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부터 김춘화 박경숙 강유경 |
인생의 2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고 있는 줌마걸스(박경숙·강유경·김춘화).
줌마걸스는 용인예총 연예협회 가수분과에서 각자 가수로 활동하며 협회 차원의 재능봉사에 밝은 미소로 참여했던 세미 트롯 그룹이다.
이들은 오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2015 용인마라톤 대회의 축하공연에 초청돼 가수 박상민과 축하무대를 펼친다.
박경숙은 성량이 풍부해서 리드보컬로 불린다. 용인시연예협회 가수분과 위원장으로 학창시절부터 끼가 있어 각종 학교 행사 때 노래로 출연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는 사내 가요제에 출전해서 다수 입상했고 모 방송사의 주부가요스타에 출전해서는 금상도 수상했다.
악기는 드럼을 좋아하며 미용실을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이·미용 재능기부도 자연스럽다.
용인시에서 열리는 ‘시민가요제’, ‘송년주부가요제’, ‘청소년 춤·노래 경연대회’의 심사위원과 함께 ‘한여름밤의 콘서트’, ‘시민 대 화합의 밤’ 등에서는 메인 사회자로 활동하고 있다.
미소가 아름다워 미소 천사로 불리는 강유경은 합창단 활동은 물론 노래강사로 활동했다. 연예협회에서 재능기부 하다가 줌마걸스에 합류했다. 악기는 기타를 좋아한다.
김춘화는 초등학교시절 동네 노래자랑에 입상도 했지만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소녀였다. 본격적인 사회 활동은 용인시 여성축구단 창단 당시 성격을 바꾸고 초대 회장을 맡으면서였다.
이 후 용인시연예협회에 지역 가수로 데뷔했고 현재 정회원이며 ‘시민가요제’, ‘주부가요제’ 등 협회 행사의 사회도 맡고 있다. 악기는 드럼에 매력을 느끼고 있다.
줌마걸스를 가장 가까이서 돕고 있는 ㈜이지엔터테인먼트의 공연·기획 전문가 전정열 기획이사와 박재한 기획실장은 “지금은 봉사 80%, 초청 20%로 주로 봉사위주의 활동이지만 앞으로 50:50이길 바란다”며 “대한민국 모범 주부들인 만큼 전국구 가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