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8 (월)

  • 맑음동두천 32.0℃
  • 맑음강릉 33.9℃
  • 맑음서울 32.7℃
  • 맑음대전 32.8℃
  • 맑음대구 31.6℃
  • 맑음울산 31.0℃
  • 맑음광주 32.3℃
  • 구름조금부산 31.5℃
  • 맑음고창 33.1℃
  • 구름조금제주 29.9℃
  • 맑음강화 30.8℃
  • 맑음보은 30.5℃
  • 맑음금산 30.8℃
  • 맑음강진군 33.3℃
  • 맑음경주시 31.9℃
  • 구름조금거제 29.1℃
기상청 제공

환경/사회

이동파출소, 방치된 무기창고의 화려한 변신

낮에는 주민들 모임 공간, 밤에는 안심귀가 거점

무기고로 사용되다 방치된 창고가 경기 이동면민들의 안심귀가를 돕는 공동체 쉼터로 화려하게 변모했다.

용인시는 14일 처인구 이동파출소 옆에 있던 33㎡ 규모의 무기창고를 주민들의 문화 활동과 주민 안전을 지키는 '안심허브 쉼터'로 개조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 무기창고는 올해 초 군부대로 이전하면서 빈 공간으로 방치돼 있었다.

시는 이곳에 TV와 커피머신, 책 등을 비치해 음악이나 영화를 감상하고 독서도 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쉼터는 밤 시간대에는 여성들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 귀가도우미들의 대기 공간으로 활용되고, 낮시간에는 주민들의 만남과 문화 활동 공간으로 사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 지역은 상대적으로 외진 곳에 있어 주민들의 문화시설이 열악했다"며 "방치된 창고를 시민들의 안전과 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바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