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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사회

처인구노인복지관, 지역 대학 축제 수익금 1.5% 후원 협약

어려운 어르신 돌아보는 계기 마련

   
나눔과 올바른 축제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처인구노인복지관과 지역 내 대학이 힘을 모았다.
처인구노인복지관은 지난 6일 지역 내 6곳의 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대학 축제 수익금의 1.5%를 홀몸어르신을 위해 후원금으로 사용키로 약속했다.

이는 술과 연예인 초청 일변도의 대학축제에서 벗어나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역 내 대학교 총학생회도 이에 적극 동참하는 것이다.

협약 내용에 따르면 각 대학의 축제 기간 동안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홍보부스를 교내에 설치해 시설 소개와 자원봉사자 모집, 후원금 모금 등을 진행한다.

아울러 대학 축제 기간 중 판매 수익금의 1.5%를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후원금으로 적립, 3000여명의 어르신을 위해 사용된다.

처인구노인복지관 김기태 관장은 “대학 축제의 이미지는 즐기는 문화였지만 뜻 있는 학생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며 “이번 나눔 참여를 통해 세대간 융합의 발판을 마련하고 어려운 이웃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