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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경전철 · 역북지구 등 현안'얽힌 실타래' 해법 모색

깨어있는 시민의 눈으로 고민…'용인포럼'출범

   
용인경전철 문제와 역북지구 등 지역 현안의 해결방안 마련을 위한 시민포럼이 탄생했다.

용인포럼은 지난 18일 동백동 쥬네브 웨딩홀뷔페에서 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식을 열었다.

용인포럼은 창립선언문에서 “용인의 깨어있는 시민이 정치, 종교, 지역, 나이, 성별을 초월해 지역발전과 통합을 목표로 모였다”며 “앞으로 시정에 대한 비판과 대안을 제시하는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 상임대표에는 현근택 변호사가 선출됐고 백군기·이우현의원, 허신행 전 농림수산부장관, 양총재 한국상담가연합회 회장 등이 고문으로 추대됐다.

또 김동선·유형권 변호사가 감사에, 김상국 경희대 교수, 김성종 단국대 교수, 송하성 경기대 경영대학원장 등이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포럼은 교육, 교통, 균형발전 등 19개 분과위원회와 3개 지역위원회를 뒀다.

“누가 용인의 가는 길을 묻거든 눈을 들어 용인포럼을 보게 하라!”는 슬로건을 내걸은 용인포럼은 내년 초 용인 재정문제 해결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근택 상임대표는 “용인경전철과 역북지구 토지리턴제, 덕성산업단지 등 산재된 현안으로 용인이 무척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며 “용인포럼은 ‘깨어있는 시민들’이 나서서 용인의 문제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올바른 발전방향을 찾아보려는 모임”이라고 말했다.

이어 “넬슨 만델라는 ‘인생의 큰 영광은 결코 넘어지지 않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넘어질 때마다 일어서는 데 있다.’라고 했다”며 “지금 용인의 어려움은 우리 모두가 지혜를 모은다면 충분히 극복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