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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 ‘앞치마를 두른 할아버지’

   
▲ 복지관 4층 철쭉홀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 남성 어르신들이 양성평등을 외치며 ‘앞치마를 두른 할아버지’를 시연하고 있다
용인시기흥노인복지관이 2016년 용인시양성평등기금사업에 선정돼, 복지관 4층 철쭉홀에 마련된 경로식당에서 남성 어르신들을 모시고 ‘앞치마를 두른 할아버지’를 운영하고 있다.

‘앞치마를 두른 할아버지’는 6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생활요리 및 간식 만들기 등 15회의 실습과정과 영양학·양성평등 교육과 함께 요리시연, 시식회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양성평등 캠페인으로 구성된 사업이다.

사업은 전통적, 사회적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나 편견에서 벗어나 양성이 평등한 사회문화 형성을 위해 계획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 3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현재 오리엔테이션과 영양교육, 밥 짓기, 호박된장찌게 만들기 봄동겉절이, 제육볶음 만들기 실습을 지난 7일까지 진행한 상태다.

복지관 관계자는 “남은 회기동안 참여 어르신들의 잠재능력 개발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각자 식단조절로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가 되도록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