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축대법회 및 연등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장엄탑 앞에 모여있다 |
축하공연과 봉축법회를 마치고 진행된 제등행렬은 실내체육관에서 출발해 술막다리, 처인구청, 용인중·초등학교를 돌아 실내체육관까지 불자는 물론 시민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이어졌다.
이종재 회장은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연등축제는 이미 국민이 화합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자리했다”며 “무명 세상을 밝혀주는 연등처럼 밝은 사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봉축대법회 및 연등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장엄탑 앞에 모여있다 |
학술대회에 참석한 주최, 주관자들과 주제 발표자, 토론자, 종친회 관계자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용인신문 | 지난 1일 용인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는 류희(1773~1837)의 ‘언문지’ 저술 200주년을 기념하는 ‘서파 류희의 국학 연구와 학문적 위상 재조명’ 학술대회가 열렸다. 서파 류희 선생은 용인 모현에서 목천현감을 지낸 류한규와 ‘태교신기’의 저자인 사주당 이씨의 아들로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국어학자, 박물학자다. 과거에 합격했으나 관직에 진출하지 않고 일생의 대부분을 용인에서 보냈고 사후 모현 왕산리에 묻힌 용인의 대표적인 역사 인물로 꼽힌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이사주당기념사업회(이사장 박숙현)가 주관한 이날 학술대회에는 이상일 시장을 비롯해 유진선 시의회 의장, 류기춘 진주류씨 목천공파 종친회장과 종친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 앞서 종친회에서는 이상일 시장에게 ‘물명고 역해(15권)’ 도서를 기증하는 기념식을 가졌다. ‘물명고 역해’는 류희 선생의 저서 ‘물명고’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2014년부터 10여 년에 걸쳐 한문과 고어를 번역·해석한 책으로 국어 어휘사와 조선후기 풍속사 연구에 큰 의미가 있다. 이상일 시장
참석자들이 처인성전투 소개 게시판 앞에서 전투를 되새기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은 지난달 28일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가을 소풍과 용인 역사탐방을 테마로 ‘용인 시티투어’를 진행했다. 프로그램은 문화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용인문화원이 주최한 자체 프로그램으로 청소년들에게 문화복지 사업을 처음으로 제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됐다. 이번 시티투어는 지난 6월 처인성문화제에서 당시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으로 모금한 후원금으로 진행됐으며 청소년들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데 소중한 지원금 역할을 했다. ‘학교 밖 청소년’들은 다양한 이유로 정규 교육 과정을 벗어나 대안학교나 홈스쿨링을 통해 교육받고 있는 청소년들이다. 이번 시티투어에서 용인문화원의 문화해설사와 함께 지역의 역사적 명소를 직접 탐방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소풍과 체육대회를 통해 또래와 협력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쌓고, 긍정적인 사회적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최영철 용인문화원장은 “이번 시티투어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관심을 더욱 가질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문화원의 역할 중 하나가 문화예술 소외계층과 함께하며 문화
콘서트에 참석한 내외 귀빈들과 관계자들이 무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황영란 (주)금당테크놀로지 회장((사)아프리카드림 초대이사장·사진좌측)이 임병선 담임목사(우측)와 나란히 서 있다 용인신문 | 지난달 27일 용인제일교회(담임목사 임병선) 글로리채플 B3대공연장에서는 제 42회 아프리카드림 콘서트가 2500석을 메운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성료됐다. 이날 콘서트는 용인시민을 위한 특별한 문화 행사로 기획됐으며 다양한 음악으로 이날 관객석을 메운 임병선 담임목사, 함신영 선임목사. 기노환 장로(아프리카드림 이사장), 황영란 금당 테크놀러지 회장(전 아프리카드림 이사장), 이재형 집사 등 교회 운영진과 이상식 국회의원, 이정문 전 용인시장, 이동섭 전 국회의원(국기원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김상수·김희영·이진규·김윤선·박희정·기주옥 용인시의회 의원, 강시한 경기전통시장소상공인뉴스 대표 등 내외빈을 비롯한 시민, 교인 등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공연은 세계적인 성악가들이 참여했으며 특히 소프라노 김영미와 테너 박지민의 듀엣은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으며 깊은 감동의 무대로 이끌었다. 이번 콘서트는 용인시민들에게 무료로 진행돼 지역사회에 문화
이대영 조합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임산물 직판장 모습 먹거리 광장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산림조합(조합장 이대영)은 지난 5일 SJ산림문화복합센터에서 조합원과 임업인을 위한 제 2회 푸른숲 힐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일 용인시장을 비롯한 공무원들과 용인시의회 유진선 의장, 이창식 부의장, 김진석 자치행정위원장, 김상수 문화복지위원장, 김윤선 도시건설위원장, 남홍숙 시의원을 비롯해 용인시 각 기관 단체장, 조합 관계자,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페스티벌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임산물을 홍보하고 즉석에서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임업인들의 노고에 힐링의 자리를 마련한다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시작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이 자리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흥겨운 공연 등 조합원과 임업인의 힐링은 물론 임산물 구입을 위해 참석한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준비를 통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푸른숲 힐링 페스티벌=축제의 장’이란 수식어가 붙었다. 이대영 조합장은 “제2회 푸른숲 힐링 페스티벌의 자리가 임업인과 시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에 무한한 기쁨을 감출 수 없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은 산림과 임업을 대표
용인신문 | 오는 29일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에서는 용인시립합창단 기획공연 ‘해설과 함께하는 Wonderful Musical’을 개최한다. ‘밝고, 생명력 넘치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슬로건 아래 용인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지난 2017년에 창단된 용인시립합창단은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고 지역 문화예술 저변확대에 앞장서고 있는 용인특례시의 대표적인 예술단체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 넘버들을 합창음악으로 선보인다. 세계 4대 뮤지컬인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미스 사이공’, ‘캣츠’ 외에 대중들에게 유명한 ‘사운드 오브 뮤직’, ‘지킬 앤 하이드’, ‘오즈의 마법사’ 등 수준 높고 차별화된 합창음악으로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특히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등 다수의 뮤지컬을 연출한 안진성이 안무와 연출을 맡고 국내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한윤미밴드’의 라이브 음악이 곁들여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즐겁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