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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용인시, 2017년까지 산단 20곳 조성

정찬민 시장 취임 10개월만에 10곳 조성 목표 조기달성따라 … 2배 늘려 1만명 고용창출 기대

   
용인시가 민선6기 핵심 시책으로 추진한 산업단지 조성목표를 당초 10곳에서 20곳으로 상향조정한다. 정찬민 시장 취임 10개월 만에 당초 목표를 달성했기 때문이다.

시는 지난 26일 ‘일반산업단지 10곳 조성’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를 상향 조정, 2017년까지 총 20곳으로 확대 추진하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산단조성 협의가 마무리된 산업단지는 총 64만8000㎡ 규모다.
이 가운데 원삼·제일바이오·농서산단 등 3곳(19만8000㎡)은 이미 공사에 착수, 부지조성 중이다.

㈜케이에스피의 유방동 ‘패키징 디자인 산단’등 4곳은 지난해 산단 지정 협의를 완료했다. 마평동의 ‘SG패션밸리’ 등 3곳은 올해 3월 국토교통부 신규지정 승인을 받았다.

시는 지역별로 특화산단을 조성하고 있다. 처인구는 녹색첨단 산단, 기흥·수지구는 융합형 바이오 연구단지 및 R&D 신소재 첨단 복합단지 등으로 나눠 개발 계획을 수립했다.

시는 이번에 목표를 조기 달성함에 따라 2017년까지 산단 조성 20곳으로 확대했다. 20개 산단 조성이 완료되면 1만 여명의 고용창출과 100억 원의 세수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행정절차 신속지원, 각종 애로사항 해결, 분양 홍보 등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