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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보훈승리악단, 올해 첫 바람골 공연

   
▲ 보훈승리악단 멤버들이 열연하고 있다
지난 18일 점심시간, 일명 바람골이라 불리는 시청 처인노인복지관 입구에서는 어르신 관객이 가득 모인 가운데 보훈승리악단(단장 이병숙)의 연주가 울려 퍼졌다.

   
▲ 좌로부터 최복전 유정민 가수
이날 공연은 ‘10초 스마일, 100세 건강운동’을 시작으로 박동학, 이병숙, 최융해, 최연종, 한재문 등 악단 어르신들의 색소폰이 연주됐다. 연주는 관객 어르신들 모두가 듣고 공감하는 곡을 선정해 우렁찬 박수로 호응을 받았으며 유정민, 최복전 두 가수의 노래가 더해지자 더욱 큰 응원의 함성이 이어졌다.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열리는 보훈승리악단의 연주와 노래는 어느새 바람골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공연으로 자리했다.

보훈승리악단은 국가유공자와 상이군경으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로 단원은 테너·알토·소프라노 색소폰과 드럼, 기타 등 연주자와 가수로 구성됐다.

이들은 요양병원,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을 위문하고 있으며 월 1회씩 경기남부 보훈가족을 찾아 순회공연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