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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시민 1인당 빚부담, 3년전 대비 20% 수준으로 감소

지난해 13만3000원기록, 3년전 68만5000원에 비해 대폭 감소

지난해 용인시 채무에 대한 주민 1인당 빚부담 금액이 13만3000원으로 3년만에 5분의 1 수준으로 축소된 것으로 집계됐다.

 

용인시는 2015년 회계연도의 재정결산을 한 결과, 지방채무가 1302억원으로 전년도 3517억원에서 2215억원 줄었다고 5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주민 1인당 채무액도 2014년 36만6000원에서 지난해 13만3000원으로 63.7% 감소했다.

 

용인시의 지방채무가 가장 많았던 때는 경전철 건설로 인한 부채가 급증했던 지난 2012년으로 총 6274억원이었다.

당시 주민 1인당 채무액은 무려 68만5000원에 달했다. 8월말 기준 채무잔액은 557억원이다.

 

지난해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등을 모두 합한 용인시 살림규모는 2조 4373억원으로 전년대비 2754억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회계 기준으로 가장 많이 지출된 분야는 교통으로 전체의 32.3%인 5292억원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사회복지비 4853억원(29.6%), 인건비‧사무관리비 1050억원(6.4%), 지역개발비 970억원(5.9%) 등이다.  

 

지자체 재정공시는 시민들이 재정운용 상황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하는 재정공시제도에 따른 것으로, 지난 1년간 세입·세출 결산규모, 채무현황, 재정성과 등의 내역을 매년 홈페이지에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