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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하늘을 바라보며 54*72cm 장지에 채색 2014 |
이 전시회는 한국화 영역에서 현대적 감각과 주제의식을 가지고 작업해 온 장세비 작가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 작가는 강릉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해 왔지만 지역미술에 국한되지 않는 작업을 통해 젊고 신선한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도 여성의 내적 욕망과 현실의 간극에서 작가 고유의 채색방식과 인체 해석을 통해 한국화에서 새롭고 독자적인 인물화의 전형을 선보이고 있다. 장 작가는 일상의 삶을 여성의 얼굴을 통해 나타낸다. 그 얼굴에는 작가 자신의 삶이 투사돼 있으며, 젊은 날의 작가 자신의 삶과 욕망을 초현실적인 방식을 통해 그려내고 있다.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신비로운 푸른 빛의 긴 머리 소녀의 모습을 하고 있다.
문의 02-543-5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