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지난달 29일 기흥구 농서동 삼성전자반도체 기흥사업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판매전’을 개최했다.
용인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삼성전자 기흥·화성캠퍼스 사회봉사단이 공동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적기업·협동조합·마을기업 12개 업체가 참여했다.
행사장에는 사회적기업들이 만든 쿠키, 과즙, 떡, 장아찌, 오미자청, 아토피화장품, 연잎차, 마스크, 앞치마 등 50여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특히 백옥쌀협동조합의 백옥쌀로 만든 떡·쌀과자, 로컬푸드협동조합의 생강청, 푸니 협동조합의 즉석빵 등은 물품이 조기에 완판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4년부터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해 관내 기업과 연계한 판매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