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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결연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들이 뒤에 앉아 있는 가운데 좌로부터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 김봉주 구성농협 여성조합원회 회장 홍동표 강원 횡성 공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 최순태 공근농협 조합장이 앞에 서있다 |
행사를 위해 강원도 횡성군 공근농협에서는 최순태 조합장과 임직원을 비롯해 농가주부모임 홍동표 회장과 회원들이 대형버스를 빌려 구성농협을 찾았다.
자매결연은 그동안 구성농협이 하나로마트를 통해 횡성군 공근지역에서 생산한 횡성한우를 꾸준히 판매해 온 것이 인연이 됐다.
자매결연을 통해 도·농 농협 간 상생은 물론 교류 촉진 및 농촌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사업 증대를 꾀한다는 목적이다.
도·농 상생의 모범이 되겠다며 도시농협 여성조합원들과 농촌농협 여성조직이 손을 맞잡은 것은 이례적이다.
구성농협 여성조합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공근 지역 방문과 함께 농번기 때 부족한 일손을 돕고 사과와 옥수수, 콩 등 마을 특산품 구입에 앞장서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김봉주 구성농협 여성조합원회 회장은 “청정지역인 횡성군의 공근농협 여성조직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며 “오늘 결연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결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홍동표 공근농협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자매결연을 계기로 믿을 수 있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더욱 힘쓸 것”이라며 “다양한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귀한 인연인 만큼 소중한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공근농협은 최순태 조합장이 직접 농사지은 알옥수수며 서리태 등 농산물을 구성농협 여성조합원들에게 선물로 내놓아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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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매결연 행사후 양쪽 농협 참가자들이 횡성한우와 서리태 잡곡밥으로 점심을 함께하며 돈독한 정을 나누고 있다 |
자매결연을 추진했던 최진흥 구성농협 조합장은 “앞으로 구성농협 여성조합원회와 공근농협 농가주부모임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농협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홍재범 NH농협 용인시지부장과 장신상 횡성군의원이 함께해 이들의 의미 있는 자매결연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