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덕천2동 주민자치센터 자원봉사단인 “사랑나눔 봉사단”이 지역 내 이웃을 위해 봉사한지도 3년이 지났다. 사랑나눔 봉사단(단장 김춘심)은 현재 48명의 단원들이 지역 곳곳의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다니며 마음으로하는 봉사를 펼치고 있다. 외로운 독거노인을 찾아가 반찬도 전달하고 따듯한 마음으로 우정을 쌓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체력 단련을 위해 함께 수영복을 착용하고 수영도 함께한다. 김춘심 단장은 “사랑나눔 봉사단에서는 자녀가 없거나 외면당하고 있는 외로운 독거노인 분들의 생신날을 미리 알아 정성스럽게 음식도 준비하고 집으로 모셔와 생신상을 차려드리기도 한다”며 “노인분들을 위로하고 함께 웃고 웃으며 짧은 시간이나마 자녀가 되어 보람을 얻는 소중한 시간들을 통해 인생을 다시 배우고 있다”고 전했다. 사랑나눔 봉사단이 풍덕천2동 사무소에서 마련해 준 곳에서 반찬을 직접 만들어 찾아가는 독거노인들은 모두 15분. 매주 2회에 걸처 진행되는 장애인 수영 봉사와 복지시설을 직접 찾아가 펼치는 이·미용 봉사 등등 이들의 손길은 한 달 내내 이곳저곳을 돌보느라 바쁘다. 또한 재정을 위해 공사장에서 사용하고 남은 구리선을 연탄불에 녹여 껍질
한국토지공사가 동탄2신도시 폐기물처리장을 화성시와 용인시 경계인 기흥구 고매동에 설치한다는 당초 계획을 철회했다. 시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는 경기도시공사와 공동으로 화성시 동탄면 영천리, 청계리, 중리외 11개리 일원에 화성 동탄 2신도시 택지개발사업을 오는 2015년 준공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국토지공사는 총 27만7616㎡에 폐기물 시설, 열 공급시설, 전기공급시설 등 집단에너지시설을 기흥구 고매동과 인접한 부지에 지을 예정이었다. 이와 관련 화성시에서는 지난 2일 화성시 동탄면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공고한 환경영향평가 토지이용계획을 발표했다. 환경영향평가에 따르면 한국토지공사, 경기도시공사는 화성시와 용인시 경계지역인 폐기물처리시설(소각장) 3만 6990㎡, 전기공급시설 6만5241㎡, 열공급시설 17만5385㎡ 등이 고매동과 인접해 설치 된다. 이 계획대로라면 고매동 1994가구의 4897명이 직·간접적 영향을 받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고매동 주민들은 대책위를 구성하고 집단 반발, 용인시의회 또한 12일 임시회를 열고 ‘폐기물처리시설 반대’ 입장을 담은 결의문 채택과 함께 관계기관을 항의 방문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토공에서는 지난
기획부동산의 과대광고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용인시 동남부 지역에 대한 기획부동산의 땅 쪼개 팔기의 피해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묘지 설치 허가가 나지 않는 곳을 마치 허가가 나는 묘지공원인 것처럼 허위 광고를 내 쪼개 팔고 있는 것. 문제의 임야는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 초부리 613-1번지의 임야로 이곳은 주변이 묘지공원이지만 진입로를 내기가 어렵고 불특정 다수인의 묘지를 설치 할 수 없다는 보건복지가족부의 유권해석 사례도 있어 묘지설치 허가가 날 수 없다. 그러나 올 초부터 각종 신문 지면에 기획부동산 J업체에서 낸 광고에는 ‘165㎡(78필지) 한정 판매’, ‘소액으로 성산을 분양 받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허가 및 도로공사, 묘지조성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분양한다고 명시돼 있다. J 부동산 업체에서 묘지 분양 전화를 받은 A씨는 “묘지분양 전화를 받고 업체와 시청 등을 돌아다니며 확인한 결과 허가가 날수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그러나 확인 하는 시점에서 문제의 임야를 구매한 사람이 여럿 된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광고 지상 구매자들의 눈속임을 위해 000변호사가 자금관리를 한다고 했는데 확인 결과
고층아파트 공사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이 무시되고 있다며 대안책 강구를 요구하고 있는 성복동 주민들이 지난 10일 거리시위를 진행했다. 성복동 벽산아파트를 비롯해 LG6차, 경남아너스빌 등에 사는 주민들과 효자초등학교 대책위원회(위원장 김기환)가 함께 진행한 거리시위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성복동 일대 난개발로 효자초 어린이들의 안전과 학습권의 침해를 받고 있다"며 "용인시와 일레븐건설, 6개시공사는 각성하고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한 성명서를 통해 "위기대처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위협에 대해 한마디로 무응답, 무성의로 일관하고 있다“며 ”용인시는 업무파악도 제대로 되지 않고 서로 미루기만 하고 있다"고 밝혔다.
“XX우체국입니다. 소포가 도착하여 반송예정입니다. 다시 듣고 싶으시면 0번, 안내를 원하시면 9번을 눌러주십시오” 금융권, 경찰, 검찰 등을 사칭해 전화사기를 일삼는 일명 보이스 피싱이 이번엔 우체국을 사칭해 용인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이들은 용인 지역의 우체국 지점들을 파악, 구체적인 지명까지 사용해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역북동의 김 아무개(34)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우체국에서 소포 반송 전화가 오고 전화를 받으면 한번은 수지우체국, 한번은 용인우체국 또는 주공우체국이라고 밝힌다”며 “안내 맨트를 듣고 9번을 누르면 안내하는 사람이 이름과 집주소,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자세하게 물어본다”고 말했다. 우체국을 사칭한 신종 보이스 피싱은 ARS 전화를 이용, 소포가 도착 또는 반송 예정이라며 집 주소, 전화번호, 신용카드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나가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에 속아 신상정보가 유출되면, 명의도용, 계좌유출 등 즉각적인 피해가 발생하게 된다. 이에 대해 우체국 관계자는 “우체국에서는 ARS전화를 이용해 소포(택배)등의 도착 및 반송에 대한 안내를 하지 않고 있다”며 “그런 사례가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가까운 수사기관에
“최경주, 박세리 같은 선수 만들기 위해 꿈나무 육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제54회 경기도 체육대회 및 제22회 도지사기쟁탈골프대회에서 용인시 대표로 참가한 용인골프협회가 영광의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협회 소속 박영웅, 황남수, 공병선, 이수덕 선수가 이끌어 낸 감격적인 우승이었다. 골프협회는 이번 대회 우승과 더불어 오는 30일 시민 화합이라는 목적 아래 용인시장배 골프대회를 준비 중에 있다. 지역적 여건이 좋은 용인에서 시민들이 대중적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또한 골프 우수 선수를 육성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야심차게 꾸려 나가겠다는 각오다. 윤대혁 회장은 “골프를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을 모시고 용인시장배 골프대회를 신원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하게 됨을 더 없는 보람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가 용인시 아마추어 골프인들의 화합을 다지고 우수한 골프 꿈나무를 발굴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시장배 골프대회가 전국 최고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성장해 골프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골프협회는 지난 2월 제8회 협회장으로 취임한 윤대혁 회장을 필두로 시민을
용인시는 오는 2010년을 목표로 한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 2차 공람공고와 함께 주민의견을 접수한다. 이번 도시관리계획에는 용도지역상 주거지역이 68만 2454㎡, 상업지역이 6만 5138㎡, 공업지역 6만 6230㎡이 증가하고 녹지지역이 77만 7062㎡가 감소한다. 도시지역 입안에는 자연경관지구와 수변경관지구가 각각 202만 5990㎡와 238만 6828㎡, 중요시설물 보존지구는 50만 7000㎡, 생태계보존지구 94만 7600㎡가 감소하고, 자연취락지구 172만 2320㎡가 증가한다. 도시계획시설로는 도로, 공원이 증가하고 녹지가 감소하게 된다. 비도시지역의 경우 자연 취락지구, 개발진흥지구의 조정과 함께 주요 도시계획시설인 도로와 초등학교, 하천이 변경된다. 공람 내용은 최종결정고시 내용이 아니므로 행정절차 이행시 변경될 수 있으며, 주민공람 이후 시의회 의견청취, 관련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시 관계자는 “오는 2010 용인도시관리계획 재정비(안)은 지난해 상위계획인 2020년 용인도시기본계획이 승인됨에 따라 도시기본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기존 계획을 재검토해 시의 장기적 발전 방향을 일관
고령 또는 각종 노인성 질환으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을 지원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가 지난 3일 국무회의를 통해 시행령을 의결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이에따라 건강보험공단 용인지사는 지난 달 제2회 등급판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신청 접수건 중 99건을 1등급으로, 62건을 2등급으로 판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는 거동이 불편해 혼자 생활할 수 없는 65세 이상 노인 은 물론, 65세 미만이라도 치매나 뇌혈관성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있는 성인의 경우 간병, 수발, 가사 지원 등의 서비스를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게 됐다. 운영 재원은 건강보험료와 함께 청구되는 장기요양보험료,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부담금, 장기요양급여 수혜자 본인 부담금 등에서 충당하도록 했다. 건강보험 가입자들은 다음 달부터 건보료 액수의 4.05%에 달하는 장기요양보험료를 의무적으로 내야 해 경제적 부담이 다소 늘게 되며, 다만 노인성 질환과 상관없는 중증 장애인과 난치병 환자들은 장기요양보험 급여 대상에서 제외됨에 따라 보험료를 30% 할인받게 된다. 건강보험공단은 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을 앞두고 지난 4월15일부터 보험 수혜 신청 접수를 받아왔다. 문의 031)
용인시가 5000여 세대 1만3600여명이 입주하는 구성택지개발지구에 대한 대중교통노선 및 버스 운행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구성지구에 오는 16일부터 총 3개 버스노선에 버스 10대를 투입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를 도울 방침이다. 3개 노선은 △수원방향 △단국대학교 방향 △죽전역 방향 등이며, 구성지구~법무연수원~영통지구를 운행하는 수원방향 27-1번 노선에는 총5대의 시내버스가 투입된다. 단국대학교 방향에는 공영버스 노선이 신설되며 구성지구~단국대학교까지 코스에 공영버스 2대가 투입된다. 또 죽전역 방향 31번 노선으로 구성지구~구성삼거리~죽전역까지 3대의 마을버스가 운행된다. 시는 현재 서울시의 교통체증 및 환경오염 유발요인이 된다는 이유로 광역버스 노선 추가 신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움에 따라 단계적으로 구성지구~단국대까지 마을노선 버스을 신설해, 단국대에서 5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는 강남, 광화문, 잠실행 광역버스 이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클릭 | 용인의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 △행복한 가족 만들기 ‘워크숍’ 음식과 주거 환경 등 건강 관련 정보는 현대인에겐 필수 상식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시에서도 다양한 정신건강 향상 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된다. 용인시의 정신보건 사업을 위탁 운영하는 용인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장애인 재활사업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주민대상 강좌가 ‘행복한 가족 만들기 워크숍’이다. 워크숍은 지난 5월 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다스려 행복한 부부생활과 가정생활을 영위하도록 돕는 다는 목적으로 지역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정신보건센터에서는 마음 다스리기, 현대 부모의 스트레스, 행복한 부부 등을 내용으로 한 4개 강좌와 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일반인 가운데 특히 정신장애인의 가족을 위한 강좌도 있다. 정신장애인 가족에게 정신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가족지원 사업도 한다. 정신보건 관련기관을 견학하기도 하고, 정신질환을 이해할 수 있도록 가족 자조모임도 운영한다. 일반인을 위한 강좌와 프로그램 외에 정신 장애인을 발견해 치료하고 재발방지를 위한 서비스를
동백가요제가 오는 22일 동백지구 호수공원 중앙광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동백사랑(회장 박재영)과 Tbrod 기남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가요제는 오는 15일까지 동백사랑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접수할 수 있다. (www.dblove.net) 예심은 오는 17일 백현마을 동일하이빌 영화관에서 오후 7시에 열릴 예정이며 본선 진출자는 18일 동백사랑 홈페이지에서 확인 힐 수 있다. 박재영 회장은 “아름다운 동백의 기상을 널리 알리고 대한민국 최고의 동백신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이바지 하고자 가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와 시정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정보공개 제도. 그러나 용인시에서는 이러한 정보공개 제도를 무시하는 행정을 펼쳐 비난을 받고 있다. 무늬뿐인 지방자치에서 벗어나 진정한 주민 자치 시대가 열려야 할 때인데도 불과하고 말이다. 특히 주민들이 시를 상대로 낸 정보공개 청구에 대한 시의 대답은 무심함을 그대로 드러낸다. 최근 대전시가 타 업무에 우선해 최대한 빨리 정보공개청구 처리 결정을 한 것과는 비교되는 부분이다. 현재 포곡읍 삼계3리에서는 금어리 쓰레기 소각장과 관련 시에서 주민들에게 소득증대사업지원을 목적으로 지원한 수억원이 부동산 투기에 악용되고 있다며 검찰에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시끄러운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시와 처인구청, 포곡읍 등을 연일 찾아가 소각장 보상금과 관련된 서류등의 공개를 요구했다. 그러나 어느 곳에서도 주민들의 이 같은 요구는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급기야 주민들은 지난달 용인시를 상대로 금어리 소각장 보상건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감행 했다. 주민들은 정보공개 청구에서 ‘어떠한 절차에 의해서 보상금이 지급되었는가’, ‘보상급 지급시 금어리 꿀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