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관 4층 철쭉홀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 남성 어르신들이 양성평등을 외치며 ‘앞치마를 두른 할아버지’를 시연하고 있다 |
‘앞치마를 두른 할아버지’는 6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생활요리 및 간식 만들기 등 15회의 실습과정과 영양학·양성평등 교육과 함께 요리시연, 시식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캠페인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사업은 전통적, 사회적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양성이 평등한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오리엔테이션과 영양교육, 밥 짓기, 호박된장찌게 만들기 봄동겉절이, 제육볶음 만들기 실습을 지난 7일까지 진행한 상태다.
복지관 관계자는 “남은 회기동안 참여 어르신들의 잠재능력 개발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각자 식단조절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