정아무개(41, 남)씨 등 2명이 숨졌다. 또 사고 근처에 있던 김아무개씨(29)씨 등 2명이 다리 등에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RGB 하이텍 관계자는 2달 전부터 생산라인 개조공사를 진행했고, 수조 보수작업은 오늘 처음 진행했다며 숨진 봉씨 등이 전기톱으로 절단 작업을 하던 도중 폭발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부들이 전기톱을 이용해 절단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수조 내부에 있던 황산 등이 반응해 폭발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폭발사고로 900여㎡ 규모의 공장 내 설비와 집기 등이 파손되고, 생산라인 가동이 전면 중단됐다.
오는 19일 용인시립도서관을 시작으로 지역 내 7개 도서관에서 시민도서교환전을 갖는다. 시민도서교환전은 시민들이 집에서 다 읽은 책을 도서관으로 가져오면 다른 사람이 기증한 도서와 출판사서점에서 기증해 온 새로운 책으로 바꿔 주는 행사다. 1인당 최대 5권까지 교환해 갈 수 있으며 원하는 책이 없을 경우 도서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 시민도서교환전이 열리는 도서관은 수지(2월 16일), 포곡(3월 16일), 구성(4월 20일), 죽전(5월 18일), 동백(6월 15일), 기흥(7월 20일), 용인시립(8월 17일), 수지(9월 21일), 포곡(10월 19일), 구성(11월 16일), 죽전(12월 21일) 등이다.
용인시여성회관이 2011년 16기 교육수강생을 모집한다. 유아 및 어린이 강좌, 취창업 전문 강좌, 직업기초훈련 강좌, 교양문화 강좌, 야간강좌, 특별강좌 등 88강좌에 1697명을 모집하며 여성회관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신청을 받는다. 교육기간은 2월 7일부터 5월 27일까지 4개월 과정이며 만 20세 이상 용인시민과 용인시 지역내 직장인이면 신청할 수 있다. 12일부터 18일까지 여성회관 홈페이지(http://womenhall.yonginsi.net)에 회원 가입 후 인터넷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거쳐 21일 선정자를 발표하며 선정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등록하면 된다.
지난해 우리나라 신춘문예 역사상 최연소 당선자를 배출했던 용인문학회(회장 김종경)에서 2011년 신춘문예 당선자가 잇따라 나와 화제다. 특히 지난해에는 『문학사상』과 『시산맥』 문예지 공모에서도 시 부문 당선자가 연이어 나와 시인 등용문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용인문학회가 운영 중인 용인문학 아카데미 시창작반(책임강사 박해람) 출신으로 지난해에는 이슬(당시18세동백고)양이 2010년 광주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 신춘문예 사상 최연소 당선자라는 기록을 남겼다. 이어 김지혜(본명 김춘순)씨가 『2011년 국제신문 신춘문예』 시 부문에 바람의 겹에 본적을 둔다로 당선됐다. 지난해엔 안채영씨가 제63회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에 諺簡文외 6편이 당선됐다. 또 이승남씨는 제2회 『시산맥』신인문학상에 배꽃 아파트외 4편이 당선되는 영광을 얻어 시인의 길을 걷게 됐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전에도 적잖은 회원들이 신춘문예와 유력문예지를 통해 등단하거나 수상을 해 시인 지망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의 신춘문예 당선자 김지혜씨는 늦고 뒤처진 걸음이지만 간혹, 뒤를 살피는 업이 천직이 될 수도 있다는 용기를 내어 본다면서 척후병의 막중함으
용인시평생학습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학습정원 체험교실 1분기 교육에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 수강자들이 몰리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시청 1층 평생학습센터 앞 학습정원에서 실시되는 1분기 교육에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엄마와 함께 체험 교육에 나서면서 신나는 겨울 방학을 보내고 있다. 학기 중에는 시간이 맞지 않아 참여할 수 없던 어린이들이 겨울방학동안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유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행사장을 찾았던 어린이들은 엄마와 함께 미리 예약을 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흥미를 갖고 있다. 장미리스 거울 만들기와 케익데코에 참여했던 서룡초 어린이는 처음에는 엄마들이 하는 것인 줄 알고 어색하게 따라왔는데, 와보니 아이들이 많아서 더욱 즐겁게 배울 수 있었다며 학교에서도 종이접기 등을 배우지만 이곳에서 배우는 것이 보다 작품 완성도가 높아서 뿌듯하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어린이 동반을 원하는 부모들이 있어 부모와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기로 했다며 특히 케익데코는 어린이만을 위한 시간을 별도로 만들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무료며 각 프로그램 재료비는 7000원이다. 문의 324
용인지역 내 7개 도서관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상반기 독서동아리 회원을 모집한다. 사서가 함께 참여하는 독서동아리는 초등부(저고학년), 청소년부, 일반부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10명 내외를 모집하며, 상반기에는 2월부터 6월까지 5개월간 운영한다. 독서동아리는 동아리에 소속된 구성원들이 책을 통해 독서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책이 가지는 주제의식을 함께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습득하고 독서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독서진흥프로그램이다. 용인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yonginlib.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ylib@korea.kr)로 신청, 접수하면 되며 독서동아리에 대한 자세한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오는 23일 용인시여성회관에서 세계적인 뉴에이지 음악가 양방언의 신년음악회가 열린다. 양방언은 한국에서 사랑받는 대표곡을 중심으로 영화, 다큐, 에니메이션 OST 음악들을 연주한다. 양방언의 음악적 친구들이자 일본 최고의 뮤지션들, 바이올린(구와노 히지리), 기타(스즈키 히데토시), 베이스(와타나베 히토시), 드럼(오쿠보 아츠오)등이 함께해 완벽한 음악적 호흡을 구사하며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양방언은 일본 동경에서 출생한 의사출신 재일한국인 2세 음악가로 아시아와 유럽에서 작곡가, 연주가, 프로듀서로 활동하면서 클래식, 락, 재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뮤지션으로 활약하고 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 Frontier!, 제주도를 그리는 Prince of Jeju 등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자부심을 담은 음악을 선보여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가로 국내외 팬들을 거느리고 있다. 역동적인 무대를 통해 국가와 세대를 초월하는 음악적 소통의 진수를 느끼게 해줄 것으로 기대되는 공연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5만원, S석 3만원이다. (예매 문의 031-324-8994~5)
지난 23일 처인구 역북동에 위치한 용인경전철 명지대역에서 경전철 관계자가 선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지난 12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는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해 용인시의회 의원들이 직접 체험에 나서. 시의원들은 백암면가 이동면에 위치한 방역초소에 2인 1조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차량통제, 제설작업 등 구제역 차단방역에 참여했다. 하지만 몇몇 공직자들과 농민들은 확산 방지를 위해서라며 구제역 지역을 방문한 것과 보여주기식 행사라며 쓴소리도...
기흥구 보건소가 겨울방학을 맞아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지역 내 저소득 빈곤 가정 아동 14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기흥구보건소 검사실과 방사선실에서 실시하는 무료 건강검진은 각종 검사를 통해 아동들의 성장기 건강상태를 진단해 성장 균형을 회복시켜 건강한 생활과 인성 발달에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건강검진은 아이들 성장 발달을 위한 간, 신장, 신장근육 검사와 결핵, 비만도 측정 등 총 30여종의 각종 검사가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소외 계층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보건 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지사장 김경삼) 사회봉사단은 지난 11일 신묘년 새해를 맞아 처인구 양지면 제일리에 있는 무법정사를 방문,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 위문품 전달은 최근 경제사정의 악화로 부모의 이혼, 사망, 실직, 가출 등 다양한 이유로 친부모와 함께 살 수 없는 아동들이 늘어남에 따라 실시되는 것이다. 김경삼 지사장은 따뜻한 마음과 나눔의 실천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는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경영을 적극 실천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이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회장 박종삼)과 함께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방글라데시 쿨나(Khulna)市에 위치한 선더번(Sunderban)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방글라데시 선더번에 위치한 TT 고등학교와 칼리쉬푸르(Khalishpure)고등학교에서 벽화그리기, 담장보수, 전기배선 수리 등 전문적인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이 지역은 방글라데시에서도 교육, 보건여건이 특히 열악한 지역으로, 지난 2002년과 200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스스로 모금한 2억 8000여만원의 성금으로 10개 학교의 신축과 증축을 지원했던 곳이기도 하다. 이번 봉사활동은 봉사 외에도 현지문화를 탐방하는 볼런투어(Voluntour)의 개념이 적용되어, 봉사와 휴식을 한꺼번에 경험하는 일거양득의 기회로 임직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일정 중 봉사활동을 제외한 기간은 임직원들의 개인휴가를 이용하게 되며 비용의 많은 부분도 봉사활동 참가자들이 직접 부담했다.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사회봉사단장 최우수 전무는 글로벌 기업의 임직원들로서 다양한 국내외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원활동을 더욱 활발히 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