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 예산을 지난해 3억원에서 2배 늘어난 6억원으로 편성했다.
이에 따라 대상자 수도 지난해 1500명에서 올해 1600명으로 늘어나고, 지원 프로그램도 32개에서 40개로 확대된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만 12세 이하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통합지원 등 4개 분야 40개 프로그램을 진행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이중 신체‧건강분야는 구강검진과 영양제 지원, 성장판 검사 등 11개 프로그램이 실시, 인지‧언어분야는 독서지도·학습지 지원·기초학력평가 등 9개가 진행된다.
또 정서‧행동발달분야는 미술치료·가족영화관람·나의 진로찾기 등 17개, 부모통합지원분야는 부모상담 치료·가족치료 캠프 등 3개가 실시된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아동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