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쓰레기, 종량제가 답은 아니다
▲ 이한준 지점장 |
종량제를 실시하기 전 우리나라는 음식물쓰레기를 해양투기로 처리했다. 1일 1만5000톤을 바다에 버리면서도 다른 쪽에서는 자연환경 보호의 구호를 외쳤었다.
지난 2013년, 우리나라는 런던협약(폐기물 및 기타물질의 투기에 의한 해양 오염 방지에 관한 협약)에 가입하게 되면서 해양투기가 전면 금지 됐고 그 대체 수단으로 종량제를 실시했지만 이것은 근본적인 해결책이라기보다는 바다오염이 육지오염으로 바뀌었을 뿐 비용은 더 많은 지출을 감당하게 됐기 때문이다.
용인시의 경우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를 위해 9개 수거업체에 연간 약65억 원의 수거비용을 비롯해 1개 운반업체에 연간 약7억5000만 원, 5개 처리업체에 연간 약50억 원의 처리비 등 연간 약122억 원의 위탁처리비를 지급하고 있으며 기타 음식물 적환장 운영비와 주변 주민들을 위한 기금을 별도로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종량제를 실시하는 한 이런 비용은 지속적일 수밖에 없고 환경오염은 나날이 심각해 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 해결책으로 음식물쓰레기가 원천적으로 발생되지 않도록 하는 제품을 만들어 시판에 들어간 주)미랜 동백점(용인판매1호점 지점장 이한준 동백쥬네브스타월드상가 그린스토아 031-8002-0007)을 방문했다.
▲ 미랜 |
이한준 지점장은 “음식물 바이오 처리기 제품명은 회사명과 같은 ‘미랜’”이라며 “버리고 나면 쓰레기가 되지만 버리기 전에 음식물찌꺼기 상태에서 미랜에 넣기만 하면 95% 이상이 공기 중으로 산화된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과학이 아닐 수 없다는 이 지점장은 “각 가정이나 음식점에 개별 설치하면 쓰레기로 버려지기 전인 발생원에서 소멸되므로 환경오염이 근본적으로 방지 될 수 있다”며 “원-스텝(one-setp)시스템으로 통속에 넣기만 하면 95% 이상이 공기 중으로 사라져 편리성이 탁월하고 첨단 바이오 방식으로 위생적이며 약간의 부산물은 친환경적 유기농 퇴비로 사용할 수 있어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음식물처리기는 종전에 분쇄형과 건조형이 나와 있었지만 분쇄형은 환경오염문제로 제조와 시판이 중단된 상태며 건조형은 소비자들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지점장은 “미랜은 각 아파트의 혐오시설인 음식물 수거함을 사라지게 하는 동시에 막대한 세금절약은 물론 청정도시의 꿈을 현실로 만들 것”이라며 “기부처를 정하고 미랜이 판매될 때마다 일정액을 고객명의로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점장 생각대로라면 미랜은 이 지점장을 매개로 청정도시 창조와 기부문화 정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용인시에 안겨주는 효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