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체육대회는 10회째를 맞이하는 행사로 지난 10년 동안 한국과 베트남의 우호관계를 돈독하게 하는 가교역할을 했다.
한국ㆍ베트남우호협력교류회와 주한베트남사회주의공화국대사관이 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에서 후원한 이날 체육대회에는 주한베트남대사관 팜 후치 대사와 지역 내 국회의원, 다문화가정, 용인시의회 의원 등 약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경쟁보다 서로 배려하는 모습을 보이며 탁구와 배구, 피구게임, 풍선 터트리기 등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나성공연단의 공연과 태권도 시범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이날 참석한 다문화 가정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현재 용인지역 내에는 총 469세대 1940여명의 베트남 가족이 거주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